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A조)

장대건2006.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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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A조)

독일 (Germany)본선출전횟수 : 16회  FIFA 랭킹 : 19위   

월드컵 본선 최고 성적: 우승 (1954, 1974, 1990)  월드컵 본선 통산 전적: 2위 (85전 49승 19무 17패)


감독: 위르겐 클린스만(Jurgen Klinsmann, 1964년 7월 30일생)

열네살이 되던 해에 독일 2부리그 슈트트가르트 키커스(Stuttgart Kickers: 흔히 알려진 슈트트가르트와는 별개의 팀)에서 선수생활을 시작했다. 분데스리가 득점왕 타이틀을 거머쥐는 등 뛰어난 활약을 펼친 그는 팀에 입단한 지 6년만에 소속팀을 1부리그로 승격시킨다. 이를 인정받아 세리에A의 인터나치오날레(Internazionale)로 이적한다. 이후 프랑스 리그 르 상피오냐 등을 거쳐 프리미어리그 토튼햄에서 은퇴한다. 세 번의 월드컵에 참가했으며 1990년 이태리 대회에서 동료 마테우스 등과 함께 월드컵을 품에 안기도 했다.선수 시절 대표팀 동료였던 루디 펠러의 뒤를 이어 대표팀 감독에 부임한 클린스만. 자국에서 개최되는 월드컵에서의 성공을 위해 많은 준비를 거듭하고 있지만 2006년 들어 이탈리아와의 평가전에서 1-4로 대패하는 등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는 못하고 있다.


전력분석 >>위대한 아들러, 홈에서 다시 한번 영광을

독일이 전통적으로 써온 전략은 압박을 통한 중원 싸움이다. 그리고 이러한 모습은 아직까지도 독일 축구의 근간을 이루고 있다. 하지만 클린스만 감독은 98 프랑스 월드컵 이후 무기력하게 무너지는 모습을 자주 보였던 독일의 체질 개선을 위해 과학적인 축구와의 접목을 시도하고 있다. 선이 굵은 축구의 장점을 살리면서도 좁은 공간에서 세밀하게 작업해 나가는 독일의 새로운 축구는 지난 컨페더레이션스컵에서 좋은 결과를 가져다 주었다.

독일은 기본적으로 다이아몬드형 4-4-2 포메이션을 택하고 있다. 최전방에는 신예 포돌스키와 케빈 쿠라니, 클로제 등이 상대팀 골문을 노린다. 미드필드 중앙에는 미하엘 발락이 공?수를 조율하고 프링스가 다소 처진 위치에서 발락을 보좌한다. 좌우 미드필더 중 왼쪽엔 드리블링이 뛰어나며 저돌적인 슈바인슈타이거가 담당하고 오른쪽엔 경험이 풍부한 슈나이더와 재능이 뛰어난 다이슬러가 번갈아가며 출전한다. 수비진은 장신의 후트와 메르테사커가 중앙에 포진하며 좌측엔 부상에서 돌아온 필립 람이 주전으로 뛰는 한편 어린 재능인 얀센이 뒤를 받쳐주고 있으며 우측엔 프리드리히가 주전자리를 확보하고 있다. 옌스 레만과 올리버 칸은 주전 골키퍼 자리를 놓고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다. 이 둘을 힐데브란트가 받쳐주고 있다.

독일 국가대표팀의 장점이라 할 수 있는 미드필드에서의 공격작업은 발락을 중심으로 이루어지는데, 발락의 볼 배급과 과감한 중거리 슛, 이선침투 및 세트 플레이때 헤딩 등 독일 공격의 키를 쥐고 있는 에이스다. 발락이 출전하지 못할 때는 발락의 후계자인 보로브스키가 대기하고 있다.

또한, 측면에서의 수비수들의 공격가담에 이은 측면 미드필더들의 공격이 대단히 위력적인데, 미드필더들과 수비수들이 상황에 따라 탄력적으로 위치를 변경하며 공격수들에게 공을 전달한다.

