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생활은 너무 단조롭단다.
나는 병아리를 쫓고 사람들은 나를 쫓지.
병아리들은 모두 똑같고 사람들도 모두 똑같아.
그래서 난 좀 심심해.
하지만 네가 나를 길들인다면 내 생활은 환하게 밝아질거야.
다른 모든 발자국 소리와 구별되는 발자국 소리를 나는 알게 되겠지.
다른 발자국 소리들은 나를 땅 밑으로 기어들어가게 만들 테지만
너의 발자국 소리는 땅 밑 굴에서 음악소리처럼 나를 밖으로 불러낼거야!
그리고 저길 봐! 저기 밀밭이 보이지!
난 빵은 먹지 않아.
밀은 내겐 아무 소용이 없는거야.
밀밭은 나에게 아무것도 생각나게 하지 않아.
그건 서글픈 일이지!
그런데 너는 금빛 머리칼을 가졌어.
그러니 네가 나를 길들인다면 정말 근사할거야!
밀은 금빛이니까 나에게 너를 생각나게 할거거든.
그럼 난 밀밭 사이를 스치는 바람 소리를 사랑하게 될거야......"
『어린왕자에게 자기를 길들여 달라고 말하는 여우의 이야기』
..나는 그대에게 얼마나 길들여져 있는걸까..
..그대는 내게 얼마나 길들여져 있는걸까..
여우는말한다..
"내 생활은 너무 단조롭단다. 나는 병아리를 쫓고 사람들은 나를 쫓지. 병아리들은 모두 똑같고 사람들도 모두 똑같아. 그래서 난 좀 심심해. 하지만 네가 나를 길들인다면 내 생활은 환하게 밝아질거야. 다른 모든 발자국 소리와 구별되는 발자국 소리를 나는 알게 되겠지. 다른 발자국 소리들은 나를 땅 밑으로 기어들어가게 만들 테지만 너의 발자국 소리는 땅 밑 굴에서 음악소리처럼 나를 밖으로 불러낼거야! 그리고 저길 봐! 저기 밀밭이 보이지! 난 빵은 먹지 않아. 밀은 내겐 아무 소용이 없는거야. 밀밭은 나에게 아무것도 생각나게 하지 않아. 그건 서글픈 일이지! 그런데 너는 금빛 머리칼을 가졌어. 그러니 네가 나를 길들인다면 정말 근사할거야! 밀은 금빛이니까 나에게 너를 생각나게 할거거든. 그럼 난 밀밭 사이를 스치는 바람 소리를 사랑하게 될거야......" 『어린왕자에게 자기를 길들여 달라고 말하는 여우의 이야기』 ..나는 그대에게 얼마나 길들여져 있는걸까.. ..그대는 내게 얼마나 길들여져 있는걸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