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6(연애심리)

국존호2006.06.26
조회165

남녀 구분할 것없이 흥미로운 연애 상황.

 

한 번 자신을 반영해서 어떻게 할 것인지 생각 한 번 해봅시다.

 

* 추신 :JH의 이름을 사용할테니 이해바람.

 

(주인공 남자 : 문석,  주인공 여자 : 재현누님

 

 동아리의 멋진 오빠 : 준현,  지나가는 동아리회원 : 존호

 

 지나가는 행인이자, 예전에 알던 친구 : 지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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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의 발단]

 

준헉이라는 남자와 재현이라는 여자가 있다.

 

둘은 천신만고 끝에 사귀게 되었고, 어느새 200일을 바라보고

 

있는 상태.

 

어느 날이었다.

 

비가 한참 오고 있었다.

 

준헉은 수업이 없어 집에 있었고, 재현은 학교에 있었다.

 

일기예보에도 없었던 갑작스러운 비였기 때문에 준헉은

 

재현이가 당연히 우산을 가져가지 않았을거란 판단하에

 

학교에 우산을 두 개를 들고 달려갔다.

 

앗! 그런데 재현은 우산이 있지 않은가?

 

놀라서 준헉은 물어보았다.

 

"너 설마 우산준비한거니? 비온다는 이야기도 없었는데?"

 

재현은 말했다

 

"응^^ 동아리에서 제일 인기많고 멋진 오빠알지? 내가 평소에

 

말했던 준현오빠라고.  그 오빠가 자취해서 학교 근처살거든

 

그래서 나보고 쓰고 가라고 빌려줬어. 참 좋은 오빠지?"

 

준헉은 말했다.

 

"와, 대단한 선배네?  어? 저기 가는 사람아냐?"

 

재현은 말했다.

 

"응! 저기 맞네~ 준현오빠~~~~~~~~~~~"

 

준현은 놀라서 주위를 둘러보고 곧 그들을 확인한다.

 

"어라, 재현이 아직 안갔구나^^

 

재현 말한다.

 

"네^^ 오빠. 남자친구가 우산가져와서 우산 돌려드릴께요~

 

 고마웠어요^^"

 

준현 놀라며,

 

"어? 이분은 재현이가 그렇게 자랑하던 남자친구분이신 준헉씨?

 

  처음뵙겠습니다. 저는 재현이 동아리 선배 준현이라고 해요^^"

 

재현 당황스러워하며,

 

"오빠는 별소릴 다하세요 ㅡ,.ㅡ;;"

 

이에 질세라 준헉 말한다.

 

"왜, 맞는 말이지 ㅋㅋ 아 처음뵙네요^^ 예~ 저도 말씀 많이 들었어

 

 요!  재현이가 동아리에 멋진 선배 있다고 입이 닳도록 이야기 했는

 

 걸요 ㅋ"

 

준현 말한다.

 

"에이 아니에요 그나저나 반가웠어요 ㅎ 언제 한번 셋이 보죠 ㅋ

 

 제가 밥한번 살테니까요^^  그럼 저는 이만 가볼께요. 즐거운 데이

 

 트 하세요!"

 

준헉과 재현은 함께 말한다.

 

"예~ 안녕히 가세요^^"

 

재현은 준헉을 바라보면서 이야기 한다.

 

"우리 귀염둥이 나 우산 씌워줄려구 여기까지 온거야?

 

 이 언니가 음료수라두 사줄까? ㅋㅋㅋ"

 

준헉 말한다.

 

"아니. 아직 넌 날 잘 모르는 구나. 내가 우산을 몇 개 가져왔을거

 

 같니?"

 

재현 의심스러워하는 눈빛으로

 

"무슨소리야? 당연히 니거랑 내거랑 두개 아니니?"

 

준헉 웃으며 말한다.

 

"하하하, 당연히 하나지! 자~ 어서 밀착해^^;;"

 

재현 한심하다는듯이 쳐다보며

 

"이런 능구렁이 같으니라구 비도 맞구 축축하구 안좋단 말야.

 

 오빠한테 우산 괜히 줬네 ㅜㅠ"

 

준헉 흐뭇해하면서

 

"이제와서 후회해도 소용없어 어서 우산밑으로 들어오렴

 

 우산같이 쓰는 조건으로 볼에 뽀뽀~"

 

재현 분노하며 준헉을 꼬집는다.

 

"으아아악~~~~~~~~~~~~~~~~~~~~~~~~~~"

 

준헉의 비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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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의 전개]

 

재현의 동아리는 클래식 기타 동아리였고, 왜인지 재현은

 

준헉이 그 동아리에 오는 것을 별로 안 좋아했다.

 

아니 오지 못하게 아는 것이 맞을 지도 모르겠다. 왜냐하면

 

단 한번도 준헉은 그 동아리에 가보지 못했으니까.

