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어가면서 또는 버스를 타고 이동하면서 TV를 시청할 수 있는 이른바 ‘손 안의 TV’, ‘모바일 TV’가 화제다. DMB는 “CD수준의 음질과 데이터 또는 영상 서비스 등이 가능하고 우수한 고정 및 이동 수신 품질을 제공하는 디지털 방식의 멀티미디어 방송”이다.
DMB는 이동 수신 특성이 뛰어나며 라디오, TV는 물론 다양한 데이터 방송 및 이동통신과의 결합으로 양방향 통신까지도 가능할 전망이다.
이동하면서 시청한다는 환경 때문인지 교통 상황 정보가 많은데 특히 DMB 라디오방송의 경우 기존 라디오 방송에서는 서비스되지 않는 뉴스 자막이나 교통 상황 그림이 이색적이다.
전파를 어디에서 발사하는지에 따라 지상파 DMB(T-DMB)와 위성 DMB(S-DMB)로 구분하는데, 그 차이는 일반 TV와 별도의 접시 안테나로 시청하는 위성TV(SKY LIFE)의 차이 정도로 이해하면 된다.
DMB 서비스 어떤 게 있나?
▶지상파 DMB
지상파 DMB는 일반 TV나 라디오방송과 같이 지상(남산, 관악산 등)에 설치된 안테나에서 전파를 수신하는 방식이다. 현재는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지역에서 수신이 가능하다. 전파 감쇄가 많은 건물 내, 지하 구간 등에서는 제대로 수신할 수 없으므로 중계기(Gap Filler)가 설치돼야 시청이 가능하다.
현재 수도권은 2개의 TV 채널로 6개 사업자가 방송하고 있으며, 비수도권은 1개의 TV채널(3개 사업자)을 이용하지만 방송 일정은 확정되지 않았다. 현재 수도권을 제외한 전국을 하나의 방송권역으로 확정은 했지만 전국 방송이 가능한 시기는 하반기 예정인 사업자 선정 이후에나 가시화될 것으로 보인다.
2005년 12월에 시작된 수도권 지상파 DMB는 TV채널 8번(U1미디어, YTN, 한국 DMB)과 채널 12번(MBC, KBS, SBS)의 전파를 이용하며 TV(Video) 7개 채널, 라디오(Audio) 13개 채널 및 데이터 8개 채널로 구성돼 있다.
다만 데이터방송은 유료 방송을 전제로 한 수신제한시스템(CAS) 등에 대한 표준이 확립되지 않아 4월 초 현재 본방송은 하지 않고 있다. 네비게이션과 연계하여 교통 정체구간을 우회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실시간 교통 정보 등의 데이터방송은 기술적으로 충분히 가능하지만 일부는 유료로 서비스될 전망이다.
▶위성 DMB
위성 DMB는 위성을 통해 고정 또는 이동 휴대용 수신기에 오디오와 부가 데이터, 또는 동영상을 포함한 멀티미디어 방송 서비스를 제공하므로 넓은 시청 범위가 장점이다. 그러나 지상파 DMB와 마찬가지로 건물 내, 지하 공간 등에서는 수신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역시 중계기가 필요하다.
현재 위성 DMB는 TU미디어에서 2005년 5월부터 전국을 대상으로 본 방송을 하고 있다. 4월 초 현재의 편성표를 보면 TV는 교육방송, 드라마(MBC․SBS), 영화, 뉴스, 스포츠, 경제 등 11개로 채널에 따라 방송 시간은 24시간, 12시간 또는 8시간으로 다르다. 26개 채널로 구성된 라디오방송은 음악 장르별, 연령대별 등으로 특화시킨 채널, 영어/중국어 회화, 스포츠 등으로 다양하게 구성돼 있다. 자세한 방송 내역은 TU 미디어 홈페이지(http://www.tu4u.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위성 DMB 서비스는 유료로서 부가가치세를 포함한 표준요금은 가입비 2만2천원, 월 사용료 1만4천3백원인데, 요금이 추가되는 별도의 영화채널도 운영할 계획이다. 위성 DMB는 유료라는 점 외에도 KBS, MBC 등의 공중파방송 재전송에 합의하지 못하고 있다는 한계 때문인지 2005년 3월말 기준 가입자 수는 50만 명에 조금 못 미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다양한 DMB 수신기
▶일체형
DMB는 다양한 형태로 수신이 가능하다. 가장 조작이 간단한 것은 아무래도 일반 TV와 같이 수신에 필요한 모든 장치를 하나로 통합한 일체형 제품들이다. 현재 시판되고 있는 일체형 제품들은 휴대폰(DMB폰)을 필두로 노트북 PC, PDA, PMP, 디지털카메라 등이 있는데 앞으로 이러한 내장형 제품들이 주류를 이룰 것으로 보인다.
