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 VS 유승준

이대성2006.05.31
조회261

박지성과 유승준을 비교한다는것 자체가 미친 생각이다...

ㅋㅋㅋ

아래글은 박지성의 자서전 "멈추지 않는 도전"에 수록된 글이다. 박지성이 병영 면제 혜택받은

내용인데, 내가슴을 뭉클하게했다. 순간적으로 이상하게 유승준이 생각났다...군대가기 싫어서

미국인이 되기를 주저하지 않은 미국사람 스티브 유...ㅋㅋㅋ지금도 한국말로 노래하겠지?
미친 XX....

암튼 이글 읽고서 당신도 가슴 뭉클하다면 당신은 대한민국 사람이 맞다...

아니라면,

당신은 맞아야 된다...ㅋㅋㅋ

 

한국에서 태어난 남자라면 누구나 다녀와야 하는곳, 바로 군대다.

나는 월드컵 16강 진출 덕에 병역 특례를 받았다. 감사하게도 4주일간의 입영 훈련만으로 국방 의무를 다할 수 있게 되었다.

정말 큰 혜택이었다. 운동선수로서 병역 특례만큼 고마운 혜택도 없을 것이다. 대한민국 남자라면 누구나 자기일을 중단한 채 2년 넘게 국방 의무를 다하는것이 힘들고 어려운 일일것이다. 하지만 젊은 시절 한때로 인생을 결정해야하는 운동선수에게는 특히 소중한 시간이 병영 기간이다.

나는 2003년 6월, 경기도 가평에서 병영 입소 훈련을 마쳤다. 4주일이라는 짧은 시간이었지만, 군대라는 또 다른 사회를 접할 수있는 색다른 시간이었다. 나에게 주어진 혜택이 얼마나 귀중한 것이며 이에 대해 보답하기 위해 얼마나 노력해야 하는지 깨닫게 해준 경험이기도 했다.

일반인 경우에는 군에 입대하면 아무래도 육체적으로 가장 힘들것이다. 평소 잘 쓰지 않던 근육을 강도 높은 훈련을 통해 단련해야 하고 숨이 차도록 구보도 해야하니까. 하지만 늘뛰고 달렸던 나에게는 군에서의 훈련이 그다지 힘겹지 않았다.

다만 정신적으로 사회와 단절되어 있다는 느낌과 엄격한 규칙등이 조금 힘들었다. 이런저런 규칙과 선후배 관계등은 학창 시절 축구부에서 생활하며 많이 겪었던 일이지만 군대는 그곳만의 특별한 분위기가 있었다.

감사하게도 입소 훈련 중 여러가지 혜택을 받았다. 2002년 월드컵이 끝난지 1년정도 밖에 안된 시점이었기 때문에 부대 안의 많은 분들이 여러가지로 배려해주신 덕분이다. 전투화를 신으면 혹시라도 발에 무리가 갈수 있다며 운동화를 신고 훈련 받게 해주는 등 다른 훈련병들은 꿈도 꾸기 어려운 특권을 누렸다. 사격 훈련에 나가서는 처음으로 총을 쏘아 보았는데, 운이 좋았는지 제일 좋은 점수를 받아 사격왕이 되기도 했다.

함께 내무반을 쓰던 훈련병들과도 즐겁게 지냈다. 처음에는 '축구선수 박지성'에 대해 궁금해했지만 4주일 지날때쯤에는 한사람의 동료로, 같이 훈련을 받은 훈련병으로 살갑게 대해주었다.

---이하 영양가 없고....^^---

그렇게 4주일은 빠르게 흘러갔다. 2년넘게 최전방에서 혹한을 이기며 나라를 지키는 분들(이대성 중사님 같은 분....ㅋㅋㅋ)은 '병역 입소 훈련 4주일 한것 가지고 군대갔다 왔다고 할수 있나?'라고 말할 것이다.(이대성중사는 그런말 한적 없음)

맞는 말이다. 하지만, 내가 입소 훈련 조차 받지 않았다면 그런 분들의 마음을 이해하지도, 이해할 수도 없었을 것이다. 그분들이 나에게 그렇게 말할 충분한 자격이 있다는것을, 나는 그만큼 큰 혜택을 받았다는 것을.

나라에서 받은 혜택만큼 나도 나라에 보탬이 되는 무엇인가 해야한다는 생각을 늘 하고 있따. 국가 대표팀의 일원으로 한국의 명예를 드높이는데 혼신을 불사르는일, 그것이 내가 가장 잘할수 있는 일인 만큼 내가 누린 혜택의 몇곱절로 돌려줄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리라 다짐해 본다....

 

자신의 자서전에 군대 얘기를 소중하게 담아 낸것 자체도 감동적이고, 자신을 향해 불만 어린 의견을 내놓는 사람들 조차도 인정해버리는 겸손의 미덕...

물론 편집과정에서 조금 각색되었겠지만, 박지성 생각...그 생각 자체로도 가슴이 뭉클해진다...

정말 훌륭한 젊은이라는 생각이 안들수가 없다...

내 싸이월드 동영상에 박지성 꺼 봤는지...

꼭보시라...어설픈 영화보다 값진 뭉클함을 느낄테니까...^^

근데 왜 자꾸 유승준 쉐이가 생각나지? 박지성이 이사실을 알면 얼마나 한심해할까? ...

ㅋㅋㅋ

근데, 유승준 이런 개xx, 씨xxxxxxx는 마이클이랑 춤추고 있나?

뭐하고 있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