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치로 가득찬 윌리암스버그

정명주2006.06.18
조회795

아주 잠깐 고민했다. 사진첩 폴더에 담을것인가?

어디로 이 사진들을 보낼것인다?

 

사진으로 조각조각 보다보면 보는사람이 퍼즐하는

기분일것 같아, 한쪽으로 몰아놓는다.

 

NEW 그리니치빌리지라고 하는곳, 이 동네에 있는것 만으로도

아이디어가 퐁퐁 솟아나는곳. 이곳에 힘은 바로 이런

풍경도 한몫한다.

자! 같이 가보자. 윌리암스버그 골목으로.

 

재치로 가득찬 윌리암스버그


바로 위에 사진에서 보이듯이 아직도 한쪽에선 새건물이 들어서고,

오래된 건물들은 새단장을 하고있고, 나머지 한쪽에선 버려진 건물들이 뒤덮힌 낙서로 가득찬채 윌리암스버그 구석구석에서

발견되는 풍경이다.

 

재치로 가득찬 윌리암스버그


토요일이라 맥주공장을 찾아갔다. 토요일만 일반에게 개방해서

투어에 참여하면 공짜로 맥주도 준다. 15분정도 되는 투어지만,

우린 그냥 돈을주고(3불이면 정말 시원하고 맛깔스런 맥주를

마실 수있다) 이곳에서 맥주를 한잔 했다.

 

재치로 가득찬 윌리암스버그


맥주를 마시고 나니 화장실이 가고싶어졌다.

이곳은 Future Perfect란 갤러리겸 샵의 화장실이다.

물이내려오는 통을 수족관으로 개조한 아이디어에

감탄에 감탄을 하며 화장실에서 카메라를 들이댔다.

 

손씻는 세면대도, 그 옆에 앉아있을 수 있도록

놔둔 작은 의자도 모두 범상치 않았다.

 

재치로 가득찬 윌리암스버그


 

위에곳은 맥주공장에서 가까운 곳에있는 가게들이다.

가게 이름이 Sometimes shop이다. 왜냐면 주말에만

주인에 여건이 허락할때 문을 열기때문이다.

바로 옆에서 작업해서 이곳에서 판매를 한다.

나무조각들을 재미있게 만들어서 2개 5불정도에 판다.

이 가게 바로 옆에 있는 초인종에 이름을 참 재미있게

그림을 붙여 놔서 사진으로 포착해 보았다.

 

재치로 가득찬 윌리암스버그


 

가끔씩 가게집  바로옆에있는 I hate Perfume 가게. 나는 향수가

싫다.라는 아주 반항적 가게이름.

하지만 가게문을 여는 순간 가게안은 향으로 가득 차있다.

향에 원재료 오일을 파는곳이다.

 

 

재치로 가득찬 윌리암스버그


 

더 전철역쪽으로 내려오면 매 주말에만 열리는

Artists and Fleas 라는 직접 만든 상품이나

빈티지등을 파는 장이 열린곳이 나타난다.

이곳은 주중에는 주차장이고, 주말에는 이렇게 재미있는

벼룩시장으로 둔갑을 한다.

물건을 사는 재미도 재미지만, 직접 만들고 있는 사람들을

보는것, 그들과 얘기하는 것, 치열한 뉴욕에서 서바이벌하기

위해 생활전선에 뛰어든 사람들을 모습을 보는것만으로도

도전에 도전이다.

 

맥주공장에서 출발해서, 빈티지의 메카 비컨옷장,

그리고 재미있는 스토어와 벼룩시장을 지나고 보니

해가 지기 시작하고있다. 역시 낮이 짧은 뉴욕은

4시 30정도만 되면 이런 풍경이다.

재치로 가득찬 윌리암스버그


가이드 받는 사람들을 끌고 맛있고 저렴한 멕시칸

레스토랑 "Bonita"로 향했다.

오하카치즈에 맛에 듬뿍 취해볼수있는곳.

 

음식,쇼핑,재밋거리,빈티지,낙서,젊음,히피성,자유로움,

아이디어 이런 단어들이 한 장소에서 골목에서

엉키고, 섞여 발산하고 있는 브루클린에 보석,

아니 뉴욕에 보석.

윌리암스버그에 함께 가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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