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시 회사근처에는 이쁜 웨딩샵이 있습니다 지나가는 처자들의 마음을 한번쯤 설레이게 하는 지나가는 유부녀들의 마음을 한번쯤 추억에 잠기게 하는 이쁜 웨딩숍에는 역시 순백의 아름다운 웨딩드레스가 주인을 기다리고 있네요 그 웨딩숍을 지나칠때마다 ㅎㅎㅎㅎ 이집각시 예전 웨딩드레스 고르러 갔을때의 일이 생각나곤합니다 ㅎㅎㅎㅎ .................................................................................................................. 때는 작년 10월 중순 9월에 상견래를 하시는 날 11월6일이 길일이라시며 오히려 어머님께서 빨리 애들짝지어 주시잡니다 그덕에 "니들 사고쳤지? 혼수품 미리 준비했냐?왜 갑자기 서둘러?" 라는 주위의 의심을 받으며 그렇게 한달 조금넘게 남은 촉박한 기간에 이 두 남녀 결혼식이라는 100미터 레이스에 서고 이윽고 준비 땅~~~ 허나 그당시 눈코뜰세없이 바빴던 이집각시 토요일까지 야근에 일요일에는 혼수품 보러다니기 정말 체력을 요하는 강행군이였습니다 시간도 없었고 스트레스만 받던 그당시 예식장예약 부터 신혼여행 예약까지 꼼꼼한 이집신랑 하나서 부터 열까지 자신이 할수있는건 혼자 다 알아서 합니다 각시에게 모든걸 다 위임받았기 때문이죠 랑이 " 그냥 시간도 없고 자기도바쁘고하니 그냥 예식장에서 다 하기로 했어 웨딩드레스 대여부터 신부화장 그리고 야외촬영까지 풀코스로 " 각시 " 응 알았어 잘했어 " 그리고 10월말쯤입니다 갑작스런 결혼발표<?>에 주위사람들 놀라게한 커플 이런저런 바쁜시간이 끝나고 또 힘들게 상봉 둘다 사람몰골이 아닙니다 이집신랑될사람은 " 아 녀석 장가가는구나 우리가 그냥보낼것같아 " 친구 ,선배 ,동료, 예전직장 동료 들에게 늘 축하주에 이리저리 불려다니기 일수 술에찌들어 사는 나날들 ................캬~그몰골이란 이집각시될사람은 하늘일이 외국인들 (특히 일본)이라 개인적인 사정 절대안봐줍니다 미리 한달치 일 다 끝내고 가야될상황 야근 야근 야근 야근 주말에 혼수보러 다니기 오랜만에 만나 웨딩드레스 보러 온 두 남녀 누가 이사람들을 곧 결혼할 푸릇푸릇한 커플로 보겠습니까 둘다 다크서클이 눈밑에 자글자글 피부는 푸석푸석 둘다 잠이 모자라 눈은벌겋게 충혈 아~~~~ 호러영화를 찍습니다 이래저래 예식장으로 향한 두 남녀 안내를 받아 웨딩드레스 룸으로 들어갑니다 와~그 커다란 방 양쪽 유리벽면이 모두 웨딩드레스 '어머나 웨딩드레스다~너무 이쁘다~" 라며 눈부터 반짝반짝 거려야될 이 여자 "하~~암(하품) 빨리 빨리 끝내고 가자~" 머리속에는 잠밖에 없습니다 그도그럴것이 일요일에는 식이있기때문에 왠만하면 평일 오전에 오는게 여유있게 고를수있다는말에 월차까지 내며 새벽차타고 왔던 각시였으니까요 " 오호호호 신부님이 많이 피곤하시나봐요 ㅎㅎㅎㅎ 대부분 여기들어오시면 너무들 좋아하시던데 ㅎㅎㅎㅎ" 메니저의 말입니다 " 신부님 혹시 잡지나 사진같은데서 마음에 드는 스타일같은거 생각하시고 오셨나요?" " 아뇨 그런거없는데요 " " ㅎㅎㅎㅎㅎ 그럼 어떤스타일을~~~~" " 그냥 저에게 어울릴만한거 추천해주세요 " 거참 성의없는 신부입니다 이윽고 메니저가 가지고 나온 웨딩드레스 " 이건 신부님처럼체격이 좀 작으신 분이 입으면 참 귀여운 