뜬금없이 또다시 두발자율화에 대해 언급한다고 개념 없는 자식이라고 생각하시겠지만 그렇게 생각을 하셔도, 욕을 하셔도 좋습니다. 그러나 할말은 하고 싶습니다. 학생들의 생각을 묻고 자신의 입장을 타인에게 해가 되지 않는 선에서 자유로이 밝힐 수 있도록 하는 곳이 이 곳 '자유게시판'이라 생각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이 역시 필자의 주관적 견해일뿐 모두에게 적용되지 않음을 서두에 밝히는 바입니다.
전국 곳곳에서 두발 자유·자율화의 바람이 불고 있는 가운데, 우리 대신고교에서는 아직까지 두발규정인 "귀두컷(선생님들께선 스포츠형이라고 하시지만 학생들은 은어로서 귀두컷이라 부르고 있습니다.)"을 고수하고 있습니다.
"학생이 학업에나 열중할 것이지 무슨 두발자유냐?"
"외모에만 신경을 쓰고 있으니 성적이 그 모양이지..."
이러한 비탄의 말길이 끊이질 않고 있습니다. 저는 이 모두가 타당하다고 생각됩니다. 선생님께서 학생을 생각하여 해주시는 말씀인데 헛될 리가 있겠습니까? 이 모두가 학생들이 학업에만 열중 할 수 있도록 쾌적한 환경을 만들어주시려는 선생님의 사려 깊은 배려임을 잘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진정으로 학생들이 학업에 열중 할 수 있도록 쾌적한 환경을 만들어주시려 함이라면 두발에 대한 제제를 풀어주시는 편이 학생들에게는 더욱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는데 도움이 되리라 생각됩니다. 왜 그런 생각을 가지고 있느냐함은 일단, 학교에서 넣는 그 압력에서부터 학생들은 스트레스 쌓이기 시작합니다. 또한 학교에서 원하는 머리는 다 아시다시피 학생들이 만족하지 못하고 있지 않습니까? 그럼으로 인해 괜히 남들의 시선에 신경이 쓰이고 그러면서 또 스트레스를 받게 됩니다.
"그깟 머리가지고 무슨 스트레스라고 그러냐? 다 공부 안하고 놀고 먹기만 하니까 그런 생각이 드는 것이다. 죽어라 공부만 해봐라 그런 생각이드나..."
이 역시 맞는 말씀이십니다. 그러나 이런 식의 너무 부정적인 견해에만 고집한다는 것은 바람직하지 못하다고 봅니다. 한번쯤은 학생의 입장에서 학생의 마음을 헤아려 봐줄 필요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사람들이 다 그렇듯, 모두가 자기중심적 사고를 가지고 살아가고, 모든 사람들이 자기를 쳐다보는 것이 아닌데도, 남들의 시선을 의식하고 그로인해 사소한 것 하나 하나에 신경을 쓰고 있는 것이 사람이라는 존재가 아니겠습니까?
'내가 이렇게 하면 사람들이 어떻게 생각할까 ?'
'이 옷이 오늘 모임에 입고 나가기엔 딱 인걸.'
'내가 이런 말을 하면 그 사람의 기분은 어떨까 ?'
이처럼 사람들은 모두 자기 자신의 행동 하나 하나에 신경을 쓰기 마련이죠. 하물며 머리에는 신경을 안 쓰겠습니까? 또 이런 말을 한다고
"거봐 머리에 신경을 쓰잖아? 그러니까 너네는 학교 규정에 따라 머리를 밀어야 돼!"
이런 식으로 말씀하시면 곤란합니다. 머리에 신경을 쓴다는 것은 무조건 머리 젤을 바르고 머리를 세운다는 것이 아닙니다. 저희가 머리에 신경을 쓴다는 것은 선생님들께서 생각하시는 단정한 머리를 한다는 것입니다.
"그래, 단정한 머리. 우리 규정이 그거잖아. 단정한 머리. 근데 왜 이를 거부하는 거야!"