오른쪽의 미드필더 슈나이더와 수비수 프리드리히의 호흡은 일품이며, 왼쪽의 슈바인슈타이거와 공격수 포돌스키의 호흡 역시 ‘영혼의 짝’이라 불릴만 하다. 이외에도 람과 다이슬러등 다양한 공격카드가 있어 상대팀을 까다롭게 한다.  최근 루메니게의 재림이라는 평가를 받는 신예 포돌스키가 강력한 슛과 빠른 발로 상대 수비를 곤혹스럽게 하며, 분데스리가에서 골폭풍을 이어가고 있는 클로제의 힘과 높이에 이은 헤딩도 위력적이다. 셋피스 때에 장신 수비수들의 공격가담 역시 빼놓을 수 없는 부분으로 2005 컨페더레이션스컵 5경기에서 16득점이라는 결과로 증명된 바 있다.

독일의 문제점은 수비에 클린스만 감독 부임 뒤부터 포백 전술을 기본으로 하고 있으며, 확실한 제공권 확보와 전방에서부터 이루어지는 강력한 압박을 선보이고 있다. 미드필드 진영의 슈나이더, 발락, 다이슬러 등이 일차적으로 강한 저지선을 형성하고 그 뒤로 프링스가 미드필드와 수비진영의 중간에서 수비를 펼친다.

수비진영의 선수들은 포백을 형성하고 최후방에서는 유능한 골키퍼 올리버 칸, 옌스 레만 등이 골문을 지키는 수비진에 틈을 찾기란 쉽지 않을 것 같지만, 클린스만 감독의 기준이 없는 선수기용 때문에 곳곳에 약점이 노출되고 있다. 중앙수비를 보고 있는 후트와 메르테사커는 큰 키를 바탕으로 확실한 제공권을 확보하고 있지만, 경험부족으로 인한 불안한 볼처리와 상대의 역습에 당황하는 모습을 자주 보이고 있다.

특히 첼시에서 거의 출전하고 있지 못한 후트의 경우 미숙한 모습을 자주 보여주고 있어 클린스만 감독의 기준 없는 선수기용의 예로 비난 받고 있다. 이런 문제점은 2005 컨페더레이션스컵에서 5경기 11실점을 했고, 그 가운데 6골은 득점한 후 5분 이내에 실점한 것에서 알 수 있다. 이와 같이 득점 후 집중력이 급격히 저하되는 모습 때문에 스리백으로의 전환도 생각해 볼 수 있으며, 감독과 마찰을 빚고 대표팀 탈락이 확실해진 뵈른스의 기용이 설득력을 얻고 있는 부분이다. 또한, 수비형 미드필더를 보고 있는 프링스도 공격적 성향이 더 강한 선수인데다 한 명의 수비형 미드필더를 보기에는 전술상의 문제점이 많아 클린스만 감독이 비난의 도마에 올라있는 상황이다.

녹슨 전차 군단, 사상 최악의 부진 속에서 보여준 저력

1974 서독 월드컵에서의 우승을 기점으로 80년대와 90년대에 세계 최고이자 유럽 최고의 팀으로 독보적인 활약을 펼쳐왔던 독일은 21세기에 들어서 이전의 명성을 많이 잃었으며, ‘녹슨 전차군단’이라는 비아냥을 들어야했다. 독일은 1998 프랑스 월드컵 8강전에서 크로아티아에게 0-3으로 패하며 넉다운 당해, 세대 교체에 실패했다는 평가를 받았고, 유로2000 에서는 조별리그에서 탈락하는 수모와 숙적 잉글랜드에게 수십 년만에 패배를 당하며 최악의 시련을 겪었다. 2002 월드컵에서 독일은 어떠한 기대감도 없이 출발했다.

