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대 덴마크

최병기2006.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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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대 덴마크

지난 6월 1일 프랑스와 덴마크와의 경기.

 

월드컵을 9일 남겨두고 여러 대표팀들이 평가전으로 전력을

 

끌어올리고 있는 가운데 한국과 같은 조 최강국 프랑스도

 

덴마크를 홈으로 불러들여 경기를 치뤘다.

 

이번 경기에서 가장 비중있게 본 쟁점은 프랑스의 공격루트와

 

그에 대응할 우리나라의 수비는 물론이거니와 우리 대표팀이

 

공격으로 나갔을때의 프랑스의 대응수비가 어떻게 전개될것

 

인지에 대한 나름대로의 분석아닌 관람을 해보았다.

 

1. 수비는 역시~

 

프랑스의 가장 큰 강점은 바로 중앙 수비수와 수비형 미드필드

 

인 마케렐레와 비에이라의 철옹석 같은 수비 밸런스다.

 

덴마크의 공격이 일단 사이드로 공을 던져주면 일단 윙백들인

 

사뇰과 아비달이 달라붙고 수비형 미들인 마켈레르, 비에이라

 

가 바로 압박해 가는 패턴으로 전개해 나간다. 이는 세계에서

 

가장 뛰어난 볼란치들을 보유하고 있는 프랑스의 가장 큰 무기

 

일듯 쉽다. 일단 이번 경기로 봤을때는 그 어떤 팀도 이 프랑스

 

의 무시무시한 디펜스존을 뚫기란 매우 어려워 보인다.

 

그렇다면 그에 상응하는 공격을 정리해보면, 프랑스의 수비의

 

진영이 갖추어지기 전에 흔들어줘야 한다는 결론이 가장 나을

 

듯 쉽다. 중앙 수비수의 뒷공간에 공간패스를 깊숙히 찔러준

 

다던지, 아니면 이천수와 박주영의 빠른발을 이용한 윙어들의

 

적극적인 공격, 한마디로 공격은 발빠르게 움직이되 역습을

 

위주로 풀어야 된다는 점. 이게 결론일듯 하다.

 

2. 그러나 공격은...

 

프랑스가 예선전을 치루면서 가장 큰 고민은 수비는 만족할만한

 

모습을 갖추었지만 공격이 그렇지 못하다는 것이었다. 이에

 

반박할 만한 말을 하자면 어떻게 프리미어리그 2년연속 득점왕인

 

앙리와 세리에 A에서 가공할만한 득점력을 갖춘 트레제게 그

 

외에도 루이 사하, 시세 등이 버티고 있는데 득점력이 그모양

 

그 꼴일까 하는 의문이다. 그에 따른 물음에 정답은 여전히 ?

 

물음표가 아닐까... 앙리와 트레제게를 보유하고 있으면서도

 

이 둘의 만들어내는 화합은 좀 아닌듯 한다. 비록 여기에 지단

 

이라는 선수가 뒤에서 받춰준다고는 하지만 앙리는 아스날에

 

서의 날카로운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이는 프랑스 대

 

표팀의 지난 국가대표팀 경기 통계에서도 알수가 있듯이 비록

 

이 둘은 결정적일때 한방을 보여주지만 98~02년까지 보여주

 

었던 레블뢰 군단의 공격에서의 파괴력을 보여주지가 못하고

 

있다 이번 덴마크와의 경기에서도 비록 앙리가 선취득점을

 

했지만은 전에 보였던 지단과의 연결고리가 상당히 실종되었

 

다는 느낌은 지울수가 없다. 간혹 앙리의 사이드 돌파에 이은

 

루이사하의 문전 대쉬가 활발했다고는 하지만 결국 앙리 혼

 

자만의 분투에서 나온 공격이었지, 레블뢰 전체가 만들어

 

내는 하모니의 성격과는 다소 먼것에는 확실한것 같다.

 

3. 따라서 ...

 

프랑스와의 경기에서는 앙리 선수에게로 가는 연결을

 

확실하게 끊어두는 동시에 허리를 최대한 두텁게 쓰면서

 

주도권을 놓지 않아야 한다는 결론이다. 공격으로서의 패턴은

 

앞서 말한것과 같이 상대수비의 진영이 갖추어지기전에

 

중앙수비수 뒷공간을 이용한 패스와 사이드어태커들의

 

빠른발을 이용한 측면돌파에 비중은 둔다면 좋은 경기 결과를

 

낳지 않을까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