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린천 래프팅

김진규2006.06.02
조회52
강원도 내린천....
영월 동강...
철원의 한탄강...
가짜동강 남한강....
경남산청의 경호강...
평창의 오대천..금당계곡
섬진강...
기타등등.......

한국에서 래프팅을 하는 강들이다..
한국에서는 래프팅을 크게 두가지로 나눈다...
와일드 래프팅과 투어래프팅이다..
내린천, 한탄강, 오대천등은 와일드 래프팅을 즐길수있는 강이구...
나머지는 와일드 보다는 경치를 구경하며 즐기는 투어링 래프팅에 가깝다
사실 어느것이 더욱 재미있구 좋다고는 말하기 힘들다..
개개인의 취미와 성격이 틀림으로 곤란하지만 개인적으로는 래프팅은 말그대로
급류타기인 만큼 와일드 래프팅이 더 적합하다고 본다...

그럼 지금부터 내린천에 대하여 이야기하고자한다
내린천....
벌써 드나든지가 10년이 되가는듯하다..
사람들의 발길이 사실 거의 없는곳이었는데...이제는 정말 여름이면 바글바글 하다..
처음 내린천을 내려갈때는 너무나 설레었다.....
하얀 급류들과 강원도의 절경들에 무척 두근거림을 만들어냈다....
물이 좀 불어난날 장수터 급류는 그야말로 최상이다....
커다란 바위사이로 들어서는가 싶으면 바로 앞에 커다란 급류 두어개가 바로 날 향해 덮친다
중간쯤 상황파악을 잘못하면 바로 전복되는 상류에서는 보이지 않고 하류에서만 보이는 큰
장애물이 하나있는데 잘 피해가야한다....
중간 중간 작은 급류들을 만나구 피아시 정수구간에 이르기전 전적비 급류는 스릴보단
재미난 급류를 느끼게 해준다..하지만 중간쯤에있는 삼각파도를 맞으면 조금위험하기는하다
피아시 급류는 진입구간 떨어지는 구간을 제외하면 급류가 큰것이라기 보단 계속 끊이지않고
나타나는 장애물을 피해야하는 것이 스릴만점이다... 물론 마지막 구간인 이빨바위에서는
한번쯤 뒤집어 주는것도 재미나다
피아시를 지나 조금만 더 내려오면 1미터 정도의 낙차를 만나는데 가끔은 가이드가 느닷없이
배앞으로 튀어나가기도 한다
다이빙바위는 눈으로 보는거와 달리 막상 올라서면 무척 두려움을 느끼게한다...
가끔 움찔해서 서는 사람들로 인해 타박상의 사고도 많이 생기는편이구..
다이빙 바위옆의 약수는 먹어도 될마큼 맑고 깨끗하다...
그 폭포에 몇분쯤 몸을 담구노라면 그야말로 냉장고가 따로없다....
내린천은 다른강들에 비해 무척 느낌이 강렬하다...
이것이 아직도 잊지않구 내린천을 만나러 오는 사람들의 이유인듯하다

십년을 드나들다보니 예전에 가지던 가슴설레임과 두근거림보단 이제는 많은
이해관계로 얽힌 곳이 되어버려 조금 망설여지기도 하고 짜증이 날때도 많지만
그래도 강원도는 강원도이구 내린천은 내린천이다..
예전에 비해 도로도 그렇고 주변환경들도 많이 손상이 되고있다...
더욱 가슴아픈것은 사람들도 변하고있다는 사실이다...
그만큼 나도 변하였다는것일것이다...
아쉬움을 느끼는 만큼 앞으로의 시간들을 예전의 모습으로 돌아갈수있도록
노력하는시간이 되길 바랄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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