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흑..그님은 어김없이 제날짜에 오시네요!!!

사투리 새댁~^^*2006.06.30
조회1,397

신방 식구들...흑흑...

며칠전...제 설레는 글~~보셨져?

흑흑..그님은 어김없이 제날짜에 오시네요!!!

 

오늘아침에..일찍도 그님이 오셨네요!

 

배를 가르는듯한 통증과 함께..

흑흑...

 

zz쿨쿨...

 

엄마가 잠을 충분히 자야..

 

아가한테 보약이야!~

 

울자갸한테 확실히 쇄뇌~를 시켜놓은 터...

 

달콤한 아침잠에 빠져있는데...

 

갑작스런 통증에...

 

배를 감싸 안으면서...

 

그때까지도 생각했어요..아니 착각한거죠..

 

'아가야 아푸면 안된다..'

 

혼자 진지하게..배를 쓰다듬으며..

 

마음을 가다듬고 있었죠.ㅋㅋ

 

제가 침대서 뒤척이며 낑낑대니깐~

 

울자기..잠에서 깹니다.

 

울자갸:"왜...어디 아푼거야?.."

(걱정스레 쳐다보며 일어납니다..)

 

사투리:"응.갑자기 배가 너무 아파서 잠이 깼는데..아..악~"

너무 아푼거에요...세상에..하늘이 노랗고..

 

아가야~안된다..엄마가 지켜줄께~

 

혼자..난리 부르스를 추고 있는데..

 

갑자기~울자기..

 

울자갸:"공주...혹시 그날 된 거 아니야?..마술 걸리는날..."

 

사투리:".......................아닐건데......"

        .......................................그럴리 없잖아............................."

근데.....

 

혼자서....

 

곰곰히 생각하니깐~딱 그증상인거에요...ㅋㅋㅋ

 

 

곧바로 화장실로 직행...

 

세상에...

 

그님이 맞습니다..오셨습니다..ㅋㅋㅋ

 

완죤..부끄럽고..쪽팔리궁..ㅡ.ㅡ..

 

제가 신랑에게 한 온갖 만행들이 머릿속을 스치고 지납니다.

 

변기에 앉아서 고민합니다..

흑흑...

근데..

마침 생리대까지 없는것이에요~

내가 못살아...

한참을 화장실에서 꼼짝 안하고 있으니...

 

눈치 챈 울신랑~

 

울자갸:"헤이~뻥쟁이마누라~뭐하냐?ㅋㅋ"

 

사투리:"...........조용..."

 

울자갸:"언넝 나와서 아침 먹어야지~그래야..힘이나서 뻥두 잘치지..!ㅋ"

쿠당...ㅡ.ㅡ:

 

사투리:"칫~....."...새침..

 

뾰루똥한 표정으로 나옵니다.

 

울자기는 웃겨 죽겠단 표정인 거에요~

갑자기 제이마에 찐~하게 뽀뽀하더니..

 

울자기:"참내...울공쥬!아직 급한것도 아닌데.."

          "인제 결혼 한달됐는데..벌써 상상임신하고..난리냐?..ㅋㅋ"

 

그러면서~7월에 울색시 위해 밥 더 많이먹고 힘내야겠네~

 

이러며..너스레를 떱니다.ㅋㅋ

 

..지금도 거의 하루에 한번씩은..

 

꼭..흑흑..그님은 어김없이 제날짜에 오시네요!!!흑흑..그님은 어김없이 제날짜에 오시네요!!!~하는 편...인데~

 

더 노력......?!

 

순간..혼자..이상한 상상을..ㅋㅋ뵨태사투리..헤헤

 

사투리:.."자기야................."

 

울자갸:"응..!"

 

사투리"나..생리대 전번달에 다 썼나봐"

(결혼전엔..엄마가 마트갈때마다 이따만큼 사와서 이런걱정 단한번도 안했었거든요..흑..)

 

울자갸:"어이구~진작 얘기하지...언넝 가서 사올께.."

         "참..뭘루 사옴 돼?.."

사투리"화이x 중형으로 얇은거 사와~날개.."ㅋㅋ

 

울자갸:어~~

하고 뛰어나갑니다..착한 울자갸~

 

침대서 이불덮고 아푼배..진정 안되어서..

 

이리 댕굴 저리 댕굴~

 

잠시후..도착한 울자갸...

 

근데~생리대를 보니~그냥 슬림인 거에요!

 

울트라슬림 아니구..그냥 얇은것!10개 들어있는것!!

헉..

사투리"왜 울트라 안사오고 그냥 슬림사왔어?버럭버럭"""

 

울자갸:"뭐가뭔지..몰라서 고민하다가..글적글적...

           " 자기가  그냥 얇은거래서..슬림인줄알구...그거 아니야?.바꿔올께.."

(왜..여자들은 마술에 걸림 예민해지잖아요~)

사투리:"됐어!그것도 하나 똑바로 못사오냐?

          "당연히 그냥 슬림보단 울트라 붙은게 더 낫겠지..!!!"또 버럭버럭..

 

오늘아침엔..

 

그렇게 화내다보니~

 

울신랑 출근시간...이네요~

 

생리대 사다주고...바로 출근하는 울신랑..

 

이노무 다혈질...-.-...

 

맨날하는 모닝뽀뽀도..많이 못해주구~

 

하루종일 또 나가서 일해야하는 울자기...

 

혼자 화내고 보내서..맘이 안좋으네요~

 

그래두..자기두 기분 별루였을텐데..

 

출근하자마자..

 

아침 꼭 챙겨먹구~배 따뜻하게하구..있어란..

 

신랑전화에...

 

또 새삼..제자신이 얄미워지네요..^^

 

오늘밤에는..

 

울자갸 퇴근하면...

 

마니 안아주고~토닥토닥 안마도 해주구..

 

애교만땅 부려야겠네용...(변덕장이 사투리새댁ㅋㅋ)

 

헤헤..

 

참..

 

근데 울트라보다~그냥 슬림이..뽀송뽀송  착용감이 좋으네요..ㅋㅋㅋ

 

신방식구들도..~

 

행복한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