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티와...런텀 터거

김효정2006.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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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티와...런텀 터거

나에게 주어진 짐이 너무도 무겁단 느낌이 들 때 난 가끔 생각을 하지... 투명한 유리컵에 담겨진 주황색 환타를... 비온 다음날 내 코로 들어오는 그 맑디 맑은 아침 공기를... 뜨거운 여름...짙은 녹색의 숲길을... 스타벅스 커피에서 마시는 시원한 그린티를... 혹은 캣츠에 나오는 런텀 터거를... 사람의 마음이란 참 이상하지... 예민한 난 하루에도 몇번씩... 갑갑하고, 기쁘고, 짜증나고, 또...즐겁고...감동하고, 감동하고... 난 오늘 하루 몇번이나 짜증나고 몇번이나 감동받고 얼마 즈음을 행복해 했을까... 지금 내 어깨에 놓여진 이...짐의 무게를 어제는 도저히...감당할 수 없을 것 같다가도... 난 오늘은 지극한 낙관주의자가 되어서 작은 행복들을 느끼고 있다... 음...너무 좋다... 이 음악도, 이 커피도, 이 공간도... 그리고...음...그리고... 넌... 잘 지냈음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