 자국에서는 2002 월드컵에 나서는 독일에게 ‘사상 최약체’라는 혹평을 했었다. 독일의 축구 영웅 베켄바워는 독일이 8강에만 올라도 잘한 것이며, 2006 독일 월드컵에 자동 진출권이 없었다면 본선 가능성도 불투명할 것이라고 큰 실망감을 보였다. 다소 대진운이 따른 결과이긴 했지만 독일 축구는 월드컵에서 그들 축구의 저력을 보였다. 사우디 아라이바를 8-0으로 제압하며 파격적인 첫 경기를 치른 독일은 카메룬을 2-0 으로 꺽으며 16강에 안착한다. 파라과이와의 16강전은 2002 월드컵에서 가장 재미없고 지루했으며 저조한 경기력을 보인 경기로 비난받았으나 어쨌거나 독일은 승리했고, 8강에서 기적적으로 미국을 꺽으며 준결승에서 한국을 만났다. 한국은 포르투갈, 이탈리아, 스페인을 연이어 상대하는 강행군 속에서 지쳐있었고 상대적으로 수월하게 준결승에 오른 독일은 미하엘 발락의 골에 힘입어 결승전에 진출했다.결승전에서 브라질에게 완패를 당했지만 독일 축구는 결승전에서 대회 기간 중에 보인 경기력 중에 가장 뛰어난 모습을 보였다. 올리버 칸은 대회 MVP에 선정됐다. 독일 축구의 선전이 골키퍼의 선방에 기인했다는 사실은 독일 축구에 있어서 자랑거리만 되지는 않았다. 유로2004에서 독일은 네덜란드와 체코에게 패하면서 유로2000에 이어 또 한번 조별리그 탈락이라는 수모를 겪었고, 결국 루디 푈러 감독은 사임했다.


브라질과 함께 가장 강력한 우승 후보

2002 월드컵에서 보여준 독일 축구의 저력이 자국에서 개최될 2006 월드컵에서 재현되지 못하리란 법은 없다. 독일은 이미 1974년에 자국에서 열렸던 월드컵에서 우승컵을 들어올린 바 있다. 독일 축구는 4년간 착실한 준비와 세대 교체 작업을 준비했고, 예선전을 치르지 않은 시간적인 여유는 그들에게 다양한 실험을 할 수 있는 여유를 제공했다. 90년대 독일 축구 최고의 스트라이커 위르겐 클린스만을 감독으로 내정한 독일 축구는 빠르고 공격적인 축구로 변화를 시도했다.

독일 축구는 유로2004 이후 브라질과의 월드컵 결승 리턴 매치에서 좋은 모습을 보이며 클린스만 감독의 새출발에 힘을 실어줬다. 독일은 2004년의 마지막 A매치에서 한국에게 1-3으로 패했으나 그전에 카메룬과 일본을 3-0으로 완파하기도 했다. 젊은 클린스만은 독일 대표팀을 이끌며 여러 시행착오를 겪기도 했으나 유로2004 이후 2005 컨페더레이션스컵에 이르기까지 11번의 평가전에서 한국과의 경기를 제외하고 한 경기도 패하지 않았다. 2005 컨페더레이션컵에서 독일 축구는 막강한 공격력을 자랑하며 3위에 올랐다. 독일은 호주, 튀니지, 멕시코를 격파했고 아르헨티와 비겼다. 준결승에서 브라질에게 패했으나 2-3의 접전이었다. 컨페더레이션스컵에서 독일은 5경기를 치르는 동안 15골을 몰아쳤다. 경기당 평균 득점이 3골에 이르는 막강 화력이었다. 하지만 수비 불안은 숙제로 남았다. 5경기에서 13골을 내준 수비 조직력은 3위라는 성과와 공격력의 안정에도 불구하고 클린스만 감독에 대한 비난 여론을 들끓게 했다. 하지만 유로2000과 유로2004의 악몽에서 벗어나 점차 향상되고 있는 독일 축구의 경기력과 성적은 자국에서 개최되는 월드컵에서 열렬한 홈팬들의 지지와 익숙한 홈구장의 도움을 받아 세계 최강 브라질과 함께 2006 월드컵의 가장 강력한 우승 후보로 손꼽히게 한다.