웨딩드레스에요 신부님은 체격이 작으시니까 귀여운스타일이 어울리실것같아요" '거참 작다 작다 뭘그리 반복하는지 살짝 기분이 상한 각시입니다 " 오호호호호 신랑님은 여기서 앉아계세요 " 랑이를 정가운데 의자에 앉히고 드디어 붉은 커텐을 치는 메니저 그안에서 각시에게 웨딩드레스를 입혀줍니다 "어머~신부님 살좀찌셔야겠다 이거 큰사이즈 아닌데 이게 크네 " 그당시 각시의 몸무게는 거의 피크였습니다 스트레스와 잦은 야근과 혼수보기 캬~뼈만남았을때입니다 그래도 여자인지 웨딩드레스를 입으니 좀설레기 시작하는 각시 '아웅~갑자기 기분이 샤방샤방해지네 ㅎㅎㅎㅎ ' 각시는 상상합니다 이제 이 붉은 커텐이 열리고 저앞에 앉아있는 랑이는 놀란눈으로 각시를 보고 왜 영화나 드라마에서 늘 있는 장면 남자주인공은 웨딩드레스를입은 자신의 연인의 갑작스런 아름다움에 놀라고 여자주인공은 빛이나며 샤방~한음악이 깔리고 '아웅~울자기도 놀라려나' 각시 또 혼자 므흣해집니다 "다됐습니다 신랑님 보세요 " 드디어 붉은 커텐이 열리고 웨딩드레스를입은 각시가 수줍게 서있습니다 랑이 앉은자리에서일어나 각시를 봅니다 그. 러.나 각시가 상상했던 샤방 샤방 샤바~방한 분위기는 온데간데없고 랑이 표정관리 못합니다 또렷하게 보이는 랑이 미관의 내천자 한마디로 이건아니잖아 이건아니잖아 표정` 랑이의 표정을 읽은 메니저 서두러 수습합니다 "아니 각시님이 너무마르셔서 각시님도 뒤돌아서 거울한번 보세요 " 도데체 왜 저런표정인가 뒤돌아 거울을 본 순간 각시도 참 이건아니군아 싶습니다 줄리엣이 입은 드레스같은스타일 가스밑부분부터 길게내려오는 스타일 물론 드레스는 귀엽습니다 허나 팔뚝에 살이 없는 각시에게 입혀놓으니 삼각형의 수박 양쪽에 이쑤시게 두개를 꽂아논것같은모양 유독히 마른 상체가 참 보는사람에게 동정심까지 자아내는 스타일의 드레스 "다.........다른스타일한번 보여드려볼까요?" 메니저 자신이 큰 실수를 했단걸 느꼈는지 조심스레 말합니다 조금 통통하고 귀여운신부에게 어울릴것같던 그 웨딩드레스 각시는 탈락입니다 두번째 " 그럼 좀 화려한건 어떨까요 좀 외소하시니까 오히려 화려한것으로 외소한걸 커버할수있을거에요 " 또다시 갈아입은 각시 이번엔 좀 샤방한 분위기를 연출할수있을까 커텐이 열립니다 각시는 보았습니다 랑이의 그 착찹해 하는 그 표정 '이걸 어째야 쓸꺼나 ' 하는그 표정 " 어머머 역시 신부님이 넘 외소하시고 마르셔서 어머 신랑님 오늘부터라도 많이 맥이셔야겠다 너무마르셨어 살좀찌라하세요 " 각시 살짝 뒤돌아 거울을 봅니다 이건 온통 꽃과 진주로 화려하게 수가놓인 정말 번쩍번쩍한 드레스입니다 허나 각시가 입으니 왠 아이가 어른옷입고있습니다 "어머 각시님이 넘 작으셔서 옷에 묻히시네요 " '묻....묻혀?' 슬슬 짜증이 밀려오는 각시 이것도 탈락 이젠 랑이를 샤방샤방한 분위기로 만드는건 포기한지 오랩니다 그저 대충 어울리고 맞기만 하면 좋겠다는 소박한 꿈이라도 이루어지길 세번째 "그럼 조금 섹시한건 어떻세요 이건 반대로 통통하신 신부님들은 못입으시는건데 한번입어보세요 " '섹시'라는 말에 불안불안했던 각시 또다시 커튼이열리고 각시는 또 볼수밖에 없었습니다 표정관리 못하는 랑이의 그 황당해 하던 표정을 어깨라인이 다 들어나고 가슴을 강조한 그드레스 드레스용 브라를 착요했지만 각시 붕~떠서 가슴과 드레스 사이의 공간이 보일정도 정말 빈약한 각시로써는 최악의 드레스 랑이가 황당해 할수밖에 없더 그 드레스 이 두사람 참 많이 착찹합니다 역시 영화는 드라마는 현실에는 없구나 하기사 그런몸매와 얼굴이 아니기에 ' 아 수박같은모습으로 이쑤시게가 아빠손잡고 행진을해 아님 드레스에 파묻혀서 행진을해 아님 가슴사이가 붕뜬체로 행진을해 ' 아~난감한 그때 " 저기 저 드레스한번 보여주시겠어요?" 