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그리움이 너를 부를땐,,

김명규2006.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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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그리움이 너를 부를땐,,

강이 바다를 향하듯,,


철새들이 따뜻한 남쪽으로 가듯,,


비온뒤엔 무지개가 뜨듯,,


배타기전 멀미약을 먹듯,,


추운겨울뒤엔 따뜻한 봄이오듯,,


캄캄한 밤 뒤엔 눈부신 해가 뜨듯,,


우연히 들린 노래에 가슴이 뛰듯,,


술한잔에 니생각 나듯,,


강가에 앉아 허전해진 옆구리를 쓰담듯,,


길어진 머리를 머리띠로 올리듯,,


mp3 귀에 꼽고 혼자 심취하듯,,


아침에 니탓하며 짜증내며 일어나듯,,


불어오는 바람에 큰 숨한번 내쉬듯,,


떠나가는 비행기,, 안보일때까지 멍하니 서있듯,,


때로는 스파이더맨이고 싶듯,,


무의식적으로 비타500 하나 더 챙기듯,,


You are beautiful,, 벨소리에 행복하듯,,


아무일 없는듯,,


아쉬움이 눈을가려 주저앉듯,,


어느세 딸기가 너무 좋아져 버리듯,,


구부러 저버린 쇠를보며 나도 한숨쉬듯,,


괴난 마음에 노래 부르듯,,

 

조용히 사진들 하나씩 지우듯,,

 

굳바이키스에 밤새듯,,


피자 먹을때 끝부분은 버리듯,,


시간이 흐르듯,,


화살이 날라가듯,,


모든이치 마치 다 아는듯,,


뻔한 내모습에 실망하듯,,


아무일 없다는 듯 웃듯,,


아프다는 미명하에 커버리듯,,


울렁거려 아무것도 못하듯,,


연어는 왜 강을 거슬러 올라갈까,, 궁금해 하듯,,


삐쭛한 입모양 자랑하듯,,


스무살 나의 이야기,, 모 항상그렇듯,,


마르고 먼지쌓여 파리앉은 희망의 마지막 조각,,

 

살포시 흐르는 개울가에 흘려보내듯,,


시간이 모든것을 해결해 주리라,, 막연하듯,,


내가 그렇하듯,,


항상 이래왔듯,,


앞으로도 그렇듯,,

 

물흐르듯,, 바람이 불듯,,

 

타오르면 타오는 대로,, 증발하면 증발하는대로,,

 

언젠간 잊겠지,, 스스로를 위안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