유럽축구 역사상 가장 화려한 월드컵 역사를 자랑하는 독일

독일은 브라질에 이어 총 18회의 월드컵 대회에서 모두 단 두 차례의 대회에만 결장했으며, 이는 초대 대회였던 1930년과 세계 대전의 여파로 인한 1950년에 불가피한 결장이었다. 독일은 단 한번도 유럽 예선에서 실패한 적이 없었다. 독일은 전 대회에 출장한 브라질에 이어 월드컵에 가장 많이 참여했고, 가장 많은 성과를 거둬온 팀이다. 독일은 브라질에 이어 월드컵 3회 우승으로 이탈리아와 함께 월드컵에서 2번째로 많은 우승을 차지했으며, 유럽 선수권에서도 3회 우승으로 최다 우승기록을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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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카스 포돌스키 (Lukas PODOLSKI)  생년월일 : 1985년 6월 4일생 신체조건 : 182cm, 82kg

포지션 :  센터포워드  소속팀 : FC 쾰른

공격력 >> 포돌스키는 클린스만 이후 독일 최고의 공격수다. 분데스리가 2부 리그 득점왕 출신으로 2006 월드컵 직후에는 유럽 빅클럽으로의 이적이 확실시 된다. 포돌스키는 왼발잡이로 골 냄새를 잘 맡고, 문전 찬스 때 아주 침착하게 마무리를 한다. 중거리슛 능력이 우수하고, PK 찬스 때는 발락에 이은 두 번째 키커로 나서기도 한다. 슈팅 기술이 다양하고, 임팩트가 좋아 체중을 볼에 실어 보내는 능력이 뛰어나다. 또 볼을 가지고 있지 않을 때 효율적으로 움직인다. 그러나 키에 비해 헤딩슛의 위력이 그리 강하지 않고, 월드컵이라는 큰 무대에서 어떻게 적응하느냐는 아직 미지수다. 포돌스키는 몸이 유연하고 드리블 능력도 좋다. 순간적인 드리블 스피드, 드리블 기술이 모두 월드컵에 출전할 센터포워드 중에서 상위권이다. 또 동료 미드필더, 공격수와 짧게 주고받는 패스 게임의 성공률도 높다. 그러나 좌우 터치라인으로 열어주는 긴 패스의 성공률을 더 높여야 한다.

수비력 >> 하프라인 앞쪽에서 가볍게 체킹 디펜스를 한다. 1대1 수비 능력은 그런대로 괜찮지만 투쟁심과 팀디펜스 응용은 부족하다. 2006 월드컵 본선서 독일 대표팀 부동의 센터포워드로 출전할 것이다. 컨디션만유지한다면 ‘언터처블(Un-Touchable)’이다.


미로슬라프 클로제 (Miroslav KLOSE) 생년월일 : 1978년 6월 9일생 신체조건 : 183cm, 78kg

포지션 :  센터포워드,좌-우 윙포워드  소속팀 : 베르더 브레멘

공격력 >> 클로제는 카이저스라우테른에서 120경기 44골, 베르더 브레멘에서는 58경기 40골을 터뜨렸다. 특히 2005-2006시즌 26경기에 출전해 무려 25골로 엄청난 ‘골 폭풍’을 몰고 와 클린스만 감독의 마음을 완전히 사로잡았다. 그의 최대 강점은 역시 무시무시한 ‘공중 폭격’에 있다. 183cm의 적당한 키에 배구 선수를 연상케 하는 높은 점프력, 정확한 위치 선정, 볼의 낙하지점을 파악하는 눈, 이마에 볼을 정확히 임팩트 시키는 능력 등이 결합 돼 세계 최강의 헤딩슛 능력을 선보이고 있다. 오른발잡이인 클로제는 한템포 빠른 슈팅과 강력하고 정확한 마무리로 상대 골네트를 가른다. 클로제는 드리블 스피드가 비교적 빠르고, 드리블 기술도 평균 이상이다. 상대 수비를 등진 상태에서의 피딩 능력도 OK다.

