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와 여자

김혜진2006.06.18
조회59

어떤 여자와 어떤 남자가 잠자리를 같이 하게 되었다.

둘이 정열적으로 섹스를 하고 난 후....

여자는 탄산음료를 마시고, 남자는 담배 한 가치를 태운다.

 

그리고 그 남자는 머리 속으로 생각한다.

'저 여자애 내가 따먹었어....'라고 ...

그는 그 여자의 모든 것을 다 가져갔다고 생각을 한다.

그 남자가 터무니 없는 착각 속에 빠져 있는 동안에

그 여자는 아랑 곳 하지 않고 자기 인생을 즐긴다.

 

그 남자는 그 여자가 진심으로 마음 속으로 항상 생각하는 남자는

단 한명인 것을 전혀 깨닫지 못하고 있다.

한 여자, 여인, 여성의 마음을 가져오는 것...

소유할 수 있는 것이란 자체가 세상에서 제일 힘들다는 것을 모른체.. 그저 몸만 나누면 다 일이 된줄 알고 무지하게 담배 만을 뻑뻑 피워댄다..

 

어차피 남자의 몸으로 여자에게 오르가즘이란 것을 주기는

대부분의 남자들에게는 힘든것이기 때문에 그 여자는 그 남자에게 그리 기대는 하지않고, 그저 그 남자를 한 번의 섹스 상대자로 생각하여 잠자리를 나눈 것 뿐이다..

그저 하나의 섹스 도구로만 생각했을 뿐....

 

그러나 그 남자는 전혀 모른다.

본인 자신이 당했다라는 것은 한번도 생각을 못하는 놈이다.

병신같이 말이다.

 

어차피 남자들이란 자신이 당했다 안 당했다.

라는 것을 판단하는 차이는 개개인이 생각하기 나름아닌가?

라고 생각하는 이도 많지만..

개네들은 모른다.

요즘 이 복잡하고 나무의 나이테처럼..

겹겹히 층층히 둘러 쌓여져 있는 계급사회를 돌파하기 위해서

여자들이 남자들 머리 위에서

그들을 갖고 노는 것을 모르는 사람이 많다.

 

여자만큼 강하고 무서운 존재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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