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 No.15 그녀에 대한 추억

남형호2006.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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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 No.15 그녀에 대한 추억

다가오는 그녀의 생일에는 그녀를 위한 이벤트를 열겠다 다짐했어요

 

그녀와 시내에서 만나기로 약속을 하고

 

약속시간보다 3시간일찍 시내에 나왔죠 *^^*

 

먼저 미리 쥴리엣에서 주문해놓은 목걸이를 찾았어요

 

그녀의 목에 걸어줄 생각에 너무 설레었어요

 

아무리 좋은 선물이라도 케익없는 생일은 김밥에 단무지 없는거 같이 허전하죠 ㅎ

 

평소 친구들 생일이면 항상 가던 케익집엘 갔죠

 

또 친구 생일이냐는 질문에 이번에는 친구긴 한데 여자친구라고 했죠

 

여자친구분은 좋겠다~~ 이 한마디에 어찌나 웃음이 나던지;;

 

이젠 꽃이 필요할 거 같아요

 

아무리 아주머니들이 비싼 꽃 시들거 왜 사와~ 한다지만

 

여자가 꽃 싫어할리 없을 거 같단 생각에 바로 꽃집을 향했어요

 

그녀가 향기를 맡으며 좋아하겠죠? ^^v

 

이제 그녀가 올 시간이 다 되어 갑니다.

 

미리 술집에 들렀습니다.

 

양손에 꽃과 케익을 들고 말이죠.

 

그녀를 만나는데 먼발치에서 꽃 들고 케익들고 있으면

 

아무런 감정이 없을 거 같단 생각이 들더라구요

 

술집에 자초지종을 이야기하고 꽃과 케익을 맡겼습니다.

 

이제 그녀를 만나러 가야죠

 

그녀를 처음만났을때 멀리서 천사가 걸어오는거 같다고 얘기했었죠?

 

오늘도 그때같아요

 

짜여진 각본대로 아무렇지 않게 가까운 술집으로 가자고 했어요

 

그녀는 생각했겠죠?

 

케익도 없고 손에는 아무것도 안 들고 있으면서 갑자기 술집에 가자니;;

 

그것도 아직 해가 완전저물지도 않았는데요;;;의심의 눈초리가 느껴집니다.

 

어서오세요~~(종업원의 입가에 회심의 미소가 번집니다.)

 

2층으로 올라가라는군요.

 

올라가서 안내하는 자리에 앉았습니다.

 

화장실에 간다며 잠깐 일어나서 종업원에게 꽃을 받았죠.

 

숨기며 돌아왔어요 ^^

 

예상하지 못한 종업원의 쎈스에 놀라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오늘 이 손님께서 여자분을 위해서 2층을 한시간동안 빌렸습니다."

 

하며 케익을 꺼내오는 거였습니다.

 

놀라는 표정으로 환하게 웃는 그녀의 모습을 보니 행복하네요

 

생일축하노래를 부르며 그녀가 초를 껐을때

 

생일축하한다면서 꽃을 내밀었어요

 

약간의 준비성 멘트를 날리면서 말이죠 *^^*

 

"니보다는 이쁘지 않은 꽃이야" (댓글 늘어나는 소리가 들리는군요 ㅋ)

 

레몬소주와 안주를 시켰어요

 

그녀가 약간 실망을 했겠죠??

 

한꺼번에 다 보여주면 안된다는 생각에 시킨메뉴가 나온 후에 그녀에게

 

선물이 있다고 했어요

 

목걸이를 꺼내보이며 그녀에게 직접 걸어주었습니다.

 

쉴새없이 기뻐하는 그녀의 모습에 무지 힘이납니다.

 

잊을 수 없는 추억이기에 더욱 기억이 나네요...

 

 

아참 결국 2층 빌렸단 소린 얼마가지 않아 들켜 버렸어요

다른 손님이 들어와버린거에요 *^^* 결국 그녀도 알아버렸네요 ㅎ

 

☆SH No.16 후회☆ 주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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