 

준헉은 얼마 전에 비온 날을 회상하면서 묻는다.

 

"재현아, 나 니네 동아리 놀러가면 안될까? 그 때 선배도 만나고

 

 지금 200일이 다되가는 시점에 너의 기타연주도 한 번 쯤은 들어

 

 봐야하지 않겠니? 응~~~~ 재현아 한번만 가장~~ ㅋㅋ"

 

재현은 소스라치면서, 무언가를 막 생각하더니 변명하하기 시작

 

한다. 물론 내부에서의 반응이고 겉으로는 태연하게 대답한다.

 

"에이~ 나 동아리 들어간지도 얼마 안되었구, 기타연주 보여줄

 

 정도의 실력이 아니라서 안되요~~"

 

준헉은 의심스러운 눈초리로

 

"너 혹시 동아리에.............."

 

재현은 깜짝 놀라며

 

"얘가 얘가 무슨 생각을 하는 거야? ㅡ,.ㅡ;; 나 동아리 갈 시간이야

 

 안녕 이 언니가 아~주 연습 열심히 해서 멋진 모습을 준헉씨께

 

 보여드릴께용~ 언니가 준헉이 마니마니 사랑하는 거 알지?

 

 이따 연락해요 준헉씨~~ 안녕^^;;"

 

재현은 도망친다.

 

준헉은 생각한다.

 

'우리 재현이는 너무 깜찍하고 귀여워 죽겠다. 으흐흐

 

 사랑한다는 말은 언제들어도 두근거린다니까 ㅋㅋㅋ

 

 내일 몰래 동아리에 맛있는거 사가지고 가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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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에 순간]

 

다음 날 준헉은 재현이가 그토록 좋아하는 KFC를 사들고

 

기타동아리방을 찾아간다.

 

같은 학교가 아니어서 그런지 찾기가 여간 쉬운게 아니었다.

 

찾다가 지쳐서 나무 그늘 밑에서 잠시 쉬고 있었다.

 

J대의 명물인 30CM아이스크림을 먹고나니 기운을 차렸다.

 

"자, 이제 힘내서 찾아가보자구!!"

 

스스로 격려하는 준헉이었다.

 

준헉은 생각해보니 여기 학생에게 물어봐서 가면된다는 사실을

 

이제서야 깨닫는다.

 

그래서 지나가는 사람에게 묻는다.

 

"실례합니다. 저 혹시 기타동아리 방이 어딘지 아세요?"

 

행인 말한다.

 

"아~ 기타동아리요? 이길따라 쭉 가시다가 호수가 나오면

 

 왼쪽으로 꺾어서 나무가 우거진 샛길로 들어가면 기타동아리

 

 있을거에요^^"

 

준헉은 행인의 뒤통수를 가격하면서 말한다.

 

"야! 너 지하아냐? 이 XX!! 너 여기 학교 다니는 구나!"

 

행인, 아니 지하. 준헉의 복부를 가격하면서,

 

"이 녀석, 아직도 손맛이 맵구나. 반갑다. ㅋㅋ 근데 기타동아리는

 

 왠일로 가는거냐?"

 

준헉 헉헉 거리면서 괴로워한다.

 

"헉헉.. 헉헉.. 아마추어 박서가 민간인을 때리면 살인미수인거

 

  모르냐? 헉헉.. 그나저나 여자친구가 그 동아리에 있어."

 

지하 놀라며 묻는다

 

"정말? 능력좋은데~~ ㅋㅋ 거기 동아리 여자들 전부 깔렸는데

 

 거기에 연예인 뺨치는 남자 선배가 한명있거든. 학교에 유명해"

 

준헉 안다는 듯이.

 

"응, 저번에 한번 만났어. 매너도 좋고 멋지드라.ㅋㅋ"

 

지하 놀리는 듯이 말한다.

 

"조심해야하는거 아냐? ㅋㅋㅋㅋㅋㅋ"

 

준헉 달려들면서

 

"덜 맞았구나 ㅡ,.ㅡ;;"

 

지하 도망가면서~~

 

"연락해라~~~ 폰번호 그대로야 ㅋㅋㅋ"

 

잠시후, 천신만고 끝에 동아리에 도착했다.

 

뭐하고 있는지 궁금해서 몰래 문틈으로 들여다 보았다.

 

동아리방에는 재현과 준현선배 두명만이 있었다.

 

"오빠, 오빠, 이거 어떻게 하는 거에요? 아까 알려줬는데 아직도

 

 혼자하려니까 잘 안되요. 와서 도와주세요"

 

준현다가가서,

 

"자 오른 손은 이렇게~ 하고, 왼손은 검지는 이쪽에 그렇지! 응

 

 그리고 중지는 여기에 약지는 요기에 자, 오른손으로 튕겨볼래?"