▶USB 포트형
수신기가 없는 PC나 PDA 등의 USB 포트를 이용하여 DMB를 수신할 수 있도록 해 주는 외장형 수신기에도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USB 포트형 DMB 수신기는 자체적으로는 수신에 필요한 기능들만 가지고 있는 형태로, 전원 on-off나 방송 선택 및 음량조절 등의 모든 조작은 PC나 PDA에 설치된 전용 프로그램을 이용한다.
DMB 수신기를 내장하지 않은 노트북 PC에 쉽게 접속하는 간단한 구조로 8만 ~ 10만원 사이의 가격대 제품이 많다. USB 포트형의 경우 PC의 성능(CPU 사양, 메모리 조건, 비디오 장치 등)이나 전용 프로그램 등에 따른 차이가 생길 수 있다. 예를 들어 방송 지연 시간이 길거나 빠르게 변하는 동영상에서 잔상이 많아질 수 있다.
▶AV 출력형
표시장치(LCD 등)와 스피커를 제외하고는 TV 시청에 필요한 모든 기능을 가지고 있는 형태의 제품도 있다. 즉, 캠코더나 VTR을 재생하는 것과 비슷한 방법으로 DMB 수신기의 AV 출력신호를 TV 모니터에 접속하면 시청이 가능한 구조이다. 제품에 따라 가격 차이가 많은 편인데 20만 ~ 30만원 사이의 제품이 많다.
DMB 수신기 구입시 체크 포인트
▶수신 감도(Sensitivity)
DMB 수신기를 포함한 모든 무선 수신 제품에서 가장 중요한 성능은 얼마나 미약한 전파까지도 수신할 수 있는지를 나타내는 수신 감도일 것이다. 일반 TV와의 간섭을 피하기 위해 DMB용 전파는 출력을 높이는데 한계가 있다고 하는데, 시판중인 지상파 수신기에 표시된 수신 감도는 대체로 -95dBm ~ -101dBm 사이였다.
수신 감도 수치는 작을수록 잘 수신할 수 있다는 의미지만 측정 방법이나 측정 오차 등을 감안할 때 공인기관의 검증을 받지 않은 수신 감도라면 결정적 선택 요소로 삼기는 어렵다. 다만 제조업체가 표시한 수신 감도는 나중에 수신 저하 등의 문제가 생겼을 때 피해 보상 여부를 판단할 중요한 자료가 된다. 따라서 수신 감도가 명확하게 표시된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안테나 구조
전파가 강한 지역에서는 별 차이를 느낄 수 없지만 전파가 약해질수록 안테나는 수신 감도에 큰 영향을 미친다. 안테나 특성을 개선하는 것에는 한계가 있으므로 우수한 수신 환경(위치, 자세 등)을 선택할 수 있는 안테나 구조가 유리하다. 예를 들어 차량 내부에서 실내 안테나로 수신하는 것과 차량 외부에 설치한 안테나로 수신하는 것은 상당한 차이가 있다.
철판인 차체가 전파를 차단하는 역할을 하므로 차량 내부에서의 전파 환경은 매우 나쁘기 때문이다. 건물 내에서도 전파 수신이 좋은 장소가 있기 마련이므로 안테나 위치를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는 구조로 돼 있다면 수신에 도움이 된다.
▶USB 포트 제품은 크기 고려
PC의 USB 포트에 연결해 사용하는 구조의 DMB 수신기는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하며, PC 모니터 상에서 채널 변경이나 화면 확대․축소 및 녹화 등의 기능을 쉽게 조작할 수 있어 편리하다. USB DMB 수신기는 다시 PC의 USB 포트에 직접 접속하는 이른바 스틱형과 USB 연장케이블로 접속하는 구조로 나눌 수 있다.
일반적으로 PC의 USB 포트는 간격이 조밀하므로 일정 크기를 넘어 다른 USB 포트를 가리면 그 포트는 사용할 수 없게 된다. 이런 경우 연장 케이블을 이용하면 보완이 가능하지만 동작에 지장은 없는지, 연장 케이블을 별도로 구입해야 하는지 등을 확인하는 것이 좋다.
