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언제나 젖어 있다네.
어둠과 거품과 슬픔으로
하염없는 빛 하염없는 기쁨으로
모든 세포와 세포의 사잇길을 지나
폭풍의 날개 속으로 스며든다네.
한낮에도 가만가만 스며든다네.
길 막히면 길 만든다네.
바람 막히면 바람 부른다네.
세계의 수억 싸움 속에
세계의 수억 죽음 속에
낮은 지붕 위란 지붕 위
썩은 살이란 살 위
넘치고 넘쳐서
우리는 꿈을 꾼다네.
금빛 바위가 되는 꿈을 꾼다네.
(강은교 1987)
TITLE: Coney Island Beach of Dusk
ARTIST: DAZE (Chris Ellis)
WORK DATE: 1998
모래가 바위에게
우리는 언제나 젖어 있다네. 어둠과 거품과 슬픔으로 하염없는 빛 하염없는 기쁨으로 모든 세포와 세포의 사잇길을 지나 폭풍의 날개 속으로 스며든다네. 한낮에도 가만가만 스며든다네. 길 막히면 길 만든다네. 바람 막히면 바람 부른다네. 세계의 수억 싸움 속에 세계의 수억 죽음 속에 낮은 지붕 위란 지붕 위 썩은 살이란 살 위 넘치고 넘쳐서 우리는 꿈을 꾼다네. 금빛 바위가 되는 꿈을 꾼다네. (강은교 1987) TITLE: Coney Island Beach of Dusk ARTIST: DAZE (Chris Ellis) WORK DATE: 19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