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박지성!!

황남길2006.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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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박지성!!

맨유 홈피 “박지성만 빛났다”
 

‘박지성만 웃었다.’

 
 
맨유 홈페이지는 한국-토고전과 프랑스-스위스전이 끝난 직후

박지성의 활약이 최고였음을 알려주는 사진과 기사를 실었다.

 

맨유 홈페이지는 14일 ‘맨유를 위한 다국적 트리오’라는 제목의 기사로

프랑스의 루이 사아와 미카엘 실베스트르 등 맨유 3총사의 경기내용을

전하면서 “박지성은 90분 내내 활기찬 플레이를 펼쳐

토고의 장 폴 아발로를 퇴장시키면서 팀 승리를 도왔다”고 전했다.

 

그러나 홈페이지는 “프랑스의 실베스트르는 스위스전에서 기용되지 않았고,

루이 사아도 후반 24분 교체멤버로 들어갔으나

경기에 영향을 주지 못했다”고 밝혔다.

 

맨유 홈페이지는 이보다 앞서 구단 잡지에 월드컵에 출전하는

팀 선수들의 기사와 인터뷰를 실은 바 있다.

이 잡지는 웨인 루니(잉글랜드), 크리스티아누 호날도(포르투갈),

에드빈 판데르 사르(네덜란드), 박지성(한국) 등을 다뤘다.

 

박지성은 이 잡지와의 인터뷰에서

“미카엘 실베스트르, 루이 사아와 월드컵에 대한 얘기를 나눴는데

그들이 ‘프랑스전만 빼고 최선을 다하라’고 격려(?)해 줬다”며 웃었다.

 

구단의 응원을 받고 월드컵 무대에 나선 가운데 초반 상황은

박지성만 웃는 형국이다. 루니는 부상으로 ‘개점휴업’ 상태이고,

호날도와 뤼트 판 니스텔로이(네덜란드) 등은 모국의 간판공격수답지 않게

‘공격포인트 0’에 그쳤다. 실베스트르와 사하의 경우 프랑스가

스위스와 비긴 탓에 우울해한다.

 

반면 박지성은 토고전 직후 여기저기서

“역시 박지성, 맨유의 신형엔진답다”는 칭찬을 듣는다.

박지성은 13일 토고전에서 한명을 퇴장시키는 혁혁한 전과를 세우며

이천수의 프리킥 골을 사실상 연출했다.

 

또한 경기 내내 폭발적인 돌파력과 폭넓은 움직임을 보이며

팀 공격을 이끌었다. 대표팀 공격이 전반적으로 축 처졌던 전반전에도

유일한 희망으로 활약했다.

 

‘스포츠칸’ 최진한 해설위원은

“박지성이 다르긴 다르다. 공수전환의 템포와 수비가담 등

모든 면에서 ‘과연 맨유선수답다’는 탄성이 절로 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