▶USB의 전송 속도 확인
USB(Universal Serial Bus)는 1.1과 2.0으로 구분된다. 실 사용 조건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최대 전송 속도는 USB 1.1이 12Mbps, USB 2.0은 이보다 40배 빠른 480Mbps이다. 1.1과 2.0은 호환이 가능하지만 낮은 쪽 속도에 따르게 되므로 USB 2.0을 지원하는 PC에 USB 1.1만을 지원하는 DMB 수신기를 연결하면 USB 1.1의 최대 전송속도로 제한된다.
따라서 수신기를 선택할 때 USB 2.0 지원 여부를 확인한다. 시판되고 있는 USB DMB 수신기의 기술 규격을 확인해 본 결과, 대체로 USB 2.0을 지원하고 있었지만 일부는 USB 1.1로 표시된 제품도 있었다.
▶ 운전중 사용은 금물
네비게이션이나 DMB TV 등이 보급되면서 안전 운전에 적신호가 켜지고 있다. 운전 중에 시선을 TV 화면으로 옮기는 행동이 얼마나 위험한 지는 특별히 설명할 필요도 없을 것이다. 이런 위험을 원척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TV는 뒷좌석에서만 볼 수 있도록 규제하자는 논의가 있으며, 네비게이션의 경우 차량이 진행하면 화면이 꺼지도록 하는 등의 방안도 논의되고 있다. 규제 이전에 이용자의 안전 운전 의식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자료출처 : 소비자시대 5월호
초보를 위한 DMB 구매 가이드
DMB는 이동 수신 특성이 뛰어나며 라디오, TV는 물론 다양한 데이터 방송 및 이동통신과의 결합으로 양방향 통신까지도 가능할 전망이다.
이동하면서 시청한다는 환경 때문인지 교통 상황 정보가 많은데 특히 DMB 라디오방송의 경우 기존 라디오 방송에서는 서비스되지 않는 뉴스 자막이나 교통 상황 그림이 이색적이다.
전파를 어디에서 발사하는지에 따라 지상파 DMB(T-DMB)와 위성 DMB(S-DMB)로 구분하는데, 그 차이는 일반 TV와 별도의 접시 안테나로 시청하는 위성TV(SKY LIFE)의 차이 정도로 이해하면 된다. DMB 서비스 어떤 게 있나? ▶지상파 DMB
지상파 DMB는 일반 TV나 라디오방송과 같이 지상(남산, 관악산 등)에 설치된 안테나에서 전파를 수신하는 방식이다. 현재는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지역에서 수신이 가능하다.
전파 감쇄가 많은 건물 내, 지하 구간 등에서는 제대로 수신할 수 없으므로 중계기(Gap Filler)가 설치돼야 시청이 가능하다.
2005년 12월에 시작된 수도권 지상파 DMB는 TV채널 8번(U1미디어, YTN, 한국 DMB)과 채널 12번(MBC, KBS, SBS)의 전파를 이용하며 TV(Video) 7개 채널, 라디오(Audio) 13개 채널 및 데이터 8개 채널로 구성돼 있다.
다만 데이터방송은 유료 방송을 전제로 한 수신제한시스템(CAS) 등에 대한 표준이 확립되지 않아 4월 초 현재 본방송은 하지 않고 있다. 네비게이션과 연계하여 교통 정체구간을 우회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실시간 교통 정보 등의 데이터방송은 기술적으로 충분히 가능하지만 일부는 유료로 서비스될 전망이다. ▶위성 DMB
위성 DMB는 위성을 통해 고정 또는 이동 휴대용 수신기에 오디오와 부가 데이터, 또는 동영상을 포함한 멀티미디어 방송 서비스를 제공하므로 넓은 시청 범위가 장점이다. 그러나 지상파 DMB와 마찬가지로 건물 내, 지하 공간 등에서는 수신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역시 중계기가 필요하다. 현재 위성 DMB는 TU미디어에서 2005년 5월부터 전국을 대상으로 본 방송을 하고 있다. 4월 초 현재의 편성표를 보면 TV는 교육방송, 드라마(MBC․SBS), 영화, 뉴스, 스포츠, 경제 등 11개로 채널에 따라 방송 시간은 24시간, 12시간 또는 8시간으로 다르다. 26개 채널로 구성된 라디오방송은 음악 장르별, 연령대별 등으로 특화시킨 채널, 영어/중국어 회화, 스포츠 등으로 다양하게 구성돼 있다. 자세한 방송 내역은 TU 미디어 홈페이지(http://www.tu4u.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위성 DMB 서비스는 유료로서 부가가치세를 포함한 표준요금은 가입비 2만2천원, 월 사용료 1만4천3백원인데, 요금이 추가되는 별도의 영화채널도 운영할 계획이다. 위성 DMB는 유료라는 점 외에도 KBS, MBC 등의 공중파방송 재전송에 합의하지 못하고 있다는 한계 때문인지 2005년 3월말 기준 가입자 수는 50만 명에 조금 못 미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다양한 DMB 수신기 ▶일체형 DMB는 다양한 형태로 수신이 가능하다. 가장 조작이 간단한 것은 아무래도 일반 TV와 같이 수신에 필요한 모든 장치를 하나로 통합한 일체형 제품들이다. 현재 시판되고 있는 일체형 제품들은 휴대폰(DMB폰)을 필두로 노트북 PC, PDA, PMP, 디지털카메라 등이 있는데 앞으로 이러한 내장형 제품들이 주류를 이룰 것으로 보인다. ▶USB 포트형 수신기가 없는 PC나 PDA 등의 USB 포트를 이용하여 DMB를 수신할 수 있도록 해 주는 외장형 수신기에도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USB 포트형 DMB 수신기는 자체적으로는 수신에 필요한 기능들만 가지고 있는 형태로, 전원 on-off나 방송 선택 및 음량조절 등의 모든 조작은 PC나 PDA에 설치된 전용 프로그램을 이용한다.
