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 마시는 차이지만 차가 어디서 나는지, 어떤 차가 좋은 것인지, 어떻게 보관하는지 등에 대한 정보가 부족한 현실이다. 알아두면 편리한 차 상식을 문답식으로 풀어 정리해본다.
1. 차의 종류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차는 크게 세 종류가 있으며 발효 정도에 따라 녹차(green tea ; 발효가 안된 것), 우롱차(烏龍茶, Oolong tea ; 반쯤 발효된 것), 홍차(black tea ; 완전발효된 것)로 나뉜다.
2. 차는 어디서 생산될까
차나무의 원산지는 중국 남부, 티베트, 미얀마 지역이다. 현재 많이 재배되고 있는 지역은 중국, 대만, 일본, 한국 등 동아시아와 인도, 스리랑카(옛 이름은 실론), 인도네시아, 케냐를 중심으로 한 아프리카이다. 중국, 일본, 한국의 차는 대부분 녹차이며 우롱차는 주로 대만에서 많이 생산되고, 나머지 지역에서 나는 것은 거의 모두 홍차이다.
3. 홍차와 녹차는 같은 차나무에서 나는 것인가
크게 보아서는 한 종류지만 각각에 적합한 차나무의 품종이 따로 있다. 일반적으로 아샘 계통의 차나무는 홍차용으로, 중국 계통의 차나무는 녹차용으로 주로 쓰인다.
아샘종은 폴리페놀의 양이 많고 산화효소의 활성이 강하므로 맛과 색이 진하고 향기가 강하여 홍차에 적합하며, 중국종은 폴리페놀의 양이 적고 산화효소의 활성도 약하며 색깔이 옅으나 아미노산이 비교적 많고 오묘한 맛이 있어 녹차에 적합하다. 그러나 추운 다즐링 지방이나 스리랑카의 고지대에서는 내한성이 강한 중국종 차나무로 홍차를 생산한다. 또한 서로 교잡이 가능하여 잡종도 재배된다.
4. 차의 어원은 어디서 유래되었나
차는 중국의 광동어(廣東語)로는 ‘cha’, 복건어(福建語)로는 ‘tay(te)’이기 때문에 차가 어디에서 전래되었는가에 따라서 ‘cha’나 ‘tee’로 발음된다. 주로 육로로 전래된 아시아권에는 ‘cha’가 많으며 해로로 복건성(福建省) 하문(廈門)을 통해 전래된 유럽권에서는 ‘tee’가 대부분이다. 포르투갈은 광동성(廣東省)의 마카오에서 홍차를 수입하였으므로 ‘cha’, 러시아는 육로로 전래되었으므로 ‘chai’로 불린다.
각국의 차 표기는 , , , , , , , 등이다.
5. 차는 어떻게 만들어지나
먼저 홍차를 만드는 과정을 살펴보면, 먼저 찻잎을 수확하는데 손이나 가위로 직접 찻잎을 보면서 따야하므로 상당한 중노동이다. 기계로 따는 방법은 저가품을 만드는데 이용된다.
수확한 찻잎을 제품으로 만드는 방법에는 CTC와 전통적인 방법 두 가지가 있다. CTC (crush, tear, curl)는 중저가품을 만드는데 주로 사용되는데, 이름 그대로 기계로 찻잎을 눌러 으깨고(crush), 찢고(tear), 말아서(curl) 찻잎을 가공하고 이어서 이를 발효시킨 후 가열해서 말린다. 고급품을 만드는 데는 적합하지 않으나 로스를 없애며 대량의 차를 빨리 만드는 데 적합해 많이 쓰인다.
전통적인 방법은 수작업으로 이루어지는데 CTC보다 복잡한 공정을 거친다. 이는 크게 withering(위조, 萎凋), rolling(유념, 柔捻), oxidization(발효, 醱酵), firing(건조, 乾燥)으로 나뉘는데 위더링(withering)은 차를 그늘에 말려서 연하게 하는 작업이며 롤링(rolling)은 이를 굴려서 발효를 촉진시키는 작업이다. 발효(oxidization)는 롤링 중에 시작되는 과정인데 일반적으로 오래 발효될수록 향은 덜하나 맛이 강하게 된다. 마지막으로 이를 가열하여 말리는 건조(firing)과정이 있다.
