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그럼, 니 말을 일일이 새겨 듣고, 소중히 기억하고 간직해야 하는 거니? 초반엔 무조건 웃겨야 돼. 설문 조사하면 유머있는 남자가 항상 1등이잖아. 왜 남자만 웃겨야 하지? 여자가 좀 웃겨주면 안돼? 잘 들어봐, "그 남자 어때?" "응, 진짜 웃겨" 이거랑 "그 여자 어때?" "응, 아주 웃기는 여자야~" 어때? 남자가 좀 웃겨 주는게 낫겠지? 그래, 나 유치해서 유치원 다녔고 유치하다고 유치장 갈 뻔했고 시인 유치환이랑 극작가 유치진 좋아한다. 한 2~3년이면 사식 넣어주면서 기다릴려고 그랬는데 최소한 무기징역이네요. 어떤 사람은 첫키스를 한 장소에 갈 때는 헤어진 사람이 생각난다고 한다. 그 사람이 좋아하는 노래가 흘러나올 때마다 그 추억에 잠긴다는 사람도 있다. 그리고 나는 야산에서 암매장된 시체가 발견되었다는 뉴스를 볼 때마다 그녀를 떠올리곤 했다. 10년이 지나면 누군가가 내 옆에서 같이 늙어가고 있겠죠. 참 재미있게 봤던 영화 -달콤, 살벌한 연인- 중에서 2
달콤 살벌한 연인
내가 그럼, 니 말을 일일이 새겨 듣고,
소중히 기억하고 간직해야 하는 거니?
초반엔 무조건 웃겨야 돼.
설문 조사하면 유머있는 남자가 항상 1등이잖아.
왜 남자만 웃겨야 하지? 여자가 좀 웃겨주면 안돼?
잘 들어봐,
"그 남자 어때?" "응, 진짜 웃겨" 이거랑
"그 여자 어때?" "응, 아주 웃기는 여자야~"
어때? 남자가 좀 웃겨 주는게 낫겠지?
그래, 나 유치해서 유치원 다녔고
유치하다고 유치장 갈 뻔했고
시인 유치환이랑 극작가 유치진 좋아한다.
한 2~3년이면 사식 넣어주면서
기다릴려고 그랬는데 최소한 무기징역이네요.
어떤 사람은 첫키스를 한 장소에 갈 때는
헤어진 사람이 생각난다고 한다.
그 사람이 좋아하는 노래가 흘러나올 때마다
그 추억에 잠긴다는 사람도 있다.
그리고 나는 야산에서 암매장된 시체가 발견되었다는
뉴스를 볼 때마다 그녀를 떠올리곤 했다.
10년이 지나면
누군가가 내 옆에서 같이 늙어가고 있겠죠.
참 재미있게 봤던 영화
-달콤, 살벌한 연인-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