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어지기 싫어서 임신 했다고 거짓말 했습니다..그런데..ㅜㅜ

바보이야기2006.06.30
조회77,223

 

 

리플 달아주신거 감사해여~악플도 다 받겠습니다.

제가 잘못한건 잘못한거니깐요. 반성도 많이 했고 솔직히 일주일 동안 마음 정리도 했습니다.

제가 일주일 동안 연락 안받고 헤어지자는 소릴 자주 했다는거 저 인정합니다.

그렇지만 단지 그전에 자신이 거짓말해서 제가 힘들어 했던 그런것들은 다 아무것도 아닌게 됐다는게

저도 힘들더군요.

제가 왜 그렇게 밖에 할수 없었는지...조금이라도 알아줬음 했구요.......

다시 태어나면 장거리 연애만큼은 하고 싶지 않습니다. 전에 남친이 바람을 피웠을때 정말로 너무 힘들었지만 사랑해서 다시 받아줬습니다. 다시 받아주긴 햇지만 저 성격 많이 까칠해졌고 많이 민감해 있다는거 저도 느낌니다. 그래서 남친의 거짓말은 그냥 거짓말이 아니라 절 미치게 만들죠~

제가 연락안받고 헤어지자고 했던거 백번 잘못 인정합니다.

거짓말이였지만 아이 얘긴 전 정말 놀랬죠~3년 동안 그사람만 믿고 다 준거였는데....

 

주말에 절 보러 왔더군요.

얘기했습니다. 제 잘못도 얘기 했고 그렇지만 오빠가 그렇게 쉽게 얘기할지 몰랐다구요..

그러더군요..그렇게 화나있는 상태에서 그런얘길 했다는게 화가 났다구요..

그렇지만 사이가 좋았다고 하더라도 솔직히 애기는 지우라고 했을거랍니다.

저희 피임 잘 합니다. 그렇지만 이런얘기는 그사람을 더이상 믿지 못하게 만들드라구요~

저랑 잘 지내볼꺼랍니다. 그렇지만 앞으로 저랑 관계는 맺지 않을꺼라고 말하더군요.

 

그냥 혼자 지내고 싶다는 생각 많이 했답니다. 그렇지만 제가 눈에 밟힌다네요.

자기가 하고 싶은걸 왜 제 눈치를 보고 해야 하나 잠시 이런생각때문에 짜증이 났데요..

자신이 전에 바람피고 거짓말한거 들켜서 약해진 모습은 어디가도 정말 제가 그사람한테

완젼 죄인이 된듯한 느낌이 들더군요..

가슴이 아팠습니다. 계속 혼자 지내고 싶은데 저때문에 다시 만난다고 하는거라면 괜찮다고 얘기했습니다.  나도 더이상 오빠 붙잡을 자신 없고 할말 있으면 하라구요.

강하게 나간것도 아니구 그냥 왠지 저 동정하는거 같아서 한말이였습니다.

저도 그사람 말에 상처받았구요..헤어지자는 말하면 힘들지만 그만 두려고 했습니다.

 

예전에 자기가 매달린걸 한번 생각해보라고 하더군요..근데 겨우 일주일 있다가 못하겠냐? 그러더군요....말문이 막혔습니다. 헤어지자는 말 한마디라도 했어? 그러지도 않았는데 왜 그러냐구~

걱정같은거 하지 말고 잘 지내보잡니다.

 제가 잘못한것도 있고 제가 원해서 다시 만나자고 붙잡았던거니깐 알았다고 했습니다.

 

저 그사람 진심으로 사랑합니다. 시간이 지나 그사람이 절 따나든 제가 그사람 곁을 떠나든..

정말 후회 안하게 잘해보려구요...이번일 겪으니깐 정말 후회 안하게 잘해주고 싶단 생각이 들더군요.

제가 선택한 사람이고 지금 제가 사랑하는 사람이니깐 ....

 

그치만.....가슴 한구석은 계속 시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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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흰 스무살 중 후반 커플입니다. 3년 넘게 연애를 했고 양쪽 부모님께 다 인사도 드렸고 결혼을 전제로 만나고 있습니다. 직장문제로 2년동안은 장거리 커플을 하고 있죠. 그런만큼 믿음이 중요한데 솔직히 저 남친 믿음 별로 없습니다. 솔직히 거짓말을 많이 하죠..그렇게 큰 거짓말은 아니지만....