DMB 수신기를 내장하지 않은 노트북 PC에 쉽게 접속하는 간단한 구조로 8만 ~ 10만원 사이의 가격대 제품이 많다. USB 포트형의 경우 PC의 성능(CPU 사양, 메모리 조건, 비디오 장치 등)이나 전용 프로그램 등에 따른 차이가 생길 수 있다. 예를 들어 방송 지연 시간이 길거나 빠르게 변하는 동영상에서 잔상이 많아질 수 있다.
▶AV 출력형 표시장치(LCD 등)와 스피커를 제외하고는 TV 시청에 필요한 모든 기능을 가지고 있는 형태의 제품도 있다. 즉, 캠코더나 VTR을 재생하는 것과 비슷한 방법으로 DMB 수신기의 AV 출력신호를 TV 모니터에 접속하면 시청이 가능한 구조이다. 제품에 따라 가격 차이가 많은 편인데 20만 ~ 30만원 사이의 제품이 많다. DMB 수신기 구입시 체크 포인트 ▶수신 감도(Sensitivity)
수신 감도 수치는 작을수록 잘 수신할 수 있다는 의미지만 측정 방법이나 측정 오차 등을 감안할 때 공인기관의 검증을 받지 않은 수신 감도라면 결정적 선택 요소로 삼기는 어렵다. 다만 제조업체가 표시한 수신 감도는 나중에 수신 저하 등의 문제가 생겼을 때 피해 보상 여부를 판단할 중요한 자료가 된다. 따라서 수신 감도가 명확하게 표시된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안테나 구조
전파가 강한 지역에서는 별 차이를 느낄 수 없지만 전파가 약해질수록 안테나는 수신 감도에 큰 영향을 미친다. 안테나 특성을 개선하는 것에는 한계가 있으므로 우수한 수신 환경(위치, 자세 등)을 선택할 수 있는 안테나 구조가 유리하다. 예를 들어 차량 내부에서 실내 안테나로 수신하는 것과 차량 외부에 설치한 안테나로 수신하는 것은 상당한 차이가 있다. 철판인 차체가 전파를 차단하는 역할을 하므로 차량 내부에서의 전파 환경은 매우 나쁘기 때문이다. 건물 내에서도 전파 수신이 좋은 장소가 있기 마련이므로 안테나 위치를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는 구조로 돼 있다면 수신에 도움이 된다. ▶USB 포트 제품은 크기 고려 PC의 USB 포트에 연결해 사용하는 구조의 DMB 수신기는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하며, PC 모니터 상에서 채널 변경이나 화면 확대․축소 및 녹화 등의 기능을 쉽게 조작할 수 있어 편리하다. USB DMB 수신기는 다시 PC의 USB 포트에 직접 접속하는 이른바 스틱형과 USB 연장케이블로 접속하는 구조로 나눌 수 있다. 일반적으로 PC의 USB 포트는 간격이 조밀하므로 일정 크기를 넘어 다른 USB 포트를 가리면 그 포트는 사용할 수 없게 된다. 이런 경우 연장 케이블을 이용하면 보완이 가능하지만 동작에 지장은 없는지, 연장 케이블을 별도로 구입해야 하는지 등을 확인하는 것이 좋다. ▶USB의 전송 속도 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