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운의 악역이긴 하지만 설기현 선수가 장발의 하얀 머리로 염색을 한다면 의외로 잘 어울릴 것 같다는 게 전반적인 의견이다.
영화 에 나온 악명 높은 ‘데들리 바이퍼’의 냉혹한 보스 ‘빌’처럼 상대팀에게 잔인한 크로싱을 하길 바라는 심리가 많이
들어간 캐릭터. 세네갈 전에서 보여준 질풍 같은 역 주행을 보고
충격을 받은 수많은 팬들을 위로하는 차원에서도 환상의 돌파력과 정교한 크로싱을 다시 한번 보고 싶다는 의견도 있었다.
● 조재진-강력 3반 ‘김홍주’
토고 전에서 후반전 교체된 조재진은 스트라이커의 본능이 아쉬웠다는 평가를 받았지만 프랑스 전에서는 남다른 몸싸움과 헤딩으로 1-1 무승부를 이끈 일등공신으로 꼽혔다.
모델 출신 연기자인 김민준과 비슷한 골격과 이목구비를 지닌 조재진은 의 열혈 형사나 곧 개봉을 앞둔 속 킬러 역할을 별다른 어려움 없이 소화해낼 것 같다고.
● 이천수 –비트 ‘환규’
태극전사들 중 가장 눈에 띄는 헤어스타일을 자랑하는 이천수의
영화 속 주인공은 류승범과 임창정이 박빙을 겨룬 케이스다.
요즘은 많이 과묵(?)해졌으나 2002년만 하더라도 스무 살 가벼움을 온몸으로 보여준 이천수 선수는 이번 토고 전에서 첫 골을 넣기도 했다. 결국 영화 에서 16:1을 외치며 정우성에게 싸움을
걸어온 ‘환규’가 가장 이천수다운 역할로 뽑혔다.
● 안정환 -반지의 제왕 ‘레골라스’
한국VS토고전의 역전골로 월드컵 원정경기 첫 승을 안겨준 안정환 선수는 원조 꽃미남의 이미지와 반지키스 세레모니가 너무 깊이
인식돼서 인지 최고 캐릭터인 레골라스가 만장일치로 뽑혔다. 하긴 골룸을 맡길 순 없는 일!
● 박지성-왕의 남자 ‘육갑’
박지성이야 말로 포털 사이트를 가장 뜨겁게 달군 ‘닮은 꼴 배우
찾기’의 시발점이어서 모두 의 철이와 속 육갑역할을 제외하고는 더 이상 눈에 띄는 영화가 나오지 않았다. 90분 내내 뛰고 또 뛰는 박지성을 보면 포레스트 검프가 생각난다는 의견도 있었으나, 프랑스 전에서 엑스캔버스한 세레머니를
한번 보여줬다면 LG 평생 계약이었을 거란 엉뚱한 이야기로 흘러 결국 유해진씨가 열연한 육갑이로 결정됐다.
● 김남일-쉬리 ‘박무영’
1999년 개봉 당시 620만 명을 동원 한국형 블록버스터의 시작으로 불린 에서 카리스마 넘치는 북한 정예요원 박무영(최민식 분)역할이 그라운드의 진공 청소기 김남일과 가장 잘 매치된다는 의견이다. 밉지 않은 악역이야말로 언론에 할 말하는 김남일의 평소 모습과 잘 매치된다는 평가가 지배적. 특히 2002년 프랑스하고의
평가전에서 지단이 부상당하자 “내 월급에서 까라고 하세요”라고 한말은 필드의 카리스마로 불리는데 결정적 역할을 했다.
● 이을용-간첩 리철진 ‘리철진’
2006년 최종 평가전에서 통쾌한 중거리 슛을 성공했으나 3:1로 패한 가나 전에서 이을용의 실력은 단연코 빛났다. 2002년 월드컵 이후 가장 먼저 유럽으로 진출한 이을용 선수는 장진감독의 빛나는 수작 의 철진(유오성)과 어쩔 수 없이 오버랩 된다.
축구선수들의 CF물결 속에서도 본업인 축구에 충실한 그의 모습에 박수를 보낸다.
● 이호- 인정사정 볼 것 없다 ‘우형사’
볼 살 때문인지는 몰라도 상대 선수를 투박하지만 우직하게 밀어붙이는 모습은 의 우 형사(박중훈)가 연상된다. 6월19일 프랑스 전에서 파트리크 비에라와 충돌해 부상 당한
이호는 브라질 유학파 출신으로 수비 형 미드 필더로서의 제 기능을 다해 베테랑 형사로 나온 박중훈 역할에 잘 어울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 김두현-살인의 추억(백광호)
아드보카트 감독이 칭찬할 정도로 중거리 슈팅에 일가견이 있는
김두현은 지난달 23일 세네갈과의 평가전에서 박주영의 패스를
받아 강력한 왼발 슛으로 네트를 흔든 선수다.
