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가 들어갈수록 나의 언어는 퇴행한다.
더 이상의 단어들은 이미 나를 떠났다.
하늘에서 내리는 비를 보면서도
어울리는 말을 찾아낼 수가 없다.
사람을 생각하는 나의감성도 퇴행한다.
어찌하여 나는 군중 속에 함께 할 수 없는가..
꼬여버린 이성의 탓은 하지 않으련다.
사람들과 어울려 소리를 지르고,
부둥켜 안고 즐거운 환호를 외치고 싶다.
포함되고 싶다.
여집합이 아닌 공집합, 합집합처럼..
사람들 속에 포함되고 싶다.
혼자 동떨어져 관조하기엔
내가 너무 우뚝하다...
제목없음
나이가 들어갈수록 나의 언어는 퇴행한다. 더 이상의 단어들은 이미 나를 떠났다. 하늘에서 내리는 비를 보면서도 어울리는 말을 찾아낼 수가 없다. 사람을 생각하는 나의감성도 퇴행한다. 어찌하여 나는 군중 속에 함께 할 수 없는가.. 꼬여버린 이성의 탓은 하지 않으련다. 사람들과 어울려 소리를 지르고, 부둥켜 안고 즐거운 환호를 외치고 싶다. 포함되고 싶다. 여집합이 아닌 공집합, 합집합처럼.. 사람들 속에 포함되고 싶다. 혼자 동떨어져 관조하기엔 내가 너무 우뚝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