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산가치 우량주는 현대중공업그룹, VGX

최호원2006.06.15
조회38

주가 저평가 현상 심화

 


 

 

최근 주가 급락으로 상장기업 10곳중 6개사의 주가는 장부가치에도 못미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증권선물거래소(KRX)에 따르면 지난 13일 현재 유가증권시장 상장사 가운데 전년대비 비교가 가능한 514개 가운데 65.6%인 337개사의 주가는 회사의 장부가치를 보여주는 주가순자산비율(PBR)를 밑돌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 해 말 주가가 PBR을 밑도는 기업은 291개사로 전체의 56.6%였다.

올연초이후 6개월여만에 주가가 회사의 자산가치에도 못미치는 기업이 10%포인트가까이 급증한 것은 최근 세계적인 인플레이션 우려등으로 주가가 크게 빠졌기 때문이다.

 

PBR(Price Book value Ratio)이란 자산에서 타인 자본을 뺀 순자산을 총 주식수로 나눈 것으로 주당 장부가치를 나타내준다. 또한 해당시점에서 기업을 청산하게 될 경우 주주에게 주식수 비율로 청산해 돌려줄 수 있는 가치이기도 하다.

 

조사대상 상장기업 전체 주당순자산은 2만1992원으로 지난해 말에 비해 365원이 줄었고, 이에따라 PBR도 1.25로 전년 말 1.43에서 크게 하락했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2.02)의 PBR이 가장 높았고, 비금속(0.55)이 가장 낮았다. 그룹별로는 현대중공업(009540)그룹이 2.05로 가장 높았고, 한진그룹이 0.66로 가장 낮았다.

 

개별기업으론 VGX인터(011000)내셔널의 PBR이 11.14로 가장 높았고, IHQ(003560)(6.81), 현대오토넷(042100)(5.43), SK네트웍스(001740)(5.24), 대동(012510)(5.15) 등의 순이었다. 반면 태창기업의 PBR이 0.19로 최하위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