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없음

김선아2006.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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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주말극장 '하늘이시여'(극본 임성한ㆍ연출 이영희)가 오는 7월2일 85회로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하늘이시여'의 전 출연진은 지난 17일 경기도 SBS일산제작센터에서 마지막 촬영 세트촬영을 마친 뒤, 단체로 기념촬영을 했다. 방송에서는 사용되지 않지만 지난 10개월여 동안 함께했던 추억을 남기고자 한 것.

18일부터 20일 사이 각 배우별로 일부 잔여 촬영분을 소화한 뒤, 오는 23일에는 종방연을 가질 계획이다.

친모가 어린시절 헤어졌던 친딸을 자신의 양아들과 결혼시켜 며느리로 맞는다는 설정때문에 방송 전부터 논란의 불씨를 지폈던 '하늘이시여'는 그동안 등장 인물들의 갑작스런 죽음을 비롯해 간호사 비하 논란, 정부정책 홍보 논란 등 방송 내내 화제를 일으켰다.

최근 방송에서는 여주인공 자경(윤정희 분)의 계모 배득(박해미 분)이 딸의 출생비밀을 빌미로 사위에게서 집을 한 채 넘겨받은 데 이어 임신 8개월째인 자경에게 이 사실을 직접 폭로해 조산을 하게 만드는 내용이 전개되기도 했다.

특히 극중 대표적인 '악역'인 배득이 어떻게 불행한 결말을 맞게 될 지에 대해 시청자들의 의견이 분분한 상태다. "소피아도 죽고 가정부도 죽었으니, 마지막 출생비밀을 아는 배득도 죽지 않겠느냐" "마땅히 천벌을 받아야 한다" 등의 글이 올라오고 있는 것.

△ 등장인물들 '화해와 용서'로 해피엔딩.. '세현이' 마지막까지 목소리만 출연
그러나 '하늘이시여'에서 등장인물의 죽음은 가정부를 끝으로 더 이상 없을 전망이다. 그동안 딸에게 수시로 손을 벌리는 등 얄미운 행동을 일삼아 시청자들의 공분을 샀던 배득은 드라마 막바지에 드디어 '개과천선'의 기미를 보인다.

자경이 충격으로 인해 조산에 이어 실어증에 걸린 후 남편 왕모(구왕모 분)가 배득을 찾아가 눈물로 심정을 토로하자, 배득 또한 비로소 눈물로 참회하게 되는 것.

이후 '하늘이시여'는 등장 인물들이 하나 둘 자경의 출생비밀을 알게 되면서 갈등과 고민을 겪은 후, 화해와 용서를 하는 과정을 그린다. 또한 그동안 궁금증을 불러 일으켰던 자경의 동생 세현이도 마지막까지 모습을 보이지 않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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