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게 신에 가까워지고 싶으면 차라리 죽어버려. 죽으면 누구나 부처가 되니까. 하지만 유감스럽게도 우린아직 살아 있거든!
-사죄도 감사도 다 필요없어. 그저 있는 그대로 가슴을 펴고 내가 지금 이렇게 살아있다는 것을…
-누군가를 위해 죽을 수는 없어. 남겨진 누군가의 아픔을 아니까! 나를 위해 살고, 나만을 위해 죽는… 그것이 나의 긍지.
-누가 감히 새들이 자유롭다 했을까. 아무리 제뜻대로 하늘을 날 수 있다한들, 가서 머물곳도…날개를 쉴 가지도 없다면. 날개를 지녔다는 것조차 한탄할지 모르는데. 참된 자유란, 돌아갈 곳이 있다는 것인지도 모르겠구나….
-심장을 찌르는 그 눈동자로 나를 천국까지 보내줘
-누구를 위해 싸우고, 무엇 때문에 그렇게 강해지지……?!
-너 말야, 무슨소릴 하는지 모르겠지만! 그거야. 당연히 나 자신을 위해서지 뭐야!
-자유, 자신, 자아. 오직 그것만이 이들을 강하게 하는 절대적인 힘.
-그대의 섹시한 입술로 사랑도 생사도 마셔 버리기를
『-목소리가 들려왔거든.
-네?
-네가 나를 불렀단다. 나를 골랐다고나 할까. 어찌나 끈덕지게 불러대는지 (그건….소리없는 목소리 였지만….) (분명히 내게 닿았지.) 너무 시끄러워서 그냥 데려와 버린거지.
-뭐예요. 그게?
-언젠가 네게도 들릴지 모른다. 누군가의 목소리가.
- …….
…흑 그런놈이 있다면 그때는. 억지로라도 찾아내서 시끄럽다고 한방 먹여 주겠습니다. 』
-무일물(無一物)이라는 말이 있지. 선도의 가르침 중 하나다. 부처를 만나면 부처를 죽여라 공자를 만나면 공자를 죽여라 무엇에도 얽매이지 않고 사로잡히지 않고, 그저 있는 그대로 자신을 살아가라. …선대가 내게 물려준 가르침은 그것뿐이다 그러니까 나는 계속 죽여 간다. 내 앞길을 막는 모든 것을. 그게 누구의 적이든 마찬가지야.
-하나만 가르쳐 주지. 내 이름을 마음대로 부를 수 있는 것은 그 바보 원숭이 뿐이다.
-이 손으로 더럽힌 몸이 가르쳐 주었다. 언젠가 우리는 신이 죽이리라고.
-이 손이 아무리 새빨갛게 물들어도 피는 씻어낼 수 있다고….
-전진해라. 설령 그것이 시체로 만들어진 길이라도.
-내가 말해놓고 창피하지만 사랑이란 뭐지? …나는 욕망밖에 없는데. 그딴거 없어도 할 건 다 하니까. 자기를 일깨운답시고 머리를 기르니 어머니에게 당한 상처가 가려졌다. 꾸짖음 같은 피 빛 그렇게 보이는 것은 나뿐인줄만 알았다. 얻지 못한 사랑, 지키지 못한 사랑, 무력한 자신을 탓하며. 나도 그녀석도 피 속으로 사라져간 환상을 쫓는다.
- …살인이 꼭 악이라는 법은 없어. 세상이 흉흉하다 보니 죽이지 않으면 자기가 죽을 수도 있고, 죽어 마땅한 놈도 썩을만큼 쌓이고 쌓였으니까. 하지만, 남을 죽이고 사는 자는 동시에 자기도 죽을 각오를 하지 않으면 안되 그게 인과 응보라는 거다.
-머리는 치렁치렁 기르고, 나를 필요로 하는 사람을 구하려 하면서까지 구원받고 싶은 것은 나였어.
-신은 아무도 구원하지 않아. 너를 구원할 수 있는 것은 너 자신뿐이다. 죽는 것은 자유다. 도망칠 수야 있겠지. 네가 죽어도 바뀌는 것은 아무것도 없어. 하지만 네가 살아있으면…. 무언가는 바뀔 수도 있겠지.
