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원2006.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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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

스치던 찌르찌르는 포개던 말랑말랑에게 손짓했다. 부비부비 손장난을 멈추지 말아줄래? 응- 너의 그 따스하고 깊은 제스처를, 문자 한글자 한글자에도 아른거릴 수 있게 손 꾹 눌러 문잘 보낼게. 비밀의 간질간질은 무궁한 손금만큼이나 간파하기 어려운, 두 개의 존재속에 고스란히 담긴 감정의 더듬더듬을 마시멜로하게 부풀리며,,, 헛된 꿈일지도 모르는 하나의 완성을 향해 손사래사래를 치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