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없음

김주영2006.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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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에도 유효기간이 있다는 것,

그 자체가 이미 사랑의 속성이었다.

우리는 사랑이 영원할 거라고 믿게하는 것 자체가 이미 사랑이 가리고 있는 속임수라는 것을 알아차리지 못 했던 것이다.

사랑의 빛이 내 마음 속에서 밝아질수록

외로움이라는 그림자가 그 만큼 짙게 드리워진다는 건

세상천지가 다 아는 일이었지만,

나만은 다를 거라고,

우리의 사랑만은 다를거라고 믿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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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없음 공지영 『사랑한 후에 오는것들』 中 제목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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