오래 전부터 의 백광호 (박노식 분)와 비슷하다는 의견이 유머 게시판에 심심찮게 등장, 이 영화에서 필수불가결한 '광호' 역할을 누구보다 잘 할거라고 믿는다. 아드보카드호에서 김두현의 존재가 그러하듯이.
● 송종국- 말죽거리 잔혹사 ‘현수’
평소엔 조용하고 모범생 이미지만 그라운드에서 앞뒤 안 가리고
질주하는 모습은 유신시대 폭력이 난무하는 고등학교에서 괴롭힘과 부당함에 분노로 폭발하는 현수(권상우)의 모습을 엿볼 수 있었다. 밤새 연습한 쌍절곤을 들고 학교 옥상으로 향하는 비장함은 남자로서의 성장통을 여실히 보여줘 오랜 부상을 딛고 월드컵 무대에 복귀한 송종국의 현재와 정확히 일치한다는 의견이 많았다.
● 이운재-아는 여자 ‘동치성’
프로에 입단하자마자 간염판정으로 2년 동안 병마와 싸워 이겨
지금의 자리에 선 이운재 골키퍼는 한일 월드컵 당시 8강전 승부차기에서 선방 ,4강 진출에 큰 기여를 한 실력파 선수다. 대기만성한 배우로 불리는 정재영과 비슷한 외모도 그렇지만 의 동치성 역할은 같은 운동선수라는 공통점과 옆집 오빠 같은 친근한 이미지가 같은 동네에 사는 남자를 짝사랑하는 영화 내용과 맞물려 선정됐다. 일단은 축구선수11명에 맞춘 11편의 영화를 선정해보았다. 이 외에도 요리조리 잘도 피하면서 커다란 선수들을 요리하는 이영표 선수가 ‘톰’을 골탕먹이는 ‘제리’ 역할로 뽑혔으며, 딕 아드보카트 감독이 나폴레옹과 비슷하다는 의견이 그 뒤를 이었다.
특히, < CSI과학수사대>의 그리섬 반장을 볼 때마다 연상된다는 히딩크 감독, 황선홍 선수와 배우 이기영의 닮은꼴은 많이 알려진것 같아 제외시켰다. 멀게만 느껴졌던 2006 독일월드컵도 어느새 1/3이나 지났다. '축구는 스타가 아닌 팀이 하는 것이다'라고 말한 펠레의 말처럼 남은 월드컵 기간 동안 태극전사들의 선전을 기원하며, 코리아 팀~파이팅!
태극전사들이 주인공하면 어울릴 영화 11편
● 설기현-킬 빌 ‘빌’
비운의 악역이긴 하지만 설기현 선수가 장발의 하얀 머리로 염색을 한다면 의외로 잘 어울릴 것 같다는 게 전반적인 의견이다.
영화 에 나온 악명 높은 ‘데들리 바이퍼’의 냉혹한 보스 ‘빌’처럼 상대팀에게 잔인한 크로싱을 하길 바라는 심리가 많이
들어간 캐릭터. 세네갈 전에서 보여준 질풍 같은 역 주행을 보고
충격을 받은 수많은 팬들을 위로하는 차원에서도 환상의 돌파력과 정교한 크로싱을 다시 한번 보고 싶다는 의견도 있었다.
● 조재진-강력 3반 ‘김홍주’
토고 전에서 후반전 교체된 조재진은 스트라이커의 본능이 아쉬웠다는 평가를 받았지만 프랑스 전에서는 남다른 몸싸움과 헤딩으로 1-1 무승부를 이끈 일등공신으로 꼽혔다.
모델 출신 연기자인 김민준과 비슷한 골격과 이목구비를 지닌 조재진은 의 열혈 형사나 곧 개봉을 앞둔 속 킬러 역할을 별다른 어려움 없이 소화해낼 것 같다고.
● 이천수 –비트 ‘환규’
태극전사들 중 가장 눈에 띄는 헤어스타일을 자랑하는 이천수의
영화 속 주인공은 류승범과 임창정이 박빙을 겨룬 케이스다.
요즘은 많이 과묵(?)해졌으나 2002년만 하더라도 스무 살 가벼움을 온몸으로 보여준 이천수 선수는 이번 토고 전에서 첫 골을 넣기도 했다. 결국 영화 에서 16:1을 외치며 정우성에게 싸움을
걸어온 ‘환규’가 가장 이천수다운 역할로 뽑혔다.
● 안정환 -반지의 제왕 ‘레골라스’
한국VS토고전의 역전골로 월드컵 원정경기 첫 승을 안겨준 안정환 선수는 원조 꽃미남의 이미지와 반지키스 세레모니가 너무 깊이
인식돼서 인지 최고 캐릭터인 레골라스가 만장일치로 뽑혔다. 하긴 골룸을 맡길 순 없는 일!
