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중한 것들이 하나, 둘 떠나갈 때 쯤에야 일어서야 한다는 것을 알정도로 난 멍청이였어. 아니, 일어서야한다는 것을 알면서도 일어나지 않은 난 머저리였지. 나를 내 안에 가두고 "언젠가.. 언젠가.." 라는 말만을 되뇌이며, 나의 문을 함께 열고, 날아가길 권할 이가 나타나겠지..라는 나약한 나. 사람들은 외로움을 꿈꾼다지.. 혼자서 돌밭길을 힘겹게 걷는 꿈을 꿈꾼다지.. 꿈을 보아주는 이 없으면 시들고, 혼자라는 현실을 되뇌인다지.. 난 꿈꾸지 않았어.. 외로움을..힘겨움을 꿈꾸고 싶지 않았어. 하지만 난 외로웠고 힘겨웠어. 바라지 않았던 나의 고독이라는 상자안에는 나밖에 없었어. 바라지 않았던 나의 삶이라는 상자안에는 나밖에 없었어. 더 이상 잃을 것이 없는데도 자꾸만 잃어가는 나에게는 이렇게 흘러내리는 "눈물" 만 남나봐. by S★A2
외로움(alone)
소중한 것들이 하나, 둘 떠나갈 때 쯤에야
일어서야 한다는 것을 알정도로 난 멍청이였어.
아니, 일어서야한다는 것을 알면서도 일어나지 않은 난 머저리였지.
나를 내 안에 가두고
"언젠가.. 언젠가.." 라는 말만을 되뇌이며,
나의 문을 함께 열고, 날아가길 권할 이가 나타나겠지..라는 나약한 나.
사람들은 외로움을 꿈꾼다지..
혼자서 돌밭길을 힘겹게 걷는 꿈을 꿈꾼다지..
꿈을 보아주는 이 없으면 시들고, 혼자라는 현실을 되뇌인다지..
난 꿈꾸지 않았어..
외로움을..힘겨움을 꿈꾸고 싶지 않았어.
하지만 난 외로웠고 힘겨웠어.
바라지 않았던 나의 고독이라는 상자안에는 나밖에 없었어.
바라지 않았던 나의 삶이라는 상자안에는 나밖에 없었어.
더 이상 잃을 것이 없는데도
자꾸만 잃어가는 나에게는
이렇게 흘러내리는 "눈물" 만 남나봐.
by S★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