수비력 >> 클로제는 전방에서 가벼운 방해동작을 하고 상대팀의 세트 피스 때는 최강의 헤딩 능력을 살려 공중전 수비에 적극 가담한다. 그러나 대부분의 시간은 하프라인에서 대기하며 역습을 노린다.

클로제는 ‘헤딩의 달인’에서 ‘완벽한 공격수’로 탈바꿈했다. 포돌스키와 함께 주전 투톱으로 나설 가능성이 크다.


게랄트 아사모아 (Gerald ASAMOAH) 생년월일 : 1978년 10월 3일생 신체조건 : 180cm, 83kg

좌-우 윙포워드,센터포워드  소속팀 : 샬케 04

공격력 >> 아사모아는 엄청난 지구력을 이용해 부지런히 그라운드에서 움직이기 때문에 다른 공격수에 비해 슈팅 기회를 많이 잡는 편이다. 오른발잡이인 아사모아는 슈팅 파워가 강력하고, 발리킥, 터닝슛을 비롯한 슈팅 기술도 다양하다. 그러나 다른 정상급 공격수들에 비해 골 결정력이 부족하다. 아사모아는 탄력을 이용한 유연한 드리블 기술, 상대의 수비를 속이는 페이크, 순간적으로 파고드는 돌파력 등은 아사모아의 강점. 그러나 측면 돌파 후 크로스의 성공률은 보통 수준이고, 긴 패스와 짧은 패스의 성공률이 그리 높지 않다.

수비력 >> 아사모아는 공격수 치고 태클과 압박 능력이 나쁘지 않다. 그러나 볼을 가진 상대와의 1대1, 전체적인 팀 디펜스 응용력 등은 많이 부족하다는 지적이다. 아사모아는 독일의 상대팀이나 경기 진행 상황에 따라 여러 포지션을 담당할 것이다. 선발보다는 조커로서 기대되는 공격수다.


마이크 한케 (Mike HANKE)  생년월일 : 1983년 11월 5일생 키:  183cm  몸무게 :  75kg

포지션 :  포워드 소속팀 : 볼프스부르크

한케는 2001-2002시즌 샬케 04 2군에서 프로 선수로 데뷔했다. 2002-2003시즌 도중 1군으로 승격했고, 2005-2006시즌 볼프스부르크 유니폼을 입었다.

공격력 >> 한케는 183cm의 큰 키, 높은 점프력, 볼의 낙하지점을 예측하는 능력 등이 좋아 뛰어나 헤딩슛 득점력이 매우 높다. 한케는 또한 정확한 오른발 슛으로 기회를 마무리한다. 파워가 좋아 상대 수비수와의 몸싸움에 전혀 밀리지 않고, 동료의 패스를 정확하게 임팩트 시켜 골을 터뜨린다. 볼을 가지고 있지 않을 때의 움직임도 OK다. 상대 수비를 등진 상태에서의 피딩, 헤딩으로 기회를 만드는 능력이 좋다. 그러나 전체적인 패스와 드리블 능력은 평범하다.

수비력 >> 헤딩 능력이 탁월하기 때문에 상대팀 세트 피스 때는 항상 공중전에 대비한다. 그러나 전체적인 수비 가담 횟수는 적다. 독일 대표팀 투톱의 한 자리는 포돌스키가 주전 위치를 굳혔다. 나머지 한 자리를 놓고 한케와 클로제가 경쟁한다.


올리버 뇌빌 (Oliver NEUVILLE) 생년월일 : 1973년 5월 1일생 신체조건 : 171cm, 64kg

포지션 :  좌-우 윙포워드,센터포워드 소속클럽 :  뮌휀글라드바흐

스위스 출신으로 스위스의 91-92시즌 로카르노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했다. 이어 세르베트(스위스), 테네리페(스페인), 한자 로스톡, 바이에르 레버쿠젠을 거쳐 현재는 보루시아 뮌헨글라드바흐에서 뛰고 있다.