 

찌리링~(기타소리)

 

재현 신기한듯 말한다.

 

"와와~~ 역시 오빠가 가르쳐주면 잘된다니까요^^ 고마워요!"

 

준현 미소를 지으며 대답한다.

 

"멀, 누가 가르쳐줘도 그렇게 할 수 있을거야. "

 

재현은 갑자기 진지해지면서 말한다.

 

"오빠, 저기 저.."

 

준현 피하려는 듯 도망가면서 말한다.

 

"이제 혼자할 수 있지? 나 이제 가볼께."

 

재현 재빨리 말한다.

 

"오빠, 아직도 제가 어색하고 불편하신거에요?"

 

준현 대답한다.

 

"아냐, 그렇지 않아. 이제 우리 많이 자연스러워졌잖니 ㅋ"

 

재현 묻는다.

 

"그럼 제가 고민이 있어서 상담하려고 하면 왜 자꾸 피하려고만

 

 하시는 거죠?"

 

준현 대답한다.

 

"내가 볼 땐, 그건 네 남자친구에게 가서 상담하는 것이 좋을텐데?"

 

재현 설명한다.

 

"준헉이에게는 상담해봤자 필요도 없어요. 도움도 안된다구요.

 

 오빠가 들어줘야 마음도 편하고 해결도 잘된다고 생각해요.

 

 물론, 제가 예전에 오빠에게 고백하기 전처럼 그런 느낌의

 

 상담은 되지 못하겠지만, 오빠 말처럼 우리는 많이 자연스러

 

 워졌고 자꾸 대화를 해야 좀더 자연스러워 질거라고 생각

 

 해요."

 

준현 약간 노기를 띄며 묻는다.

 

"그럼 너에게는 남자친구가 어떤 존재인거니?"

 

재현은 대답한다.

 

"준헉이는 제가 정말 좋아하는 사람이긴 하지만, 저랑 동갑이구,

 

 가끔은 저보다도 어린....."

 

준현 말을 자르면서 대답하려는 순간,

 

누군가 준헉에게 말을 건다.

 

"저기요, 거기서 뭐하시는 거에요?"

 

준헉은 놀라며 그를 쳐다본다. 에엥? 명찰을 하고 다니다니?

 

정말 특이한 사람이군. 헉, 이름이 '국존호?' 당황스럽다.

 

"아니, 사람이 말을 하는데 거기서 머하시는 거에요?

 

 동아리에 가입하시려구요? 아니면 찾아온 사람이라도 있나요?"

 

준헉은 다급히 대답한다.

 

"아..아니요!! 저는 지나가는 행인일뿐이에요. 혹시 치킨드실래요?"

 

존호는 대답했다.

 

"여기를 지나가는 사람도 있네요 ㅋㅋ 특이하네요 어쨌든, 치킨

 

 잘 먹을게요 안녕히 가세요^^"

 

존호는 동아리 방으로 들어가고, 준헉은 무거운 발걸음으로

 

집에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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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정의 순간]

 

준헉과 재현은 주말데이트를 구실삼아 만났다.

 

준헉은 망치로 뒤통수를 맞은 듯 멍할 뿐더러 머리 속이 복잡한

 

상황이었지만, 침착한 내색을 했다.

 

재현또한 준현오빠와의 대화덕분(?)에 마음속이 복잡한 상태다.

 

둘다 심기가 불편한 상태였지만, 내색하지 않고 즐거운척하는

 

데이트를 하고 있었다.

 

준헉은 참지 못하고 묻는다.

 

"재현아, 너 얼굴을 보니까 수심이 가득한데? 무슨 고민있니?

 

 이 오빠에게 털어놔봐. 내가 다 해결해줄께^^"

 

재현 별 이상한 놈 다보겠다는 듯이,

 

"무슨 소리야? 나 아무렇지도 않는데? ㅎㅎ 나처럼 속편한 사람이

 

 어디있다구~~ 어어?? 그러고 보니 네얼굴이 근심에 쩔은 얼굴

 

 인걸? 자! 이 언니에게 털어놔봐^^"

 

준현 속마음을 들켜서 그런지 갑자기 말투가 달라진다.

 

"뭐? 내가 무슨 고민이 있다고 그래? 앙? "

 

재현, 놀라며 말한다.

 

"에이~ 우리 서방님이 무슨 고민이 있으시구나? 화만 내지 말고

 

 말해봐. 사랑하는 사이에는 고민같은 거 다 털어놓으면서 솔직해

 

 야 하는 거잖아. 우리 많이 많이 좋아하는 사이 아니었어? 그러지

 

 말구 이야기 해봐. 내가 다 들어줄께요^^"

 

 

 

                                                                            The-end

 

 

* 여자의 심리는 과연 무엇일까?

 

* 남자는 이 여자와의 관계를 지속해야할까?

   지속해야 한다면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은 방법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