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바라보기 - 원성 스님 - 알 수 없는 두려움에나는 언제나 겁이 많다.싸움을 하면 옹졸했고시샘이 많아 욕심도 많았다.잠이 많아 부지런하지도 않고기억력이 없어서 끈기도 없을 뿐더러마음이 약해 눈물이 많다.누가 내 약점을 알까 봐 위선을 떨었고잘난 체하려고 가식적이었다. 남의 말을 듣기 전에 내 말이 앞섰고내 생각대로 해 버리는 고집쟁이였다.욕망은 생각에서 지울 수 있지만외로움은 견딜 수 없었다. 인간이 가질 수 있는 나쁜 것만 모조리 안고 있는나를 보고, 나를 알고나를 탄식한다.나를 내보임으로써 집착을 버리고나를 스스로 변화시키는 방법을나는 선택했다. 나약한 인간이라 인정하며 스스로를 기만하며 살고 싶지 않기에 ---------------------------------------------------------- 일기장에 적어 두었던 군에서 읽었던 글이다. 나를 말해주는 것 같아서 아니 모든 사람이 다 같은 생각일듯해서 그런 의미로 적었고 스스로에게 실망하고 힘든 순간 일기장을 뒤적이며 읽었던 그런 글이다. 어느 순간부터 내가 생각하는 나와 행동하는 나는 구별이 없어졌다. 적어도 난 생각한 대로 행하고 싶었는데 행동하는 대로 생각하는 삶을 살아가고 있다. 그런 느낌이 들때마다 이 글을 읽는다. 내 자신을 옭게 바라보기 위해 1
나를 바라 보기 [원성스님의 풍경 中에서]
나를 바라보기
- 원성 스님 -
알 수 없는 두려움에
나는 언제나 겁이 많다.
싸움을 하면 옹졸했고
시샘이 많아 욕심도 많았다.
잠이 많아 부지런하지도 않고
기억력이 없어서
끈기도 없을 뿐더러
마음이 약해 눈물이 많다.
누가 내 약점을 알까 봐
위선을 떨었고
잘난 체하려고 가식적이었다.
남의 말을 듣기 전에
내 말이 앞섰고
내 생각대로 해 버리는
고집쟁이였다.
욕망은 생각에서 지울 수 있지만
외로움은 견딜 수 없었다.
인간이 가질 수 있는 나쁜 것만 모조리 안고 있는
나를 보고, 나를 알고
나를 탄식한다.
나를 내보임으로써
집착을 버리고
나를 스스로 변화시키는 방법을
나는 선택했다.
나약한 인간이라 인정하며
스스로를 기만하며
살고 싶지 않기에
----------------------------------------------------------
일기장에 적어 두었던
군에서 읽었던 글이다.
나를 말해주는 것 같아서
아니 모든 사람이 다 같은 생각일듯해서
그런 의미로 적었고
스스로에게 실망하고 힘든 순간
일기장을 뒤적이며 읽었던 그런 글이다.
어느 순간부터
내가 생각하는 나와
행동하는 나는
구별이 없어졌다.
적어도 난 생각한 대로 행하고 싶었는데
행동하는 대로 생각하는 삶을 살아가고 있다.
그런 느낌이 들때마다 이 글을 읽는다.
내 자신을 옭게 바라보기 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