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담화에서 사용된 [클럽: club]이라는 단어는 절대 당신이 생각 하고 있는 클럽(?)을 의미하고 있는 것이 아님을 주의하기 바란다.현란한 사이키 조명이 춤을 추고 몇 만원이 넘는 과일 안주가 옮겨 다니는, 부킹이 빈번하게 이루어지기도 하는 밤의 집을 상상했다면 당신은 밤의 죽돌이 죽순이?홍대 앞을 중심으로 모여 있는 각종 클럽.얼마 전 까지만 해도 괜한 거리감과 두려움에 지극히 평범한 우리 일반인들은 그 곳에 접근이 쉽지 않았다. 그러나 최근 열개가 넘는 클럽들이 모여 매달 마지막 금요일을 클럽 데이 (club day :)로 정하고 저렴한 가격에 다양한 클럽을 다닐 수 있도록 하는 행사를 진행하기 시작하면서 굳게 닫혀 있던 문이 열리기 시작했다. 또한 브랜드의 신제품 런칭 행사나 각종 콘서트들이 소규모의 클럽에서 진행 되는 경우도 많아 부담 없이 클럽 문화를 즐기기 쉬워졌다. 이런 분위기를 타고 난 최근 우연히 응모 했던 T모 브랜드의 파티에 당첨이 되어 2장의 티켓을 선물로 받게 되었다. 유명 모델과 연예인들이 게스트로 참여를 하고 멋진 패션쇼와 함께 신나는 힙합 라이브 파티가 진행된다고 하여 한껏 기대에 부풀어 있었다.
그러나 같이 가기로 한 친구가 파티 당일 갑자기 못 간다는 연락을 해 오는 바람에 그 티켓 두 장을 휴지통에 던져 버릴 수 밖에 없었다.“남자 친구가 무슨 남녀가 한데 섞여 부비대는 곳에 어떻게 가느냐며 화를 내는 거야. 내가 알아 듣기 쉽게 설명 했는데 안 되겠더라. 생각해 보니까 생전 모르는 사람들 하고 춤추는 것도 좀 그렇고. 진짜 미안해.“
가끔 여자 친구들끼리 모여 가벼운 칵테일을 마시다가 홍대 클럽에 춤추러 가자는 의견이 나오곤 한다. 남들에게 화려한 웨이브 솜씨를 뽐내기 위해? 아니면 이성을 만나기 위해?
그런 이유는 절대 아니다.
가끔은 형광 노랑색 티셔츠에 미니스커트. 운동화 차림으로 아무도 모르는 사람들과 함께 DJ의 신나는 음악에 맞추어 춤을 추고 싶기도 하다. 단순히 무대 안에서 내 공간을 확보 하고 내 느낌대로 몸을 흔드는 것이 좋다. 또한 그 곳에서는 남들의 시선 따위는 가볍게 무시할 수 있기 때문이기도 하다.
물론 한 번 나와 같이 놀아 보지 않겠냐는 응큼한 시선의 유혹에 마음 편하게 눈웃음 한번 날려 주는 재미도 쏠쏠하다. 이런 점에서 싱글인 나의 친구 한명의 클럽 사랑은 유별나다.“클럽의 재미? 물론 화려한 불빛과 신나는 리듬 속에서 나만의 느낌으로 몸을 흔드는 거지. 이건 비밀인데. 접근해 오는 남자들에게 이상하고 엽기적인 춤을 춰서 도망치도록 만드는 거야. 물론 나는 아무렇지 않다는 듯 춤을 계속 추고. 난 그냥 혼자 춤 추는게 좋은데 자꾸 치근덕거리면 정말 싫거든. ”
그녀다운 깜찍한 발상이 아닐 수 없었다.당신을 걱정하는 애인이 없는데도 클럽에 가는 것이 두렵다고? 몸치 박치여서 이효리처럼 섹시한 춤을 출 수 없어도 된다. 한 번 쯤은 사람들로 둘러싸인 원 안에서 환호성을 지르며 신나게 몸을 흔들 수 있는 용기만 있으면 그만이다.
클럽&부비
“기분도 꿀꿀한데 오늘 클럽이나 지를까?”