-그저, 눈에 보이는 진실을 원할 뿐입니다. 아…, 그리고, 소중한 것은 손에서 놓으면 안됩니다.
-진실…이라. 진실 같은 건 아무데도 없어. 이손에 만져지는 것만이 모두지.
-피흘리는 것조차 자랑스럽게 웃는 어리섞은 양을 누가 심판한단 말인가.
『-이런 고문같은 짓거리는 너답지 않아…!
-나다운게 어떤 건데?
-때려
이 바보원숭이! 하면서 부채로 냅다 치라구.
그게. 내가아는 삼장이니까! 』
-이 목숨에 의미 같은건 없어도…. 아름다운 꽃을 피우기보다는 격렬하게 지고 싶을 뿐. 어차피 이 세상은 아집과 이기심의 배양기.
-언젠가 네가 이 손을 놓고 머나먼 하늘로 날아가려 하면 등을 걷어차면서 어서 가 하고 웃어줘야지.
-캄캄하디 캄캄한 어둠 속에서 끌어내 주었다. 태양보다도 훨씬 훨씬 눈부신 세계를 주었다. …왜일까, 똑똑히 기억하고 있다. 아주 오래전 옛날부터 이런 기분을 나는 알고 있었다. 잃고 싶지 않아.
-즐겁고 싶으면 이유는 따지지 마!
-마지막 말을 기억해 줘요. 천천히 눈을 감을 테니까 보고 있어요. 내 시야가 피빛으로 물드는 그때 당신의 얼굴이란. 당신의 얼굴이란.
-차라리 여기가… 깊은 땅속이었다면, 태양 같은 건 바라지도 않았을 텐데.
-규칙적인 침대의 삐걱거림도 그저 여자일뿐인 신음소리도. 차라리 아무 것도 안 들리면 좋을 텐데.
-어딘가에 있을 나의 반쪽. 너는 나를 사랑해 줄까.
-언제라도 이 머리를 쏴 버릴 수 있는 크기. …이거 하나면 충분해.
-차라리. 차라리 여기가 깊은 땅속이었다면. 자유도 고독도 알 필요 없었을텐데.
-이리와, 나하고 놀자 해가 질 때까지 놀자 맛있는 과자도 새 장난감도 있고 아무도 너를 찾으러 오지 않아.
-안울어. …말하지 않아도… 한번도 운 적은 없어. 머리색 때문에 놀림을 받아도, 엄마한테 죽을 뻔 했어도, 울면 지는 거고, 동정받는 건 질색이니까. 자기가 비참해질 뿐이고, 아무것도 달라지진 않아. 아무것도….
-무일물(無一物) 부처를 만나면 부처를 죽여라 공자를 만나면 공자를 죽여라 무엇에도 사로잡히지 마라 얽매이지 마라 있는 그대로 자신의 삶을 살아라
-비웃지 마라 무작정 달려가도 방해하지 마라 무모한 짓이라도
-무일물(無一物)이라는 가르침이 있지. 스승님이 내게 남기신 말씀이다. 무엇에도 사로잡히지 말고, 얽매이지 말고 살라는. 하지만 모든 것을 버리고 살아가는 것이 올바른지…. 나는 나 나름대로 해석해서 여기까지 왔다고 자부하지만. …도리어, 내가 가장 사로잡혀 있었던 것은 무일물(無一物)이라는 그 말 자체였다. 망설임은 없다. 내게는 내 삶이 현장삼장 식의 무일물(無一物)이 있다.
최유기속 명대사
-인간의 편 이라고?
나는 날때부터 죽을때까지 오직 내 편이라구!
-그렇게 신에 가까워지고 싶으면 차라리 죽어버려.
죽으면 누구나 부처가 되니까.
하지만 유감스럽게도 우린아직 살아 있거든!
-사죄도 감사도 다 필요없어. 그저 있는 그대로 가슴을 펴고 내가 지금 이렇게 살아있다는 것을…
-누군가를 위해 죽을 수는 없어.
남겨진 누군가의 아픔을 아니까!
나를 위해 살고, 나만을 위해 죽는…
그것이 나의 긍지.
