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자유무역협정(FTA) 1차 협상저지를 위한 총력 결의대회' 열려 최윤석(younseck) 기자 ▲ 결의대회 참가자가 "FTA 반대" 구호를 외치고 있다. ⓒ 최윤석▲ '한미 FTA 1차협상 저지를 위한 총력결의대회'에 참가자가 '스크린 쿼터 사수' 라는 글귀가 씌어진 선전물을 들어보이고 있다. ⓒ 최윤석 민주노총과 전농 그리고 한총련 등 약300여개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한미 FTA저지 범국민운동본부'소속 회원 약1500여명은 3일 오후 종묘공원에서 "한미 자유무역협정 (FTA) 1차 협상저지를 위한 총력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결의대회에서 참가자들은 "FTA는 미국의 초국적 자본에 의해 쌀을 비롯한 각종 농산물과 마시는 물, 그리고 의료와 학교까지 거의 모든 것들을 상품화하는 한미 노예조약이며 제2의 한일합방"이라고 강조했다.
이들은 "한미FTA로 인해 한국농민들은 불시에 거지가 되고 노동자는 거리의 실업자로 전락하고 말 것이다"며 "FTA저지를 위해 각계각층이 힘을 모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4일 원정시위를 위해 미국으로 출국하는 강기갑 민주노동당 의원은 "이번 원정시위에서 미국의 양심세력들과 함께 한미FTA를 저지할 수 있도록 미국의 양심에 호소하고 좋은 결과를 안고 돌아오겠다"고 밝혔다.
결의대회를 끝마친 대회 참가자들은 "개방강요, 빈곤강요, 한미FAT 저지하자"라는 문구가 씌어진 플랭카드를 앞세우고 종각 사거리까지 거리 행진을 펼쳤다.
▲ 결의대회 참가자들이 행진에 앞서서 노무현 대통령과 한미FTA협상을 상징하는 그림판에 물풍선을 던지고 있다. ⓒ 최윤석▲ '한미 FTA 1차협상 저지를 위한 총력결의대회'를 끝마친 참가자들이 종각까지 거리 행진을 펼치고 있다. ⓒ 최윤석허가된 거리행진을 모두 끝마친 결의대회 참가자들은 인도를 이용해 다시 광화문 열린시민공원으로 이동하여 '한미 FTA 1차 협상 저지를 위한 농성투쟁선포대회'를 열었다.
농성투쟁선포대회에 참가한 영화배우 최민식씨는 칸 영화제 이사회가 만장일치로 선언한 '스크린쿼터 지지 선언'을 소개한 뒤 "수년 전 영화제에 초청되어 기쁨 마음으로 레드카펫을 밟았었는데 이번에는 갈갈이 찢겨진 마음으로 레드카펫 옆에서 침묵시위를 벌였다"고 말했다.
최씨는 "현재 한국은 스크린쿼터 축소, 한미FTA로 국제사회에서 조롱거리가 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어 "7월 1일 스크린쿼터 축소 시행시기에 맞춰 영화인들이 스크린쿼터 회복을 위해 함께 싸워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영화배우 최민식씨가 "한국은 스크린쿼터 축소, 한미FTA로 국제사회에서 조롱거리가 되고 있다”고 밝히고 있다. ⓒ 최윤석투쟁선포대회 참가자들은 '한미FTA저지 농성 투쟁 선포문'을 통해 "노무현정부는 날조된 수치, 거짓과 기만으로 범벅된 한미FTA를 통해 국민의 삶을 송두리째 팔아 넘기려 하고 있다"고 주장하고 "당장 한미FTA 협상을 중단하지 않는다면 노무현 정부는 국민탄핵이라는 새로운 역사를 경험하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날 투쟁선포대회 후 일부 참가자들은 천막농성에 들어갔다. 이번 천막농성은 7월 15일 한미FTA 2차 본협상 종료시까지 계속될 예정이다.
"FTA는 한미 노예조약이며 제2의 한일합방"
민주노총과 전농 그리고 한총련 등 약300여개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한미 FTA저지 범국민운동본부'소속 회원 약1500여명은 3일 오후 종묘공원에서 "한미 자유무역협정 (FTA) 1차 협상저지를 위한 총력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결의대회에서 참가자들은 "FTA는 미국의 초국적 자본에 의해 쌀을 비롯한 각종 농산물과 마시는 물, 그리고 의료와 학교까지 거의 모든 것들을 상품화하는 한미 노예조약이며 제2의 한일합방"이라고 강조했다.
이들은 "한미FTA로 인해 한국농민들은 불시에 거지가 되고 노동자는 거리의 실업자로 전락하고 말 것이다"며 "FTA저지를 위해 각계각층이 힘을 모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4일 원정시위를 위해 미국으로 출국하는 강기갑 민주노동당 의원은 "이번 원정시위에서 미국의 양심세력들과 함께 한미FTA를 저지할 수 있도록 미국의 양심에 호소하고 좋은 결과를 안고 돌아오겠다"고 밝혔다.
결의대회를 끝마친 대회 참가자들은 "개방강요, 빈곤강요, 한미FAT 저지하자"라는 문구가 씌어진 플랭카드를 앞세우고 종각 사거리까지 거리 행진을 펼쳤다.
농성투쟁선포대회에 참가한 영화배우 최민식씨는 칸 영화제 이사회가 만장일치로 선언한 '스크린쿼터 지지 선언'을 소개한 뒤 "수년 전 영화제에 초청되어 기쁨 마음으로 레드카펫을 밟았었는데 이번에는 갈갈이 찢겨진 마음으로 레드카펫 옆에서 침묵시위를 벌였다"고 말했다.
최씨는 "현재 한국은 스크린쿼터 축소, 한미FTA로 국제사회에서 조롱거리가 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어 "7월 1일 스크린쿼터 축소 시행시기에 맞춰 영화인들이 스크린쿼터 회복을 위해 함께 싸워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투쟁선포대회 후 일부 참가자들은 천막농성에 들어갔다. 이번 천막농성은 7월 15일 한미FTA 2차 본협상 종료시까지 계속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