예. 맞습니다. 단정한 머리. 저희 학생들도 그것을 희망합니다. 그러나 여기에는 약간의 오류가 있습니다. 바로 세대차에 의한 사고의 차이죠. 선생님과 저희들의 사이에는 적어도 20년의 세월이란 공백이 있습니다. 10년이면 강산도 변한다는데 하물며 인간이 생각하는 사고가 변하지 않겠습니까? 물이 흐르듯 사회도 흐르고 변합니다. 그 흐름에 따라 그 시대의 사람들의 사고도 변하기 마련이지요. 선생님께서는 청년시절의 가치관을 지금의 이 사회를 이끄는 선생님이라는 직위에 서서 지금의 우리에게 주입시키려 하고 계시지는 않습니까? 이에 따른 일방적인 결정으로 인해 학생들의 반발은 끊이질 않는 것이 구요. 일방적인 결정은 끝없는 갈등과 마찰을 불러일으킬 뿐입니다. 학생들의 요구를 웃기는 소리라 단정 짓지 마시고 한번쯤은 생각해 볼만한 것이라 생각하시며 학생들의 의견에 귀를 기울여 주시면 안 되겠습니까?
ps. 교칙이란 학교라는 사회공동체 기초기관에서의 지켜지는 규칙이라고 생각됩니다. 이러한 교칙은 우선적으로, 질서정연한 시민을 만들어내려는 학교의 교육목적에 따라 그에 어긋나는 학생을 바로잡기 위함이며, 둘째로는, 학생으로서의 본분을 다하기 위해서 학교에서는 어떤 것이 지켜져야 할지, 즉, 올바른 행동은 무엇이며, 그른 행동은 무엇인지를 깨달을 수 있도록 행동의 기준이 될 수 있는 것이 교칙입니다. 이는 학생 여러분께서 교칙에 의미를 잘 모르시는것 같아 제 생각을 한 번 써 보았습니다.
두발규제
뜬금없이 또다시 두발자율화에 대해 언급한다고 개념 없는 자식이라고 생각하시겠지만 그렇게 생각을 하셔도, 욕을 하셔도 좋습니다. 그러나 할말은 하고 싶습니다. 학생들의 생각을 묻고 자신의 입장을 타인에게 해가 되지 않는 선에서 자유로이 밝힐 수 있도록 하는 곳이 이 곳 '자유게시판'이라 생각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이 역시 필자의 주관적 견해일뿐 모두에게 적용되지 않음을 서두에 밝히는 바입니다.
전국 곳곳에서 두발 자유·자율화의 바람이 불고 있는 가운데, 우리 대신고교에서는 아직까지 두발규정인 "귀두컷(선생님들께선 스포츠형이라고 하시지만 학생들은 은어로서 귀두컷이라 부르고 있습니다.)"을 고수하고 있습니다.
"학생이 학업에나 열중할 것이지 무슨 두발자유냐?"
"외모에만 신경을 쓰고 있으니 성적이 그 모양이지..."
이러한 비탄의 말길이 끊이질 않고 있습니다. 저는 이 모두가 타당하다고 생각됩니다. 선생님께서 학생을 생각하여 해주시는 말씀인데 헛될 리가 있겠습니까? 이 모두가 학생들이 학업에만 열중 할 수 있도록 쾌적한 환경을 만들어주시려는 선생님의 사려 깊은 배려임을 잘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진정으로 학생들이 학업에 열중 할 수 있도록 쾌적한 환경을 만들어주시려 함이라면 두발에 대한 제제를 풀어주시는 편이 학생들에게는 더욱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는데 도움이 되리라 생각됩니다. 왜 그런 생각을 가지고 있느냐함은 일단, 학교에서 넣는 그 압력에서부터 학생들은 스트레스 쌓이기 시작합니다. 또한 학교에서 원하는 머리는 다 아시다시피 학생들이 만족하지 못하고 있지 않습니까? 그럼으로 인해 괜히 남들의 시선에 신경이 쓰이고 그러면서 또 스트레스를 받게 됩니다.