우롱차는 홍차와 같은 과정으로 만들되 발효가 덜 된 것이고, 녹차는 전혀 발효가 안 된 것으로서 찻잎을 딴 즉시 수증기로 찌거나(일본의 녹차) 솥에서 볶아(중국이나 한국의 녹차) 완성된다.
6. 처음에는 어떤 홍차를 마시는 것이 좋을까
처음 홍차를 마신다면 일반적인 실론 티(오렌지 페코 등)부터 시작하는 것이 좋다.
어떤 차를 마시든지 결국 차를 즐기는 것이 가장 중요하며 차를 끓이는 법에 따라 좋은 차도 제 맛을 못 낼 수 있고 평범한 차에서 제 맛을 끌어낼 수도 있다. 티백(tea bag)제품은 차를 끓이기 쉽고 간편하며 대부분 잘 블렌드된 것이지만 차를 좋아하고 관심이 많으면 통에 담긴 차(whole-leaf, loose tea)를 구입할 것을 권한다.
7. 어떤 홍차가 맛있고 좋은 홍차일까
물론 자신이 맛있고 좋다고 느끼면 좋은 홍차이지만 일반적으로는 다음과 같은 기준으로 판별할 수 있다.
- 찻물색이 맑고 보기 좋을 것.
- 입 안에 머금으면 우아한 향기가 날 것.
- 떫은 맛은 어느 정도 강하나 시원하게 느껴질 것.
- 맛에 힘이 있을 것.
- 목구멍을 넘어가는 느낌이 좋을 것. 입안이 상쾌해지고 삼키기 쉬울 것.
한편 일부 고급 홍차에는 찻잔 가장자리에 금빛 테가 보이는데, 이를 ‘golden ring 또는 corona’라 부른다. 그러나 홍차의 품질과는 별로 관련이 없다.
티백(Tea bag)은 싸고 잎차(whole-leaf)는 비쌀 것 같지만 실제로 대부분의 고급 차는 비싸지 않다. 오히려 차 한 잔 당 가격을 계산하면 일반적인 티백보다 싼 경우가 많다. 좋은 차를 고르는데 가격이 부담스럽다면 차 전문점에서 작은 샘플을 사서 이것저것 맛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알아두면 편리한 차 상식
1. 차의 종류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차는 크게 세 종류가 있으며 발효 정도에 따라 녹차(green tea ; 발효가 안된 것), 우롱차(烏龍茶, Oolong tea ; 반쯤 발효된 것), 홍차(black tea ; 완전발효된 것)로 나뉜다.
2. 차는 어디서 생산될까
차나무의 원산지는 중국 남부, 티베트, 미얀마 지역이다. 현재 많이 재배되고 있는 지역은 중국, 대만, 일본, 한국 등 동아시아와 인도, 스리랑카(옛 이름은 실론), 인도네시아, 케냐를 중심으로 한 아프리카이다. 중국, 일본, 한국의 차는 대부분 녹차이며 우롱차는 주로 대만에서 많이 생산되고, 나머지 지역에서 나는 것은 거의 모두 홍차이다.
3. 홍차와 녹차는 같은 차나무에서 나는 것인가
크게 보아서는 한 종류지만 각각에 적합한 차나무의 품종이 따로 있다. 일반적으로 아샘 계통의 차나무는 홍차용으로, 중국 계통의 차나무는 녹차용으로 주로 쓰인다.
아샘종은 폴리페놀의 양이 많고 산화효소의 활성이 강하므로 맛과 색이 진하고 향기가 강하여 홍차에 적합하며, 중국종은 폴리페놀의 양이 적고 산화효소의 활성도 약하며 색깔이 옅으나 아미노산이 비교적 많고 오묘한 맛이 있어 녹차에 적합하다. 그러나 추운 다즐링 지방이나 스리랑카의 고지대에서는 내한성이 강한 중국종 차나무로 홍차를 생산한다. 또한 서로 교잡이 가능하여 잡종도 재배된다.
