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웬 파마?'... SBS 8시뉴스 편집실수에 네티즌 황당

차지성2006.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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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웬 파마?'... SBS 8시뉴스 편집실수에 네티즌 황당

`웬 파마?...`

11일 방송된 SBS 8시 뉴스가 잘못된 편집으로 시청자들을 `당황스럽게` 만들었다.

이날 8시뉴스는 ‘그들만의 축제’란 뉴스꼭지에서 아디다스, 나이키, 푸마 등 세계 3대 스포츠 대기업의 독과점과 동남아시아 어린이들의 노동력 착취 등 화려한 월드컵 축제를 주도하는 기업들의 이면을 소개했다. 월드컵의 상업화에 대한 비판이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한 번쯤은 생각해볼 만한 대목이었다.

문제는 3대 스포츠 브랜드 로고를 내보내는 과정에서 ‘푸마’(PUMA)를 ‘파마’(PAMA)로 잘못 표기한 로고가 약 10초간 나갔던 것. ‘파마’는 한 때 네티즌 사이에 유행했던 `푸마` 브랜드 패러디의 일종. 퓨마의 헤어 스타일을 파마로 변형한 것이다.

이에 대해 네티즌들은 `황당하다`는 반응을 보이는 한편, “오랜만에 뉴스보고 실컷 웃었다”며 실소를 금치 못했다. 이와 함께 SBS 홈페이지 게시판을 통해 “뉴스 편집에 신경을 써주길 바란다”고 주문했다. 한편으론 “브랜드 로고 실수가 월드컵 상업화 문제를 제기한 뉴스 본질을 훼손해선 안될 것”이라는 의견도 제기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