공격력 >> 뇌빌은 적은 슈팅 찬스에서 집중력 있게 마무리한다. 오른발잡이로 슈팅이 정확하고, 슈팅 파워가 강력하다. 앞 선에서 활발히 움직이다가 상대의 패스를 도중에서 자른 뒤 역습에서의 1대1 상황에서 득점을 올리는 능력이 뛰어나다. 뇌빌은 주로 오른쪽 측면을 파고들어 크로스를 올린다. 드리블 속도가 빠르고, 볼을 다루는 테크닉도 수준급이다. 카운터를 위한 긴 패스, 측면 돌파 후 크로스의 성공률도 높은 편이다. 그러나 짧게 주고받는 패스 게임의 세밀함이 떨어진다.

수비력 >> 뇌빌은 전성기에 비해 미드필드 압박 능력이 저하됐고, 수비 가담 횟수도 줄었다. 뇌빌은 포돌스키의 백업 공격수 혹은 다이슬러의 교체 멤버로 대기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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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하엘 발락 (Michael BALLACK) 생년월일 : 1976년 9월 26일생 신체조건 : 189cm, 80kg

포지션 :  공격형 미드필더  소속팀 : 첼시

공격력 >> ‘컨트롤 타워’ 발락은 경기의 완급을 조율하는 능력과 리더십이 뛰어나다. 발락은 패스의 회전에 중점을 두는 정통파 플레이메이커. 볼을 오래 끌지 않고 원터치 플레이로 빠르게 공격을 전개한다. 동료와 세밀하게 주고받는 2대1 패스 게임, 전방이나 좌우 측면으로 크게 내주는 오픈 패스의 정확도와 전개 속도가 모두 최상급이다. 키가 크기 때문에 드리블 속도는 그리 빠르지 않지만 상대 수비를 휙휙 제치고 들어가는 드리블 테크닉은 단연 압권이다. 발락은 지난해 각종 A매치서 기록한 7골 중 무려 4골을 페널티킥으로 뽑아냈다. 프리킥 찬스에서도 폭발적인 파워와 절묘한 감아 차기로 여지없이 골을 터뜨린다. 골 결정력과 헤딩슛도 세계 정상급이다.

수비력 >>발락은 수비력이 상당히 좋다. 볼을 가진 상대와의 1대1에 강하고, 과감한 태클로 상대의 공격을 저지하는 능력도 “OK”다. 그리고 팀 디펜스를 읽는 눈도 좋다. 발락은 2006 월드컵 때 독일의 주전 플레이메이커 겸 주장으로 맹위를 떨칠 것이다. 일발필살의 패스와 강력한 슈팅력으로 독일의 상위권 진출을 견인할 것이다


바스티안 슈바인슈타이거 (Bastian SCHWEINSTEIGER) 생년월일 : 1984년 8월 1일생 신체조건 : 180cm, 76kg

포지션 :  좌-우 미드필더, 공격형 미드필더  소속팀 : 바이에른 뮌헨

공격력 >> 슈바인슈타이거는 현 독일 대표팀에서 가장 폭발적인 공격형 미드필더다. 놀라운 순간 스피드를 이용해 과감하게 볼을 몰고 들어가 상대 수비 1∼2명을 쉽게 제친 뒤 터치라인을 파고든다. 측면을 돌파한 뒤 올려주는 크로스의 성공률도 평균 이상이다. 슈바인슈타이거는 먼 거리 역습을 위한 롱 패스의 전개 속도가 빠르고, 짧은 패스도 세밀하다. 그러나 경기의 템포를 조절하는 여유가 다소 부족하다. 경험을 쌓으면서 더 보완해야할 부분이다. 슈바인스타이거는 슈팅의 파워가 아주 강력하고 정확하게 골문을 파고든다. 또한 인프런트로 감아찼을 때 휘어지는 각도가 꽤 예리하다는 평이다. 볼을 가지고 있지 않을 때 2선에서 공간으로 기습적인 침투를 시도하는 움직임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는다.