4. 차의 어원은 어디서 유래되었나
차는 중국의 광동어(廣東語)로는 ‘cha’, 복건어(福建語)로는 ‘tay(te)’이기 때문에 차가 어디에서 전래되었는가에 따라서 ‘cha’나 ‘tee’로 발음된다. 주로 육로로 전래된 아시아권에는 ‘cha’가 많으며 해로로 복건성(福建省) 하문(廈門)을 통해 전래된 유럽권에서는 ‘tee’가 대부분이다. 포르투갈은 광동성(廣東省)의 마카오에서 홍차를 수입하였으므로 ‘cha’, 러시아는 육로로 전래되었으므로 ‘chai’로 불린다.
각국의 차 표기는 , , , , , , , 등이다.
5. 차는 어떻게 만들어지나
먼저 홍차를 만드는 과정을 살펴보면, 먼저 찻잎을 수확하는데 손이나 가위로 직접 찻잎을 보면서 따야하므로 상당한 중노동이다. 기계로 따는 방법은 저가품을 만드는데 이용된다.
수확한 찻잎을 제품으로 만드는 방법에는 CTC와 전통적인 방법 두 가지가 있다. CTC (crush, tear, curl)는 중저가품을 만드는데 주로 사용되는데, 이름 그대로 기계로 찻잎을 눌러 으깨고(crush), 찢고(tear), 말아서(curl) 찻잎을 가공하고 이어서 이를 발효시킨 후 가열해서 말린다. 고급품을 만드는 데는 적합하지 않으나 로스를 없애며 대량의 차를 빨리 만드는 데 적합해 많이 쓰인다.
전통적인 방법은 수작업으로 이루어지는데 CTC보다 복잡한 공정을 거친다. 이는 크게 withering(위조, 萎凋), rolling(유념, 柔捻), oxidization(발효, 醱酵), firing(건조, 乾燥)으로 나뉘는데 위더링(withering)은 차를 그늘에 말려서 연하게 하는 작업이며 롤링(rolling)은 이를 굴려서 발효를 촉진시키는 작업이다. 발효(oxidization)는 롤링 중에 시작되는 과정인데 일반적으로 오래 발효될수록 향은 덜하나 맛이 강하게 된다. 마지막으로 이를 가열하여 말리는 건조(firing)과정이 있다.
우롱차는 홍차와 같은 과정으로 만들되 발효가 덜 된 것이고, 녹차는 전혀 발효가 안 된 것으로서 찻잎을 딴 즉시 수증기로 찌거나(일본의 녹차) 솥에서 볶아(중국이나 한국의 녹차) 완성된다.
6. 처음에는 어떤 홍차를 마시는 것이 좋을까
처음 홍차를 마신다면 일반적인 실론 티(오렌지 페코 등)부터 시작하는 것이 좋다.
어떤 차를 마시든지 결국 차를 즐기는 것이 가장 중요하며 차를 끓이는 법에 따라 좋은 차도 제 맛을 못 낼 수 있고 평범한 차에서 제 맛을 끌어낼 수도 있다. 티백(tea bag)제품은 차를 끓이기 쉽고 간편하며 대부분 잘 블렌드된 것이지만 차를 좋아하고 관심이 많으면 통에 담긴 차(whole-leaf, loose tea)를 구입할 것을 권한다.
7. 어떤 홍차가 맛있고 좋은 홍차일까
물론 자신이 맛있고 좋다고 느끼면 좋은 홍차이지만 일반적으로는 다음과 같은 기준으로 판별할 수 있다.
- 찻물색이 맑고 보기 좋을 것.
- 입 안에 머금으면 우아한 향기가 날 것.
- 떫은 맛은 어느 정도 강하나 시원하게 느껴질 것.
- 맛에 힘이 있을 것.
- 목구멍을 넘어가는 느낌이 좋을 것. 입안이 상쾌해지고 삼키기 쉬울 것.
한편 일부 고급 홍차에는 찻잔 가장자리에 금빛 테가 보이는데, 이를 ‘golden ring 또는 corona’라 부른다. 그러나 홍차의 품질과는 별로 관련이 없다.
티백(Tea bag)은 싸고 잎차(whole-leaf)는 비쌀 것 같지만 실제로 대부분의 고급 차는 비싸지 않다. 오히려 차 한 잔 당 가격을 계산하면 일반적인 티백보다 싼 경우가 많다. 좋은 차를 고르는데 가격이 부담스럽다면 차 전문점에서 작은 샘플을 사서 이것저것 맛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