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간단히 제 소개를 하자면 저는 21살 서울시민입니다.모 예술대학에서 재즈피아노를 전공하고 있구요. 요즘 일주일 사귀고 헤어지고 심지어 엔조이에 원나잇스탠드까지 아무렇지 않게 받아들여지는 추세에 정말 감동적인 일이 있어서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때는 지난 금요일이었습니다.저는 친구들과 서울 삼성동에 위치한 코엑스에 갔었습니다.코엑스 가 보신분은 아시죠? 금요일저녁에 사람이 얼마나 많은지.특히 사람이 가장 많은 코엑스몰로 향하는 곳이요.메가밥스; 가는 길입니다. 친구와 메가밥스;에 영화 개봉하는거 보러 갔다가 돌아오고 있었는데사람이 너무 많아서 이리치이고 저리치이고 하다가맨 가장자리로 걷고 있었어요. 근데 옆으로 누가 지나가더라구요.보니까 남자는 군인.. 여자는 아가씨 인것 같은데 연인같았어요. 정말 장난아니게 사람 많은 곳이었는데..그 군인이 여자친구인듯한 분을 업고 가시더라구요.긴 소매를 팔뚝까지 걷어붙이고 여자분 핸드백을 쥐고요.여자분은 그 군인 목을 꼭 끌어안고 가더라고여.보통 창피해서 못그러지 않나.. 싶어서 계속 따라갔어요. 사람이 엄청 많은 곳을 지나 반디앤로빈슨; 후문쪽까지 왔는데사람이 별로 없었거든요 거긴.그 군인이 갑자기 서더니 여자친구한테 '업혀있느라 힘들지' 하고 말하더라구요. 저는 괜히 ;대화 엿들을라고(죄송ㅠㅠㅠㅠ) 전화받는척하면서 기둥있는데 서있고;근데 그 여자분이 그러더라구요.'업혀있는 내가 힘들게 뭐가있어, 넌 여섯시간째 날 업고 있는데' 라고요.순간 깜짝놀라서 제 귀를 의심했지만 -_- 잘못들은건 아닌 것 같았어요. 근데 그때 다른 친구가 입구쪽 커피숖에 있다고 해서 그리로 오라고 하더라구요.그래서 괜히 꾸무정꾸무정 거리면서 나가는데 갑자기 그 남자분이그 여자분을 들쳐업은 상태로 막 뛰어가는거에요 . 저도 본능적으로 ;따라 뛰었거든요. 베니권쑤~있는 광장 있잖아요. 전철타러 가는 곳.거기 사람 정말 많았는데 거기까지 가더니 그 사람 많은 곳에서 큰소리로소리쳤는데 대충 뭐라고 했냐면" 이 여자는 4살된 나의 아들의 엄마입니다. 초등학교 동창인데 고등학교때부터 연애하다가사고쳐서 일찍 아이를 낳았고 나는 작년에 입대하였습니다" 여자가 옆에서 막 말리니깐 계속 말하더라구여" 어린나이에 나한테 시집와서 결혼식도 못해주고 나 없는 시댁에서 중풍걸린 시어머니 모시며 살림하고 있다 마음같아서는 전역한 후에 평생토록 업고다니고 싶지만 대한민국 남자로 태어나 당연히 짊어져야하는 국방의 의무도 다 하지 못한다면 어떻게 한여자와 내 아이를 지킬수 있겠느냐"뭐 이런내용이었고 이 한몸 다바쳐 여자를 지켜주겠으며 정말 사랑하고 어쩌고저쩌고.. 여자는 옆에서 울고..저도 그거 보는데 눈물이 찔끔찔끔.. -_ㅠ 배터리가 없어서 동영상찍다가 전원꺼져버렸네요 ㅠ.ㅠ그래도 켜보니깐 사진하나 찍어놓은거 있어서 올립니다..세상에 저렇게 멋진 남자도 있네요..^^21
정말부럽다...