갑자기 묵묵하게 있던 랑이가 말을합니다 " 아 저거요? 저거 캉캉스타일의 드레스인데 들어온지 얼마되지않아 아직 한번도 추천못한 드레스인데 " 치마가 7단으로 퍼지며 뒤에 귀여운 리본이 있는 화려한 드레스입니다 " 자갸 저건 넘 화려해 아까 화려한거 입어봤잖아 " 툴툴거리는 각시입니다 "그래도한번입어봐" 랑이의 말에 다시 커튼이 쳐지고 각시 이번엔 또 뭔표정으로 바라봐 줄까 걱정스런 마음이 으로 갈아입습니다 드디어 커튼이 열리고 각시를 바라보는 랑이 표정이 밝습니다 그리고 말합니다 "이.쁘.다 " "어머 이쁘시네요 저희도 이 드레스 아직 잘 못본거라서 몰랐는데 신부님은 상체가 많이 마르셔서 밑에드레스를 화려하게 입으시니까 어울리시네 역시 신랑님이 안목이 있으시다 어쩜 신랑님이 골라주신게 가장 잘어울리시네요 두분 천생연분이신가봐요 오호호호호 " 랑이가골라준 그 드레스는 위는 심플하니 밑의 치마부분이 정말 화려한 드레스입니다 시선이 위가 아닌 밑으로가 전체적으로 밸런스가 맞았던 그드레스 ㅎㅎㅎㅎㅎㅎㅎ 결국 이집 각시는 신랑이골라준 드레스를입고 결혼식장에 들어가게되었습니다 ㅎㅎㅎㅎ 나중에 모두들 말하더군요 드레스<는> 이뻤다 라구요 드레스<도> 가 아닌 드레스<만> 이뻤다 ㅋㅋㅋㅋㅋ 신방여러분은 어떤드레스입으셨었어요 ㅎㅎㅎㅎㅎㅎ
<<웨딩드레스>>
각시 회사근처에는
이쁜 웨딩샵이 있습니다
지나가는 처자들의 마음을 한번쯤 설레이게 하는
지나가는 유부녀들의 마음을 한번쯤 추억에 잠기게 하는
이쁜 웨딩숍에는 역시 순백의 아름다운 웨딩드레스가
주인을 기다리고 있네요
그 웨딩숍을 지나칠때마다 ㅎㅎㅎㅎ 이집각시
예전 웨딩드레스 고르러 갔을때의 일이 생각나곤합니다 ㅎㅎㅎㅎ
..................................................................................................................
때는 작년 10월 중순
9월에 상견래를 하시는 날 11월6일이 길일이라시며
오히려 어머님께서 빨리 애들짝지어 주시잡니다
그덕에
"니들 사고쳤지? 혼수품 미리 준비했냐?왜 갑자기 서둘러?"
라는 주위의 의심을 받으며 그렇게 한달 조금넘게 남은 촉박한 기간에
이 두 남녀 결혼식이라는 100미터 레이스에 서고
이윽고 준비 땅~~~
허나 그당시 눈코뜰세없이 바빴던 이집각시
토요일까지 야근에 일요일에는 혼수품 보러다니기
정말 체력을 요하는 강행군이였습니다
시간도 없었고
스트레스만 받던 그당시
예식장예약 부터 신혼여행 예약까지 꼼꼼한 이집신랑
하나서 부터 열까지 자신이 할수있는건 혼자 다 알아서 합니다
각시에게 모든걸 다 위임받았기 때문이죠
랑이 " 그냥 시간도 없고 자기도바쁘고하니 그냥 예식장에서
다 하기로 했어 웨딩드레스 대여부터 신부화장 그리고 야외촬영까지
풀코스로 "
각시 " 응 알았어 잘했어 "
그리고 10월말쯤입니다
갑작스런 결혼발표<?>에 주위사람들 놀라게한 커플
이런저런 바쁜시간이 끝나고 또 힘들게 상봉
둘다 사람몰골이 아닙니다
이집신랑될사람은 " 아 녀석 장가가는구나 우리가 그냥보낼것같아 "
친구 ,선배 ,동료, 예전직장 동료 들에게