 

정말 잘 지내다 가도 한번싸우면 얼굴을 잘 못보니깐 정말 크게 싸웁니다. 결국엔 제가 헤어지잔 소리도 많이 했구요~그럴때면 제 남친 항상 저 잡아줍니다. 오히려 믿는 구석이 있으니깐 저도 쉽게 했겠죠. 서로 헤어지려고 하다가도 둘다 끙끙앓다가 끝내 다시 그사람 옆에 있게 되죠.

 

2주전에 정말 제가 남친한테 크게 실망을 했고 이사람과 결혼을 하려면 이사람 버릇좀 고쳐 주고 싶단 생각이 들었습니다. 전에 바람도 핀거 제가 용서해 주었고 ... 맨날 잘못했다고 말할때만..다신 안그럴께..한번만 용서해줘.. 미얀해..마지막이야..이런게 한두번이 아닙니다. 그래놓고 몇시간도 안되서 또 그러죠...결국엔 헤어질 맘도 없으면서 단호하게 헤어지자고 하고 일방적으로 연락을 안받았죠~혹시 이렇게 라도 하면 다신 안그럴까 하는 제 짧은 생각이였습니다.....ㅜㅜ제 남친 일주일 연락 하다가 안하드라구요. 나중에 제가 전화하니깐 지쳤다고 헤어진다고 하드라구요. 어떻게 일주일 동안 전활 안받을수가 있냐고 하면서 무진장 냉정하게 절 내차드라구요. 전 일주일동안 연락 안받은죄가 있기 때문에 무조건 굽히고 들어갔습니다. 연락 안받은건 미얀하다고..사실대로 얘기 했죠..제가 괴씸했는지..사랑하지만 더이상 자기도 힘들다고 하더군요. 그냥 연락은 하겠답니다. 사귀지는 않을뿐..이게 뭐랍니까?ㅡㅡ; 하도 제가 매달리다가 안되서 아기를 가진거 같다고 거짓말 쳤습니다. 이렇게 말하면 어떻게 안헤어진다고 할줄 알구요..전 정말 잡고 싶었거든요..제가 생각했던게 이게 아니였기 때문에,.

 

제 남친 솔직히 약간 남자 답지 못합니다. 어려운게 있으면 피할려는 스타일이죠..

 

근데 그남자..제 옆에는 있어주겠는데 다시 사귈 마음은 없답니다. 헐....저희 부모님도 놀라실테구..

아기는 같이 지우러 가겠답니다. 미얀하다네요..ㅜㅜ그사람 평소에 저한테 그냥 확 애기라도 가져서 너 어디도 못가게 해서 결혼할까? 이렇게 말 많이 했던 사람이였습니다. 저랑 결혼 계획까지 다 짜놓고..시아버님도 얼른 결혼 하라고 하셨엇구요...ㅜㅜ

그런데..이제 아니다 싶었습니다. 몇시간 후에 다시 한번 확인하니깐 정확하게 임신아니라고 얘기 했습니다. 그리고 나서 말했습니다. 그동안 오빠랑 사랑해서 관계 맺었고 임신 했다고 말했을때 이렇게 말할줄 몰랐다고 너무 상처로 남을거 같다구,,만약 진짜로 임신이라도 했다면 나만 상처 받고 끝나는 거였냐구....그렇게 말했더니.....안헤어 지겠답니다. 대신 마음추스릴수 있는 일주일 시간만 달랍니다........알겠다고는 대답했지만....그말이 너무 상처로 남아 가슴이 찢어질꺼 같습니다. 제 잘못은 저도 충분히 압니다. 그런데 사랑하는 사람이 아이를 가졌다는데 .......

벌써 일주일동안 힘겹게 저 시간 보냈습니다.

그사람 어떻게 할까요..그리고 저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남자분들 얘기좀 듣고 싶어요.

 

헤어지기 싫어서 임신 했다고 거짓말 했습니다..그런데..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