-누가 감히 새들이 자유롭다 했을까.
아무리 제뜻대로 하늘을 날 수 있다한들,
가서 머물곳도…날개를 쉴 가지도 없다면.
날개를 지녔다는 것조차 한탄할지 모르는데.
참된 자유란, 돌아갈 곳이 있다는 것인지도 모르겠구나….
-심장을 찌르는 그 눈동자로 나를 천국까지 보내줘
-누구를 위해 싸우고, 무엇 때문에 그렇게 강해지지……?!
-너 말야, 무슨소릴 하는지 모르겠지만!
그거야. 당연히 나 자신을 위해서지 뭐야!
-자유, 자신, 자아.
오직 그것만이 이들을 강하게 하는 절대적인 힘.
-그대의 섹시한 입술로 사랑도 생사도 마셔 버리기를
『-목소리가 들려왔거든.
-네?
-네가 나를 불렀단다.
나를 골랐다고나 할까.
어찌나 끈덕지게 불러대는지
(그건….소리없는 목소리 였지만….)
(분명히 내게 닿았지.)
너무 시끄러워서
그냥 데려와 버린거지.
-뭐예요. 그게?
-언젠가 네게도 들릴지 모른다.
누군가의 목소리가.
- …….
…흑 그런놈이 있다면 그때는. 억지로라도 찾아내서 시끄럽다고 한방 먹여 주겠습니다. 』
-무일물(無一物)이라는 말이 있지.
선도의 가르침 중 하나다.
부처를 만나면 부처를 죽여라
공자를 만나면 공자를 죽여라
무엇에도 얽매이지 않고 사로잡히지 않고, 그저 있는 그대로 자신을 살아가라.
…선대가 내게 물려준 가르침은 그것뿐이다
그러니까 나는 계속 죽여 간다.
내 앞길을 막는 모든 것을.
그게 누구의 적이든 마찬가지야.
-하나만 가르쳐 주지.
내 이름을 마음대로 부를 수 있는 것은 그 바보 원숭이 뿐이다.
-이 손으로 더럽힌 몸이 가르쳐 주었다.
언젠가 우리는 신이 죽이리라고.
-이 손이 아무리 새빨갛게 물들어도 피는 씻어낼 수 있다고….
-전진해라.
설령 그것이 시체로 만들어진 길이라도.
-내가 말해놓고 창피하지만 사랑이란 뭐지?
…나는 욕망밖에 없는데.
그딴거 없어도 할 건 다 하니까.
자기를 일깨운답시고 머리를 기르니 어머니에게 당한 상처가 가려졌다.
꾸짖음 같은 피 빛 그렇게 보이는 것은 나뿐인줄만 알았다.
얻지 못한 사랑, 지키지 못한 사랑, 무력한 자신을 탓하며.
나도 그녀석도 피 속으로 사라져간 환상을 쫓는다.
- …살인이 꼭 악이라는 법은 없어.
세상이 흉흉하다 보니 죽이지 않으면 자기가 죽을 수도 있고, 죽어 마땅한 놈도 썩을만큼 쌓이고 쌓였으니까.
하지만, 남을 죽이고 사는 자는 동시에 자기도 죽을 각오를 하지 않으면 안되
그게 인과 응보라는 거다.
-머리는 치렁치렁 기르고,
나를 필요로 하는 사람을 구하려 하면서까지 구원받고 싶은 것은 나였어.
-신은 아무도 구원하지 않아.
너를 구원할 수 있는 것은 너 자신뿐이다.
죽는 것은 자유다.
도망칠 수야 있겠지.
네가 죽어도 바뀌는 것은 아무것도 없어.
하지만 네가 살아있으면….
무언가는 바뀔 수도 있겠지.
-그저,
눈에 보이는 진실을 원할 뿐입니다.
아…, 그리고,
소중한 것은 손에서 놓으면 안됩니다.
-진실…이라.
진실 같은 건 아무데도 없어.
이손에 만져지는 것만이 모두지.
-피흘리는 것조차 자랑스럽게 웃는 어리섞은 양을 누가 심판한단 말인가.
『-이런 고문같은 짓거리는 너답지 않아…!
-나다운게 어떤 건데?