늘 축하주에 이리저리 불려다니기 일수 술에찌들어 사는
나날들 ................캬~그몰골이란
이집각시될사람은
하늘일이 외국인들 (특히 일본)이라 개인적인 사정 절대안봐줍니다
미리 한달치 일 다 끝내고 가야될상황
야근 야근 야근 야근 주말에 혼수보러 다니기
오랜만에 만나 웨딩드레스 보러 온 두 남녀
누가 이사람들을 곧 결혼할 푸릇푸릇한 커플로 보겠습니까
둘다 다크서클이 눈밑에 자글자글
피부는 푸석푸석 둘다 잠이 모자라 눈은벌겋게 충혈
아~~~~ 호러영화를 찍습니다
이래저래 예식장으로 향한 두 남녀
안내를 받아 웨딩드레스 룸으로 들어갑니다
와~그 커다란 방 양쪽 유리벽면이 모두 웨딩드레스
'어머나 웨딩드레스다~너무 이쁘다~" 라며 눈부터
반짝반짝 거려야될 이 여자
"하~~암(하품) 빨리 빨리 끝내고 가자~" 머리속에는 잠밖에
없습니다
그도그럴것이 일요일에는 식이있기때문에 왠만하면
평일 오전에 오는게 여유있게 고를수있다는말에
월차까지 내며 새벽차타고 왔던 각시였으니까요
" 오호호호 신부님이 많이 피곤하시나봐요 ㅎㅎㅎㅎ
대부분 여기들어오시면 너무들 좋아하시던데 ㅎㅎㅎㅎ"
메니저의 말입니다
" 신부님 혹시 잡지나 사진같은데서 마음에 드는 스타일같은거
생각하시고 오셨나요?"
" 아뇨 그런거없는데요 "
" ㅎㅎㅎㅎㅎ 그럼 어떤스타일을~~~~"
" 그냥 저에게 어울릴만한거 추천해주세요 "
거참 성의없는 신부입니다
이윽고 메니저가 가지고 나온 웨딩드레스
" 이건 신부님처럼체격이 좀 작으신 분이 입으면 참 귀여운 웨딩드레스에요
신부님은 체격이 작으시니까 귀여운스타일이 어울리실것같아요"
'거참 작다 작다 뭘그리 반복하는지 살짝 기분이 상한
각시입니다
" 오호호호호 신랑님은 여기서 앉아계세요 "
랑이를 정가운데 의자에 앉히고
드디어 붉은 커텐을 치는 메니저 그안에서 각시에게
웨딩드레스를 입혀줍니다
"어머~신부님 살좀찌셔야겠다 이거 큰사이즈 아닌데 이게 크네 "
그당시 각시의 몸무게는 거의 피크였습니다
스트레스와 잦은 야근과 혼수보기 캬~뼈만남았을때입니다
그래도 여자인지
웨딩드레스를 입으니 좀설레기 시작하는 각시
'아웅~갑자기 기분이 샤방샤방해지네 ㅎㅎㅎㅎ '
각시는 상상합니다
이제 이 붉은 커텐이 열리고 저앞에 앉아있는 랑이는
놀란눈으로 각시를 보고
왜 영화나 드라마에서 늘 있는 장면
남자주인공은 웨딩드레스를입은 자신의 연인의 갑작스런
아름다움에 놀라고
여자주인공은 빛이나며 샤방~한음악이 깔리고
'아웅~울자기도 놀라려나'
각시 또 혼자 므흣해집니다
"다됐습니다 신랑님 보세요 "
드디어 붉은 커텐이 열리고 웨딩드레스를입은 각시가 수줍게
서있습니다
랑이 앉은자리에서일어나 각시를 봅니다
그. 러.나
각시가 상상했던 샤방 샤방 샤바~방한 분위기는 온데간데없고
랑이 표정관리 못합니다
또렷하게 보이는 랑이 미관의 내천자
한마디로
이건아니잖아 이건아니잖아 표정`
랑이의 표정을 읽은 메니저 서두러 수습합니다
"아니 각시님이 너무마르셔서 각시님도 뒤돌아서 거울한번 보세요 "
도데체 왜 저런표정인가 뒤돌아 거울을 본 순간
각시도 참 이건아니군아 싶습니다
줄리엣이 입은 드레스같은스타일
가스밑부분부터 길게내려오는 스타일
물론 드레스는 귀엽습니다
허나 팔뚝에 살이 없는 각시에게 입혀놓으니
삼각형의 수박 양쪽에 이쑤시게 두개를 꽂아논것같은모양
유독히 마른 상체가 참 보는사람에게 동정심까지 자아내는
스타일의 드레스
"다.........다른스타일한번 보여드려볼까요?"
