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반의 장미

김영희2006.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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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반의 장미

장미가 예쁘다고 그냥 덥석 만지려했다가는 피를 보는법인데..

난 장미만 볼 줄 알았지

장미의 가시를 보지 못했다.

 

내 인생에 있어 이런 가시는 많이 있을거라고 생각한다.

 

내 생각과는 다른 여러가지 일들..

 

어쩜 나의 감정과는 다른 여러가지 일들...

 

그리고...사람.....

 

사람을 너무 믿어서도...

너무 주어서도 안 된다는 것을...

사람만큼 믿을만한 존재가 되지 못해...

결국은 눈물과 슬픔과 배반이 돌아올 수 있음을..

 

나는 어쩜 너무 바보같아서...

너무도 늦게 깨달아서...

너무도 배반의 가시에 대한 상처가 커서...

피를 많이 흘리면서 후회한다....

 

가끔은 이런 내가 싫기도 하지만..

 

피도 가끔은 흘려주고..

그러면서 내가 살아있음을...

다시 느끼면서...

다시 한 번 더 강해진다...

 

다만...

배반이라는 단어가

살아가면서...

용서가 되지 않을것같다..

믿었던만큼...

그 만큼 가시의 상처가 컸던 법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