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윤안나2006.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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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함부로 여자에 대해서 거론하지 말아라、

뭘아는데 여자에 대해서 함부로 씨부리는데

 

헤어진 다음 날,

혹여나 문자라도 왔을까 핸드폰 수십번씩 열어보고

나떄문에 힘들지나 않을까 잠자는 시간말고 끊임없이 걱정하고

내가 부족했나보다 하루종일 자책하고

지나가다 마주치기라도 하면 떨리는 마음 죽여가면서

아무일 없다는 듯이 웃으면서 지나가는 여자마음을

니들이 뭘안다고 함부로 말하는 거냐

 

너무 사랑해서 정말 사랑해서 모든 걸 준 여자한테는

걸레다, 싸다, 미친년이다, 아무한테나 대준다, 창녀다

이따구로 씨부려대지,

너무 사랑해서 사랑받고 싶어서 거절조차 못하고

준 여자한테 그따구로 말해서 결국 그 여자 신세 조지게 만들지

책임지지 못할 거였으면 니들 쪽에서도 하지 말았어야지

제대로 사고방식이 박힌 놈이라면 그딴 짓 못하지

조금이나마 그 여자의 미래를 걱정해주고

진심으로 사랑해주는 사람이라면 침 한 번 넘기고 말아야지

꼴깝떨긴 왜 그 지랄해놓고 대뜸 니들이 욕하는데,

뭘안다구 함부로 말해, 왜 함부로 씨부려

입만 달려있으면 다냐? 뇌에 사고방식이 썩어빠졌는데

그것도 인간이라고 입 이빠이 벌어져가지고 창녀촌 쏘다니지

아다 안깬년이나 찾아다니면서 따먹기 바쁜 니들 머리속에

사람의 생각이라는게 남아있기는 하니

그저 여자 딸 생각이나 하면서 사는 놈이 사회에서 뭘 할 수 있는데

 

상식이 있고 생각이 있는 인간이라면 한번쯤은 생각해봐라

책임질 수 있고 영원히 사랑할 수 있고 결혼을 생각한다면

절대로 그런 짓을 할 수 없거든

결국 사랑에 모든 것을 잃어버린 여자는

포기한 인생을 살아가는 여자가 대다수지,

따먹었다고 자랑하고 다니는 니들 머리속에

상대방에 대한 걱정, 그딴게 있을리는 없지만,

적어도 한번쯤은 인간답게 살아야 하지 않겠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