메니저 자신이 큰 실수를 했단걸 느꼈는지 조심스레
말합니다
조금 통통하고 귀여운신부에게 어울릴것같던 그 웨딩드레스
각시는 탈락입니다
두번째
" 그럼 좀 화려한건 어떨까요 좀 외소하시니까
오히려 화려한것으로 외소한걸 커버할수있을거에요 "
또다시 갈아입은 각시
이번엔 좀 샤방한 분위기를 연출할수있을까
커텐이 열립니다
각시는 보았습니다
랑이의 그 착찹해 하는 그 표정
'이걸 어째야 쓸꺼나 ' 하는그 표정
" 어머머 역시 신부님이 넘 외소하시고 마르셔서
어머 신랑님 오늘부터라도 많이 맥이셔야겠다 너무마르셨어
살좀찌라하세요 "
각시 살짝 뒤돌아 거울을 봅니다
이건 온통 꽃과 진주로 화려하게 수가놓인 정말
번쩍번쩍한 드레스입니다
허나 각시가 입으니
왠 아이가 어른옷입고있습니다
"어머 각시님이 넘 작으셔서 옷에 묻히시네요 "
'묻....묻혀?
'
슬슬 짜증이 밀려오는 각시
이것도 탈락
이젠 랑이를 샤방샤방한 분위기로 만드는건
포기한지 오랩니다
그저 대충 어울리고 맞기만 하면 좋겠다는 소박한 꿈이라도 이루어지길
세번째
"그럼 조금 섹시한건 어떻세요 이건 반대로 통통하신 신부님들은
못입으시는건데 한번입어보세요 "
'섹시'라는 말에 불안불안했던 각시
또다시 커튼이열리고
각시는 또 볼수밖에 없었습니다
표정관리 못하는 랑이의
그 황당해 하던 표정을
어깨라인이 다 들어나고
가슴을 강조한 그드레스 드레스용 브라를 착요했지만
각시 붕~떠서 가슴과 드레스 사이의 공간이 보일정도
정말 빈약한 각시로써는 최악의 드레스
랑이가 황당해 할수밖에 없더 그 드레스
이 두사람 참 많이 착찹합니다
역시 영화는 드라마는 현실에는 없구나
하기사 그런몸매와 얼굴이 아니기에
' 아 수박같은모습으로 이쑤시게가 아빠손잡고 행진을해
아님 드레스에 파묻혀서 행진을해
아님 가슴사이가 붕뜬체로 행진을해 '
아~난감한 그때
" 저기 저 드레스한번 보여주시겠어요?"
갑자기 묵묵하게 있던 랑이가 말을합니다
" 아 저거요? 저거 캉캉스타일의 드레스인데 들어온지 얼마되지않아
아직 한번도 추천못한 드레스인데 "
치마가 7단으로 퍼지며 뒤에 귀여운 리본이 있는 화려한 드레스입니다
" 자갸 저건 넘 화려해 아까 화려한거 입어봤잖아 "
툴툴거리는 각시입니다
"그래도한번입어봐"
랑이의 말에
다시 커튼이 쳐지고
각시 이번엔 또 뭔표정으로 바라봐 줄까 걱정스런 마음이 으로 갈아입습니다
드디어 커튼이 열리고
각시를 바라보는 랑이
표정이 밝습니다
그리고
말합니다
"이.쁘.다 "
"어머 이쁘시네요 저희도 이 드레스 아직 잘 못본거라서 몰랐는데
신부님은 상체가 많이 마르셔서 밑에드레스를 화려하게 입으시니까 어울리시네
역시 신랑님이 안목이 있으시다
어쩜 신랑님이 골라주신게 가장 잘어울리시네요 두분 천생연분이신가봐요 오호호호호 "
랑이가골라준 그 드레스는
위는 심플하니
밑의 치마부분이 정말 화려한 드레스입니다
시선이 위가 아닌 밑으로가
전체적으로 밸런스가 맞았던 그드레스
ㅎㅎㅎㅎㅎㅎㅎ
결국 이집 각시는 신랑이골라준 드레스를입고
결혼식장에 들어가게되었습니다 ㅎㅎㅎㅎ
나중에 모두들 말하더군요
드레스<는> 이뻤다 라구요
드레스<도> 가 아닌 드레스<만> 이뻤다
ㅋㅋㅋㅋㅋ
신방여러분은
어떤드레스입으셨었어요 ㅎㅎ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