안녕하세요. 간단히 제 소개를 하자면 저는 21살 서울시민입니다.
모 예술대학에서 재즈피아노를 전공하고 있구요.
요즘 일주일 사귀고 헤어지고 심지어 엔조이에 원나잇스탠드까지 아무렇지 않게
받아들여지는 추세에 정말 감동적인 일이 있어서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때는 지난 금요일이었습니다.
저는 친구들과 서울 삼성동에 위치한 코엑스에 갔었습니다.
코엑스 가 보신분은 아시죠? 금요일저녁에 사람이 얼마나 많은지.
특히 사람이 가장 많은 코엑스몰로 향하는 곳이요.
메가밥스; 가는 길입니다.
친구와 메가밥스;에 영화 개봉하는거 보러 갔다가 돌아오고 있었는데
사람이 너무 많아서 이리치이고 저리치이고 하다가
맨 가장자리로 걷고 있었어요.
근데 옆으로 누가 지나가더라구요.
보니까 남자는 군인.. 여자는 아가씨 인것 같은데 연인같았어요.
정말 장난아니게 사람 많은 곳이었는데..
그 군인이 여자친구인듯한 분을 업고 가시더라구요.
긴 소매를 팔뚝까지 걷어붙이고 여자분 핸드백을 쥐고요.
여자분은 그 군인 목을 꼭 끌어안고 가더라고여.
보통 창피해서 못그러지 않나.. 싶어서 계속 따라갔어요.
사람이 엄청 많은 곳을 지나 반디앤로빈슨; 후문쪽까지 왔는데
사람이 별로 없었거든요 거긴.
그 군인이 갑자기 서더니 여자친구한테 '업혀있느라 힘들지' 하고 말하더라구요.
저는 괜히 ;대화 엿들을라고(죄송ㅠㅠㅠㅠ) 전화받는척하면서 기둥있는데 서있고;
근데 그 여자분이 그러더라구요.
'업혀있는 내가 힘들게 뭐가있어, 넌 여섯시간째 날 업고 있는데' 라고요.
순간 깜짝놀라서 제 귀를 의심했지만 -_- 잘못들은건 아닌 것 같았어요.
근데 그때 다른 친구가 입구쪽 커피숖에 있다고 해서 그리로 오라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괜히 꾸무정꾸무정 거리면서 나가는데 갑자기 그 남자분이
그 여자분을 들쳐업은 상태로 막 뛰어가는거에요 . 저도 본능적으로 ;따라 뛰었거든요.
베니권쑤~있는 광장 있잖아요. 전철타러 가는 곳.
거기 사람 정말 많았는데 거기까지 가더니 그 사람 많은 곳에서 큰소리로
소리쳤는데 대충 뭐라고 했냐면
" 이 여자는 4살된 나의 아들의 엄마입니다. 초등학교 동창인데 고등학교때부터 연애하다가
사고쳐서 일찍 아이를 낳았고 나는 작년에 입대하였습니다"
여자가 옆에서 막 말리니깐 계속 말하더라구여
" 어린나이에 나한테 시집와서 결혼식도 못해주고 나 없는 시댁에서 중풍걸린 시어머니 모시며 살림하고 있다 마음같아서는 전역한 후에 평생토록 업고다니고 싶지만 대한민국 남자로 태어나 당연히 짊어져야하는 국방의 의무도 다 하지 못한다면 어떻게 한여자와 내 아이를 지킬수 있겠느냐"
뭐 이런내용이었고 이 한몸 다바쳐 여자를 지켜주겠으며 정말 사랑하고 어쩌고저쩌고..
여자는 옆에서 울고..
저도 그거 보는데 눈물이 찔끔찔끔.. -_ㅠ
배터리가 없어서 동영상찍다가 전원꺼져버렸네요 ㅠ.ㅠ
그래도 켜보니깐 사진하나 찍어놓은거 있어서 올립니다..
세상에 저렇게 멋진 남자도 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