-때려
이 바보원숭이! 하면서 부채로 냅다 치라구.
그게. 내가아는 삼장이니까! 』
-이 목숨에 의미 같은건 없어도….
아름다운 꽃을 피우기보다는 격렬하게 지고 싶을 뿐.
어차피 이 세상은 아집과 이기심의 배양기.
-언젠가 네가 이 손을 놓고 머나먼 하늘로 날아가려 하면 등을 걷어차면서 어서 가 하고 웃어줘야지.
-캄캄하디 캄캄한 어둠 속에서 끌어내 주었다.
태양보다도 훨씬 훨씬 눈부신 세계를 주었다.
…왜일까, 똑똑히 기억하고 있다.
아주 오래전 옛날부터 이런 기분을 나는 알고 있었다.
잃고 싶지 않아.
-즐겁고 싶으면 이유는 따지지 마!
-마지막 말을 기억해 줘요.
천천히 눈을 감을 테니까 보고 있어요.
내 시야가 피빛으로 물드는 그때 당신의 얼굴이란. 당신의 얼굴이란.
-차라리 여기가…
깊은 땅속이었다면, 태양 같은 건 바라지도 않았을 텐데.
-규칙적인 침대의 삐걱거림도
그저 여자일뿐인 신음소리도.
차라리 아무 것도 안 들리면 좋을 텐데.
-어딘가에 있을 나의 반쪽. 너는 나를 사랑해 줄까.
-언제라도 이 머리를 쏴 버릴 수 있는 크기. …이거 하나면 충분해.
-차라리.
차라리 여기가 깊은 땅속이었다면.
자유도 고독도 알 필요 없었을텐데.
-이리와, 나하고 놀자
해가 질 때까지 놀자
맛있는 과자도 새 장난감도 있고
아무도 너를 찾으러 오지 않아.
-안울어.
…말하지 않아도…
한번도 운 적은 없어.
머리색 때문에 놀림을 받아도, 엄마한테 죽을 뻔 했어도, 울면 지는 거고, 동정받는 건 질색이니까.
자기가 비참해질 뿐이고, 아무것도 달라지진 않아.
아무것도….
-무일물(無一物)
부처를 만나면 부처를 죽여라
공자를 만나면 공자를 죽여라
무엇에도 사로잡히지 마라
얽매이지 마라
있는 그대로 자신의 삶을 살아라
-비웃지 마라
무작정 달려가도
방해하지 마라
무모한 짓이라도
-무일물(無一物)이라는 가르침이 있지.
스승님이 내게 남기신 말씀이다.
무엇에도 사로잡히지 말고, 얽매이지 말고 살라는.
하지만 모든 것을 버리고
살아가는 것이 올바른지….
나는 나 나름대로 해석해서 여기까지 왔다고 자부하지만.
…도리어,
내가 가장 사로잡혀 있었던 것은 무일물(無一物)이라는 그 말 자체였다.
망설임은 없다.
내게는 내 삶이 현장삼장 식의 무일물(無一物)이 있다.
-너는 누군가의 태양으로 존재할 수 있을까
-이 잔을 받게나
넘실넘실하게 채워 주게나
폭풍이 몰아치면 꽃도 지듯이 헤어짐만이 곧 인생이라네.
-생사와 존망은 하나임을 알라
-바라노니 꽃잎아래서 봄에 죽기를
-계율에 매이면 나귀가 되며 계율을 피하면 사람이 된다.
-이 세상에서 믿을 수 있는 것은 나 자신뿐입니다.
-그러면 계속 믿으시오, 현장 삼장.
그대 자신의 눈을
-눈이 내리면 소리가 없어진다.
무서울 정도로 조용하다.
춥고 차갑고.
아무도 없어…
누군가 부르고 싶은데.
부를 이름도 없고
끝도 없이 새하얀.
무섭도록 아름다운 흰색에 파묻힌.
나밖에 없는세계.
단지 그것이.
그것이.
무서워서….
『-질 리가 없는데…!
지금까지의 전투 패턴을 완벽하게 카피했는데…!
-무슨 상관이야?
지금까지의 데이터가 어땠는지 몰라도,
그까짓 건 어차피
어제의 나에 불과하니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