"그깟 머리가지고 무슨 스트레스라고 그러냐? 다 공부 안하고 놀고 먹기만 하니까 그런 생각이 드는 것이다. 죽어라 공부만 해봐라 그런 생각이드나..."
이 역시 맞는 말씀이십니다. 그러나 이런 식의 너무 부정적인 견해에만 고집한다는 것은 바람직하지 못하다고 봅니다. 한번쯤은 학생의 입장에서 학생의 마음을 헤아려 봐줄 필요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사람들이 다 그렇듯, 모두가 자기중심적 사고를 가지고 살아가고, 모든 사람들이 자기를 쳐다보는 것이 아닌데도, 남들의 시선을 의식하고 그로인해 사소한 것 하나 하나에 신경을 쓰고 있는 것이 사람이라는 존재가 아니겠습니까?
'내가 이렇게 하면 사람들이 어떻게 생각할까 ?'
'이 옷이 오늘 모임에 입고 나가기엔 딱 인걸.'
'내가 이런 말을 하면 그 사람의 기분은 어떨까 ?'
이처럼 사람들은 모두 자기 자신의 행동 하나 하나에 신경을 쓰기 마련이죠. 하물며 머리에는 신경을 안 쓰겠습니까? 또 이런 말을 한다고
"거봐 머리에 신경을 쓰잖아? 그러니까 너네는 학교 규정에 따라 머리를 밀어야 돼!"
이런 식으로 말씀하시면 곤란합니다. 머리에 신경을 쓴다는 것은 무조건 머리 젤을 바르고 머리를 세운다는 것이 아닙니다. 저희가 머리에 신경을 쓴다는 것은 선생님들께서 생각하시는 단정한 머리를 한다는 것입니다.
"그래, 단정한 머리. 우리 규정이 그거잖아. 단정한 머리. 근데 왜 이를 거부하는 거야!"
예. 맞습니다. 단정한 머리. 저희 학생들도 그것을 희망합니다. 그러나 여기에는 약간의 오류가 있습니다. 바로 세대차에 의한 사고의 차이죠. 선생님과 저희들의 사이에는 적어도 20년의 세월이란 공백이 있습니다. 10년이면 강산도 변한다는데 하물며 인간이 생각하는 사고가 변하지 않겠습니까? 물이 흐르듯 사회도 흐르고 변합니다. 그 흐름에 따라 그 시대의 사람들의 사고도 변하기 마련이지요. 선생님께서는 청년시절의 가치관을 지금의 이 사회를 이끄는 선생님이라는 직위에 서서 지금의 우리에게 주입시키려 하고 계시지는 않습니까? 이에 따른 일방적인 결정으로 인해 학생들의 반발은 끊이질 않는 것이 구요. 일방적인 결정은 끝없는 갈등과 마찰을 불러일으킬 뿐입니다. 학생들의 요구를 웃기는 소리라 단정 짓지 마시고 한번쯤은 생각해 볼만한 것이라 생각하시며 학생들의 의견에 귀를 기울여 주시면 안 되겠습니까?
ps. 교칙이란 학교라는 사회공동체 기초기관에서의 지켜지는 규칙이라고 생각됩니다. 이러한 교칙은 우선적으로, 질서정연한 시민을 만들어내려는 학교의 교육목적에 따라 그에 어긋나는 학생을 바로잡기 위함이며, 둘째로는, 학생으로서의 본분을 다하기 위해서 학교에서는 어떤 것이 지켜져야 할지, 즉, 올바른 행동은 무엇이며, 그른 행동은 무엇인지를 깨달을 수 있도록 행동의 기준이 될 수 있는 것이 교칙입니다. 이는 학생 여러분께서 교칙에 의미를 잘 모르시는것 같아 제 생각을 한 번 써 보았습니다.
마지막으로 병신같은 제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힙니다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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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수파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