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보같이 이제야 그것이 사랑이란 걸 알았습니다.

문미경2006.06.16
조회25,635

 

내가 하는 사소한 말한마디에도 상처받는 사람이 있습니다.
처음에는 너무 잘 삐지는 것 같아 사랑이 아니라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그렇게 내가 말하는 작은 거 하나에도
가슴에 상처를 받는다는 걸...
나에게는 토라져서 가버리지만...
내가 보이지 않는 곳에선...
많이 힘들어 하고 아파하고 속상해 한다는걸...

바보같이 이제야 알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바보같이 이제야 그것이 사랑이란 걸 알았습니다.

 

날 보고 싶다고 말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처음에는 아무 의미도 없이 하는 말 같아
사랑이 아니라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그렇게 나에게 보고싶다고 말하고 나서...
내 입에서도 보고 싶다는 말이 나와주길 바란다는 걸...
정말로 많이 보고 싶어 잠도 못이룬다는 걸...

바보같이 이제야 알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바보같이 이제야 그것이 사랑이란 걸 알았습니다.

 

내 사랑을 확인해 보고 싶어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처음에는 날 못믿는거 같아 사랑이 아닌 줄 알았습니다.

하지만 나처럼 그 사람도 불안해하고 있다는 걸...
혹시나 좋아하지 않는 건 아닌가..하면서 불안해하고 있다는 걸...
나에게서 사랑해.. 이 말 한마디를 그토록 듣고 싶어한다는 걸...
내가 그 사람에게 믿음을 주지 못했다는 걸...

바보같이 이제야 알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바보같이 이제야 그것이 사랑이란 걸 알았습니다.

 

내가 아파도... 내가 심각해해도...

걱정스런 말로 다가오기 보단

장난끼 있는 말투가 익숙한 사람이 있습니다.
처음엔 나에게 관심이 없는 것 같아 사랑이 아니라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말은 그렇게 해도 속으로는
내가 얼마나 아픈지...혹시 많이 아픈건 아닌지...
무슨 일로 저렇게 심각해하고 있는지...
속으로는 혼자서 많이 걱정하고 있단걸...
바보같이 이제야 알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바보같이 이제야 그것이 사랑이란 걸 알았습니다.

 


잘해보고 싶은데 자꾸 어긋나는 사랑...
아직 서로에게 믿음을 심어주지 못하고 있는 사랑...
사랑한다는 표현이 아직 서투른 사랑...

 


당신과 내가 하고 있는 사랑입니다.

 

 

 

 

사랑...이라는 단어... 혹은 그 사람의 이름...
또... 혹은... 하트 모양의 그 무엇... 그리고 또, 혹은...

그가 즐겨듣는 음악, 좋아하는 음식, 같이 갔던 좋았던 곳... 주로 다녔던 거리...

 

이렇게 아무것도 아닌 것에도...
어떤 사람들은 심장이 두근두근거려서

한동안 가슴을 가만히 진정시키는 사람이 있는가하면...

 

또 어떤 사람들은 같은 것을 보고도 가슴 한켠에...

좀 오래되고... 쓰리기도하고... 그런... 아련한 뭉클거림때문에...

한동안 발길이 떨어지지 않음을 느끼곤해요.

 

세상에서 가장 오래된...

그리고 정말 너무너무 흔해빠진...
그래서 이젠 신물이 날지도 모르는 그 흔한 주제... 사랑이라지만...
그 한 단어때문에...

사람들은 울고, 웃고, 싸우고, 화해하고, 만나고, 이별하고,

많은 추억도 만들기도하고... 죽기도 하고... 또 살기도 하고... 그래요.

 

사랑은... 그런거 같아요.

" 우리의 삶의 이유........ " 

 

물론 모두 다 그렇지는 않지만...

아마도 감히 추측하건데...

많은 사람들이 공감해 주시리라 믿어요.

제가 글쓰는 재주가 없어서... 표현이 이것밖에는 안되지만...
저는 아직 그런 사랑을 꿈꾸는... 평범한 사람이예요.
가끔씩 광장에 제가 좋아하는... 혹은 함께 나눠보고 싶은 이런 저런 글을 올리면서...

때로는 따가운 글들에 가슴을 쓸어내리는... 연약한 마음을 가진... 아주 평범한 사람이요.

 

제가 이런 글들을 올리는 이유는 단 한가지예요.

저같이 사랑을 꿈꾸는... 혹은 사랑때문에 울고, 웃는 평범한 사람들과...

따뜻한 이야기를 함께 나누고 싶은 작은 욕심이요...

때로는 오해받아 속상하기도 하고... 생각지도 못한 험한 얘기 들을때는 눈물도 나지만...

그래도 저는 세상에 사랑이 넘쳐났으면 좋겠어요.

 

아마도 밤이 깊어서... 주저리주저리... 말이 길어지나봐요.^^;;

 

 

모두에게... 잠시나마...

어떤 이유에서건...

진심으로 좋은 시간 되셨길 바래요~!!!

 

 

from... moon바보같이 이제야 그것이 사랑이란 걸 알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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