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크푸르트=연합뉴스) 특별취재반 = "강력한 수비로 아데바요르를 제대로 묶은 게 효과적이었다" 최종엔트리 결정을 놓고 딕 아드보카트 감독이 마지막까지 고심했던 '1%의 카드' 송종국(수원)이 13일(한국시간) 밤 2006독일월드컵축구 G조 첫 경기 토고전에서 뛰어난 수비력과 함께 결승골 도움까지 기록하면서 아드보카트호 역전승의 숨은 공신이 됐다. 특히 오른쪽 미드필더와 윙백을 번갈아 소화한 송종국은 90분 풀타임을 소화하면서 지난해 지긋하게 따라다닌 부상과 슬럼프의 '족쇄'에서 완벽하게 벗어났음을 입증했다. 그는 특히 후반 27분 오른쪽 미드필드 진영에서 최전방 안정환을 향해 기막힌 공간 패스를 넣으면서 역전승의 발판을 놨다. 송종국은 경기를 마친 뒤 "절대 진다는 생각은 하지 않았다. 이긴다는 자신감을 가지고 90분을 뛰었다"고 기뻐했다. 또 "전반전이 끝난 뒤 딕 아드보카트 감독이 나에게 수비에 치중하라는 전술지시를 내렸고, 반대쪽 이영표에게는 공격적으로 나서라고 말했다"며 "토고의 아데바요르를 제대로 막은 게 효과적이었다"고 강조했다. 전반전 부진에 대해선 "전체적으로 실수가 많았고 선수들이 볼을 제대로 지키지 못했던 상황이 많았다"며 "그 때문에 전반전에 자신감이 좀 떨어졌던 것 같다"고 진단했다. 송종국은 그러나 "아드보카트 감독이 전반전 끝난 뒤 수비수 김진규를 빼고 안정환을 투입하면서 좀 더 공격적인 경기를 펼치라고 주문했다"고 말했다. 남은 경기에 대한 각오에 대해 송종국은 "프랑스와 스위스는 뛰어난 상대"라며 "지금의 자신감을 가지고 나간다면 16강도 자신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월드컵> 송종국
(프랑크푸르트=연합뉴스) 특별취재반 = "강력한 수비로 아데바요르를 제대로 묶은 게 효과적이었다"
최종엔트리 결정을 놓고 딕 아드보카트 감독이 마지막까지 고심했던 '1%의 카드' 송종국(수원)이 13일(한국시간) 밤 2006독일월드컵축구 G조 첫 경기 토고전에서 뛰어난 수비력과 함께 결승골 도움까지 기록하면서 아드보카트호 역전승의 숨은 공신이 됐다.
특히 오른쪽 미드필더와 윙백을 번갈아 소화한 송종국은 90분 풀타임을 소화하면서 지난해 지긋하게 따라다닌 부상과 슬럼프의 '족쇄'에서 완벽하게 벗어났음을 입증했다.
그는 특히 후반 27분 오른쪽 미드필드 진영에서 최전방 안정환을 향해 기막힌 공간 패스를 넣으면서 역전승의 발판을 놨다.
송종국은 경기를 마친 뒤 "절대 진다는 생각은 하지 않았다. 이긴다는 자신감을 가지고 90분을 뛰었다"고 기뻐했다.
또 "전반전이 끝난 뒤 딕 아드보카트 감독이 나에게 수비에 치중하라는 전술지시를 내렸고, 반대쪽 이영표에게는 공격적으로 나서라고 말했다"며 "토고의 아데바요르를 제대로 막은 게 효과적이었다"고 강조했다.
전반전 부진에 대해선 "전체적으로 실수가 많았고 선수들이 볼을 제대로 지키지 못했던 상황이 많았다"며 "그 때문에 전반전에 자신감이 좀 떨어졌던 것 같다"고 진단했다.
송종국은 그러나 "아드보카트 감독이 전반전 끝난 뒤 수비수 김진규를 빼고 안정환을 투입하면서 좀 더 공격적인 경기를 펼치라고 주문했다"고 말했다.
남은 경기에 대한 각오에 대해 송종국은 "프랑스와 스위스는 뛰어난 상대"라며 "지금의 자신감을 가지고 나간다면 16강도 자신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