이 담화에서 사용된 [클럽: club]이라는 단어는 절대 당신이 생각 하고 있는 클럽(?)을 의미하고 있는 것이 아님을 주의하기 바란다.현란한 사이키 조명이 춤을 추고 몇 만원이 넘는 과일 안주가 옮겨 다니는, 부킹이 빈번하게 이루어지기도 하는 밤의 집을 상상했다면 당신은 밤의 죽돌이 죽순이?홍대 앞을 중심으로 모여 있는 각종 클럽.얼마 전 까지만 해도 괜한 거리감과 두려움에 지극히 평범한 우리 일반인들은 그 곳에 접근이 쉽지 않았다. 그러나 최근 열개가 넘는 클럽들이 모여 매달 마지막 금요일을 클럽 데이 (club day :)로 정하고 저렴한 가격에 다양한 클럽을 다닐 수 있도록 하는 행사를 진행하기 시작하면서 굳게 닫혀 있던 문이 열리기 시작했다. 또한 브랜드의 신제품 런칭 행사나 각종 콘서트들이 소규모의 클럽에서 진행 되는 경우도 많아 부담 없이 클럽 문화를 즐기기 쉬워졌다. 이런 분위기를 타고 난 최근 우연히 응모 했던 T모 브랜드의 파티에 당첨이 되어 2장의 티켓을 선물로 받게 되었다. 유명 모델과 연예인들이 게스트로 참여를 하고 멋진 패션쇼와 함께 신나는 힙합 라이브 파티가 진행된다고 하여 한껏 기대에 부풀어 있었다.
그러나 같이 가기로 한 친구가 파티 당일 갑자기 못 간다는 연락을 해 오는 바람에 그 티켓 두 장을 휴지통에 던져 버릴 수 밖에 없었다.“남자 친구가 무슨 남녀가 한데 섞여 부비대는 곳에 어떻게 가느냐며 화를 내는 거야. 내가 알아 듣기 쉽게 설명 했는데 안 되겠더라. 생각해 보니까 생전 모르는 사람들 하고 춤추는 것도 좀 그렇고. 진짜 미안해.“
가끔 여자 친구들끼리 모여 가벼운 칵테일을 마시다가 홍대 클럽에 춤추러 가자는 의견이 나오곤 한다. 남들에게 화려한 웨이브 솜씨를 뽐내기 위해? 아니면 이성을 만나기 위해?
그런 이유는 절대 아니다.
가끔은 형광 노랑색 티셔츠에 미니스커트. 운동화 차림으로 아무도 모르는 사람들과 함께 DJ의 신나는 음악에 맞추어 춤을 추고 싶기도 하다. 단순히 무대 안에서 내 공간을 확보 하고 내 느낌대로 몸을 흔드는 것이 좋다. 또한 그 곳에서는 남들의 시선 따위는 가볍게 무시할 수 있기 때문이기도 하다.
물론 한 번 나와 같이 놀아 보지 않겠냐는 응큼한 시선의 유혹에 마음 편하게 눈웃음 한번 날려 주는 재미도 쏠쏠하다. 이런 점에서 싱글인 나의 친구 한명의 클럽 사랑은 유별나다.“클럽의 재미? 물론 화려한 불빛과 신나는 리듬 속에서 나만의 느낌으로 몸을 흔드는 거지. 이건 비밀인데. 접근해 오는 남자들에게 이상하고 엽기적인 춤을 춰서 도망치도록 만드는 거야. 물론 나는 아무렇지 않다는 듯 춤을 계속 추고. 난 그냥 혼자 춤 추는게 좋은데 자꾸 치근덕거리면 정말 싫거든. ”
그녀다운 깜찍한 발상이 아닐 수 없었다.당신을 걱정하는 애인이 없는데도 클럽에 가는 것이 두렵다고? 몸치 박치여서 이효리처럼 섹시한 춤을 출 수 없어도 된다. 한 번 쯤은 사람들로 둘러싸인 원 안에서 환호성을 지르며 신나게 몸을 흔들 수 있는 용기만 있으면 그만이다.
자유를 즐기는 사람들의 공기로 일년 내내 후덥지근한 그 곳.
그 곳에서 우리는 춤의 엑스터시를 경험하는 새로운 자신을 발견할 수 있으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