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원태연 시인

장지혜2006.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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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원태연 시인

떠나갈 사람은
남아 있는 사람을 위해
모진 척 싸늘하게..

남아 있을 사람은
떠나간 사람을 위해
아무렇지 않은 듯 덤덤하게..

아니라고
죽어도 아니라고
목구멍까지 치미는 말
억지로 삼켜가며
헤어지는 자리에서는
슬프도록 평범하게..



_By 。원태연 시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