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새벽..그날.."축구는... 죽었다"라는 자막과 함께 흘렀던 눈물은 쉽게 잊혀지지 않을 것 같다.16강에 진출하지 못해서가 아니다.경기에 졌기때문이 아니다.힘없는 나라의 서러움이었고..지금까지 내가 정말로 좋아했던 스포츠정신에 대한 실망이 너무나 컸다. 난 스위스도..우리처럼 11명이 뛰는 줄 알았다.주심과 부심, 피파 회장까지 14명이 뛰는줄은.. 정말 몰랐다.설마설마 했지만 정말 그럴거라곤 생각 못했는데..전세계인이 보고있는 경기에서 14명이 뛸거라곤 생각 못했었는데..보기좋게 당했다.눈뜨고 코베인 기분이랄까. 내가 스포츠를 좋아했던건..단순히 골이 들어가는 것이 멋있어서가 아니었다.이기고 지는게 재밌어서가 아니었다.흘린 땀과 노력만큼의 결과가 나타나는 정직함이 있고..돈이나 힘의 논리가 아닌 오직 실력에 따른 승부의 결과가 있기 때문이었다.드라마나 영화처럼 뻔하거나 사람들이 좋아하는 결말이 아니라..때론 아무도 예상하지 못했던 짜릿한 승리감이 있기 때문이었다.멋있고 잘생긴 사람만이 주인공이 되는 드라마나 영화와는 달리..그 누구도 승리와 이변의 주인공이 될 수 있기 때문이었다.종료 휘슬이 울리기 전까진 아무도 결과를 모르는..살아보지 않고는 모르는 우리네 인생이 그라운드에, 필드, 코트에 담겨있다고 생각했기 때문이었다.그래서 난 "공은 둥글다"라는 말을 참 좋아했다. 그렇지만 그날 만큼은..모든 것이 다 죽었다.실력이 아닌 힘에의해 경기가 운영되었고..선수들이 흘린 땀과 노력은 아무것도 아니었으며..경기가 시작하기 전부터 이미 결말은 나 있었던 것이었다..그것이 참..속상했다.정말 눈물이 나게 속상했다. 그렇지만..이미 경기는 끝났고 결정은 났다..눈물이 멈추지 않을만큼 분하고 억울하지만..다시 시작해야 한다.어느 누구도 우리를 얕잡아보지 못하도록..실력을 키워야 한다.2002년도 4강신화가 홈어드벤티지와 운이라고 생각하며 비아냥거리는 세계에 우리가 결코 만만한 팀이 아님을 알려주었던 2006년 월드컵이었다면.2010년 남아공에서는 세계 어느나라와 견주어도 절대 뒤지지 않는..그래서 피파 회장이 어느나라 사람이건, 심판 따위가 어떻게 판정을 하던..실력으로.. 승리로.. 대한민국의 저력을 보여줄 수 있길..그리고 진정한 스포츠정신이 살아있는 월드컵이 되어..힘있는 자만의 잔치가 아닌 전 세계인의 축제가 되길.. 23인의 태극전사..그라운드에서 끝까지 투혼을 불태웠던 당신들이 자랑스럽습니다.끝까지 잘 싸워주셔서..감사합니다.사랑합니다.
축구는.. 죽었다. 그러나 대한민국은 죽지 않았다..
24일 새벽..
그날..
"축구는... 죽었다"라는 자막과 함께 흘렀던 눈물은 쉽게 잊혀지지 않을 것 같다.
16강에 진출하지 못해서가 아니다.
경기에 졌기때문이 아니다.
힘없는 나라의 서러움이었고..
지금까지 내가 정말로 좋아했던 스포츠정신에 대한 실망이 너무나 컸다.
난 스위스도..
우리처럼 11명이 뛰는 줄 알았다.
주심과 부심, 피파 회장까지 14명이 뛰는줄은.. 정말 몰랐다.
설마설마 했지만 정말 그럴거라곤 생각 못했는데..
전세계인이 보고있는 경기에서 14명이 뛸거라곤 생각 못했었는데..
보기좋게 당했다.
눈뜨고 코베인 기분이랄까.
내가 스포츠를 좋아했던건..
단순히 골이 들어가는 것이 멋있어서가 아니었다.
이기고 지는게 재밌어서가 아니었다.
흘린 땀과 노력만큼의 결과가 나타나는 정직함이 있고..
돈이나 힘의 논리가 아닌 오직 실력에 따른 승부의 결과가 있기 때문이었다.
드라마나 영화처럼 뻔하거나 사람들이 좋아하는 결말이 아니라..
때론 아무도 예상하지 못했던 짜릿한 승리감이 있기 때문이었다.
멋있고 잘생긴 사람만이 주인공이 되는 드라마나 영화와는 달리..
그 누구도 승리와 이변의 주인공이 될 수 있기 때문이었다.
종료 휘슬이 울리기 전까진 아무도 결과를 모르는..
살아보지 않고는 모르는 우리네 인생이 그라운드에, 필드, 코트에 담겨있다고 생각했기 때문이었다.
그래서 난 "공은 둥글다"라는 말을 참 좋아했다.
그렇지만 그날 만큼은..
모든 것이 다 죽었다.
실력이 아닌 힘에의해 경기가 운영되었고..
선수들이 흘린 땀과 노력은 아무것도 아니었으며..
경기가 시작하기 전부터 이미 결말은 나 있었던 것이었다..
그것이 참..
속상했다.
정말 눈물이 나게 속상했다.
그렇지만..
이미 경기는 끝났고 결정은 났다..
눈물이 멈추지 않을만큼 분하고 억울하지만..
다시 시작해야 한다.
어느 누구도 우리를 얕잡아보지 못하도록..
실력을 키워야 한다.
2002년도 4강신화가 홈어드벤티지와 운이라고 생각하며 비아냥거리는 세계에 우리가 결코 만만한 팀이 아님을 알려주었던 2006년 월드컵이었다면.
2010년 남아공에서는 세계 어느나라와 견주어도 절대 뒤지지 않는..
그래서 피파 회장이 어느나라 사람이건, 심판 따위가 어떻게 판정을 하던..
실력으로.. 승리로.. 대한민국의 저력을 보여줄 수 있길..
그리고 진정한 스포츠정신이 살아있는 월드컵이 되어..
힘있는 자만의 잔치가 아닌 전 세계인의 축제가 되길..
23인의 태극전사..
그라운드에서 끝까지 투혼을 불태웠던 당신들이 자랑스럽습니다.
끝까지 잘 싸워주셔서..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