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살이의 나날

이상헌2006.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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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후배와 벤치에 앉아서 망중한을 즐기고 있을 때

하루살이 한마리가 주위를 날아다녔다.

 

 

형. 하루살이는 왜 사는걸까요? 얼마 살지도 못하는데

 

글쎄...

 

하루살이의 삶이 짧고 하찮다고 느끼는건 마치

1년의 길이가 '200여년'이나 되는 명왕성에 사는 외계인이

'한 계절이 지나갈 정도의 시간'이 지나면 죽는 지구인을 보며

파리인생이라 치부하는 것과 별반 차이가 없는게 아닐까?

 

...

 

시간의 절대적인 크기는 중요하지 않아.

중요한건 자신에게 주어진 시간을

얼마나 가치있고 의미있게 쓰느냐지...

 

그렇게 생각한다면

우리 앞을 날아다니는 하루살이도

지금 이순간에도 자기에게 주어진 삶을

값지고 열심히 살고 있는거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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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use these are the days worth livin'
These are the years we're given
And these are the moments
These are the times
Let's make the best out of our liv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