수비력 >> 개인기가 좋아 볼을 가진 상대와의 1대1에서 승률이 높다. 그러나 태클 기술과 팀 디펜스 응용력은 평범하다. 슈바인슈타이거는 부동의 주전이다. 왼쪽, 오른쪽, 가운데 등 공격형 미드필더의 어느 위치에서든 최고의 활약을 보일 것이다.


토르스텐 프링스 (Torsten FRINGS) 생년월일 : 1976년 11월 22일생 신체조건 : 182cm, 80kg

포지션 :  중앙 미드필더  소속팀 : 베르더 브레멘

공격력 >> 프링스는 강한 체력을 이용해 상대를 거칠게 몰아붙인다. 시야가 넓고 리더십이 강하며 경기의 흐름을 읽는 눈이 좋다. 프링스는 후방에서 전방으로 한번에 내주는 롱-볼의 전개속도가 빠르고 성공률이 비교적 높다. 그러나 짧게 주고받는 패스 게임의 세밀함이 부족하다. 또 드리블 속도는 그런대로 빠르지만, 드리블 기술이 떨어진다. 오른발잡이 프링스의 슈팅 파워는 꽤 위력이 있다. PA 외곽서 기회만 되면 과감한 중거리슛을 날린다. 또 볼을 가지고 있지 않을 때 공격 가담과 수비 보강을 위해 부지런하면서도 효율적인 움직임을 보인다. 그러나 키에 비해 헤딩슛이 좋지 않다.

수비력 >> 포백 라인의 앞에 포진해 상대의 공격을 1차로 스크린 하는 역할을 맡는다. 강력한 태클, 미드필드에서의 압박, 커버 플레이 등도 OK다. 그러나 과격한 플레이를 하다 옐로카드를 너무 자주 받는 게 문제다.

프링스는 ‘야전 사령관’ 역할을 맡는다. 조직적인 플레이를 이끌고, 공격과 수비에 부지런히 가담하면서 독일의 전체 전력을 업그레이드 시킨다. 에른스트의 도전이 있겠지만 프링스의 입지는 탄탄해 보인다. 수비 때 옐로카드를 줄이는 게 과제다.


베른트 슈나이더 (Bernd SCHNEIDER) 생년월일 : 1973년 11월 17일생 신체조건 : 176cm, 74kg

포지션 :  왼쪽 미드필더,왼쪽 풀백    소속팀 : 바이에르 레버쿠젠

공격력 >> 슈나이더는 스피드와 테크닉이 동반된 화려한 드리블로 왼쪽 측면을 돌파한 뒤 공격수들에게 정확하고 날카로운 크로스를 올려준다. 슈나이더는 패스 능력도 우수하다. 특히 롱 카운터(먼 거리 역습) 때 후방에서 전방으로 한번에 오픈시켜 기회를 만드는 롱-패스의 전개 속도와 정확도는 단연 압권이다. 짧게 주고받는 패스 게임의 성공률도 평균 이상. 그러나 슈나이더는 너무 업-템포 게임을 운영하다보니 경기의 완급을 조율하는 여유가 부족하다. 오른발잡이 슈나이더의 프리킥과 중거리슛은 상대팀 수비엔 ‘치명적 무기’다. 슛을 했을 때 볼의 스피드와 정확성, 휘어지는 각도 등에서 유럽 정상급이다. 그러나 헤딩슛 능력이 부족하고, 볼을 가지고 있지 않을 때의 움직임이 다소 비효율적이다.

수비력 >> 슈나이더는 개인기가 좋아 볼을 가진 상대와의 1대1에서는 승률이 높지만, 공격 가담 후 뒷공간을 자주 내준다. 또 태클, 팀 디펜스 응용력도 부족하다는 지적이다.