● 박지성-왕의 남자 ‘육갑’
박지성이야 말로 포털 사이트를 가장 뜨겁게 달군 ‘닮은 꼴 배우
찾기’의 시발점이어서 모두 의 철이와 속 육갑역할을 제외하고는 더 이상 눈에 띄는 영화가 나오지 않았다. 90분 내내 뛰고 또 뛰는 박지성을 보면 포레스트 검프가 생각난다는 의견도 있었으나, 프랑스 전에서 엑스캔버스한 세레머니를
한번 보여줬다면 LG 평생 계약이었을 거란 엉뚱한 이야기로 흘러 결국 유해진씨가 열연한 육갑이로 결정됐다.
● 김남일-쉬리 ‘박무영’
1999년 개봉 당시 620만 명을 동원 한국형 블록버스터의 시작으로 불린 에서 카리스마 넘치는 북한 정예요원 박무영(최민식 분)역할이 그라운드의 진공 청소기 김남일과 가장 잘 매치된다는 의견이다. 밉지 않은 악역이야말로 언론에 할 말하는 김남일의 평소 모습과 잘 매치된다는 평가가 지배적. 특히 2002년 프랑스하고의
평가전에서 지단이 부상당하자 “내 월급에서 까라고 하세요”라고 한말은 필드의 카리스마로 불리는데 결정적 역할을 했다.
● 이을용-간첩 리철진 ‘리철진’
2006년 최종 평가전에서 통쾌한 중거리 슛을 성공했으나 3:1로 패한 가나 전에서 이을용의 실력은 단연코 빛났다. 2002년 월드컵 이후 가장 먼저 유럽으로 진출한 이을용 선수는 장진감독의 빛나는 수작 의 철진(유오성)과 어쩔 수 없이 오버랩 된다.
축구선수들의 CF물결 속에서도 본업인 축구에 충실한 그의 모습에 박수를 보낸다.
● 이호- 인정사정 볼 것 없다 ‘우형사’
볼 살 때문인지는 몰라도 상대 선수를 투박하지만 우직하게 밀어붙이는 모습은 의 우 형사(박중훈)가 연상된다. 6월19일 프랑스 전에서 파트리크 비에라와 충돌해 부상 당한
이호는 브라질 유학파 출신으로 수비 형 미드 필더로서의 제 기능을 다해 베테랑 형사로 나온 박중훈 역할에 잘 어울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 김두현-살인의 추억(백광호)
아드보카트 감독이 칭찬할 정도로 중거리 슈팅에 일가견이 있는
김두현은 지난달 23일 세네갈과의 평가전에서 박주영의 패스를
받아 강력한 왼발 슛으로 네트를 흔든 선수다.
오래 전부터 의 백광호 (박노식 분)와 비슷하다는 의견이 유머 게시판에 심심찮게 등장, 이 영화에서 필수불가결한 '광호' 역할을 누구보다 잘 할거라고 믿는다. 아드보카드호에서 김두현의 존재가 그러하듯이.
● 송종국- 말죽거리 잔혹사 ‘현수’
평소엔 조용하고 모범생 이미지만 그라운드에서 앞뒤 안 가리고
질주하는 모습은 유신시대 폭력이 난무하는 고등학교에서 괴롭힘과 부당함에 분노로 폭발하는 현수(권상우)의 모습을 엿볼 수 있었다. 밤새 연습한 쌍절곤을 들고 학교 옥상으로 향하는 비장함은 남자로서의 성장통을 여실히 보여줘 오랜 부상을 딛고 월드컵 무대에 복귀한 송종국의 현재와 정확히 일치한다는 의견이 많았다.
● 이운재-아는 여자 ‘동치성’
프로에 입단하자마자 간염판정으로 2년 동안 병마와 싸워 이겨
지금의 자리에 선 이운재 골키퍼는 한일 월드컵 당시 8강전 승부차기에서 선방 ,4강 진출에 큰 기여를 한 실력파 선수다. 대기만성한 배우로 불리는 정재영과 비슷한 외모도 그렇지만 의 동치성 역할은 같은 운동선수라는 공통점과 옆집 오빠 같은 친근한 이미지가 같은 동네에 사는 남자를 짝사랑하는 영화 내용과 맞물려 선정됐다. 일단은 축구선수11명에 맞춘 11편의 영화를 선정해보았다. 이 외에도 요리조리 잘도 피하면서 커다란 선수들을 요리하는 이영표 선수가 ‘톰’을 골탕먹이는 ‘제리’ 역할로 뽑혔으며, 딕 아드보카트 감독이 나폴레옹과 비슷하다는 의견이 그 뒤를 이었다.
특히, < CSI과학수사대>의 그리섬 반장을 볼 때마다 연상된다는 히딩크 감독, 황선홍 선수와 배우 이기영의 닮은꼴은 많이 알려진것 같아 제외시켰다. 멀게만 느껴졌던 2006 독일월드컵도 어느새 1/3이나 지났다. '축구는 스타가 아닌 팀이 하는 것이다'라고 말한 펠레의 말처럼 남은 월드컵 기간 동안 태극전사들의 선전을 기원하며, 코리아 팀~파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