토마스 히츨스페르거 (Thomas HITZLSPERGER)  생년월일 : 1982년 4월 15일생   키:  183cm 몸무게 :  75kg

포지션 :  미드필더 소속팀 : VfB 슈투트가르트

99-2000시즌 바이에른 뮌헨에서 프로 선수로 데뷔했다. 2000-2001시즌 EPL의 아스톤 빌라로 이적했고, 2005-2006시즌 분데스리가의 Vfβ 슈투트가르트로 옮겼다.

공격력 >> 히츨스페르거는 드리블 스피드가 평범하지만 볼을 다루는 기술이 우수하다. 지구력이 아주 뛰어나기 때문에 90분간 줄기차게 공격과 수비에 가담하며 측면을 장악한다. 짧게 주고받는 패스 게임, 측면 돌파 후 크로스의 성공률도 우수하다. 히츨스페르거가 세트 피스 때 시도하는 왼발 프리킥의 파워와 정확도는 월드컵에 출전할 미드필더 중 최상급이다. 승부 근성이 아주 강하고, 침착하기 때문에 PK를 자신 있게 찰 수 있는 것도 강점이다.

수비력 >> 히츨스페르거는 기술이 좋기 때문에 볼을 가진 상대와의 1대1에서 높다. 지구력이 좋아 미드필드에서의 압박도 강하고, 태클로 상대의 공격을 저지하는 능력도 OK. 독일 월드컵 때 백업 미드필더로 벤치에서 대기할 것이다. 그러나 상황에 따라서는 전격 선발로 출전할 수도 있다.


세바스티안 켈 (Sebastian KEHL)  생년월일 : 1980년 2월 13일생   키:  188cm  몸무게 :  80kg

포지션 :  미드필더  소속팀 :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98-99시즌 하노버 96에서 프로 선수로 데뷔했다. 2000-2001시즌 SC 프라이부르크로 이적했고, 2001-2002시즌 중반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로 옮겨 현재까지 뛰고 있다.

공격력 >> 켈은 공격 성향이 아주 강한 데다 중앙 미드필더로서 시야가 넓고, 경기의 완급을 조율하는 능력이 우수하다. 켈은 ‘패스의 회전’에 중점을 둔다. 볼을 받자마자 동료에게 넘겨주는 패스 타이밍이 빠르다. 그러나 드리블 능력은 그리 좋지 않다. 켈은 세트 피스 때 적극적으로 공격에 가담해 타점 높은 헤딩슛으로 골을 노린다. 그러나 중거리슛의 위력은 평범하다.

수비력 >> 켈은 놀라운 지구력을 바탕으로 미드필드에서 상대를 줄기차게 압박한다. 포백 라인 앞에서 상대의 공격을 1차로 스크린하고, 센터백들과 함께 높은 방어벽을 만든다. 켈은 중앙 미드필더가 주포지션이지만 상황에 따라서는 센터백으로 출전할 수도 있다. 선발보다는 백업으로 대기한다.


다비드 오돈코 (David ODONKOR) 생년월일 : 1984년 2월 21일생 키:  172cm  몸무게 :  74kg

포지션 :  미드필더  소속팀 :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가나 출신 아버지와 독일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다. 13세 때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유스팀에 입단했고, 2001-2002시즌 도르트문트 2군에서 데뷔전을 치렀다. 그리고 2002-2003시즌 하반기에 도르트문트 1군에서 처음 경기에 나섰다.

공격력 >> 독일 선수들 중 가장 빠르다는 평가를 받는 놀라운 스피드를 이용해 쾌속 드리블로 상대 수비진을 흔든다. 측면 돌파 후의 크로스, 패스의 성공률도 높은 편이다. 오돈코는 슈팅을 할 때 주로 오른발을 사용한다. 드리블과 패스를 위주로 하는 플레이 특성상 슈팅을 할 기회는 그리 많지 않다. 볼을 가지고 있지 않을 때의 움직임도 그런대로 OK다.

수비력 >> 1대1 수비 기술은 나쁘지 않지만 수비 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