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 호 : (E) 사람이 죽으면 반드시 가야하는 산이 있대. 그 산엔 커다란 나무 하나가 있는데, 그 나무엔, 세상 모든 사람의 이름이 써있는 쪽지가 열매처럼 걸려있대. 가령, 울엄마 박경혜, 울아버지 김주민, 그리고 또 다른 아버지 박규철도 있고, 우리형 김민재도 거기엔 있지. 물론 지안이도 수희도 있지. 세상사람 모두의 이름이 있으니까.
민호, 미리와 평상에 앉아있는,
민 호 : (담담히 바깥을 보며 )그리고 그 나무옆에 저승사자가 있고, 죽어서 그 나무를 만나러 오는 사람들에게 이렇게 말한대. 지금껏 니가 부러워했던, 니가 바라던 삶을 사는 사람의 이름이 적힌 쪽지를 골라 읽어라. 읽고나서도 그 사람이 부러우면,
미 리 : (담담히) 그 쪽지를 가지고 산을 내려가라. 그럼 다시 태어나면 너는 그의 인생을 살게 될 것이다.
민 호 : ?
미 리 : 그 쪽지엔 그들의 삶이 낱낱이 적혀 있지... 하지만, 정작 그 쪽지를 펴고, 읽은 사람들은...그렇게 부러워했던 다른사람의 삶을 선택하지 않고, 결국 자기 이름이 써있는 쪽질 선택해서 내려가
민 호 : (작게 웃는)...
미 리 : 내 삶만 힘들다고 징징대다가 남이 어떻게 사는지 알게 되면... 아, 차라리 내가 낫구나, 인생 다 그런거구나...그런 생각이 드는 거지. 그래서 누구나 인생은 감사해야 하는 거야. 투정하지 말고
굿바이 솔로 중에서...
민 호 : (E) 사람이 죽으면 반드시 가야하는 산이 있대. 그 산엔 커다란 나무 하나가 있는데, 그 나무엔, 세상 모든 사람의 이름이 써있는 쪽지가 열매처럼 걸려있대. 가령, 울엄마 박경혜, 울아버지 김주민, 그리고 또 다른 아버지 박규철도 있고, 우리형 김민재도 거기엔 있지. 물론 지안이도 수희도 있지. 세상사람 모두의 이름이 있으니까.
민호, 미리와 평상에 앉아있는,
민 호 : (담담히 바깥을 보며 )그리고 그 나무옆에 저승사자가 있고, 죽어서 그 나무를 만나러 오는 사람들에게 이렇게 말한대. 지금껏 니가 부러워했던, 니가 바라던 삶을 사는 사람의 이름이 적힌 쪽지를 골라 읽어라. 읽고나서도 그 사람이 부러우면,
미 리 : (담담히) 그 쪽지를 가지고 산을 내려가라. 그럼 다시 태어나면 너는 그의 인생을 살게 될 것이다.
민 호 : ?
미 리 : 그 쪽지엔 그들의 삶이 낱낱이 적혀 있지... 하지만, 정작 그 쪽지를 펴고, 읽은 사람들은...그렇게 부러워했던 다른사람의 삶을 선택하지 않고, 결국 자기 이름이 써있는 쪽질 선택해서 내려가
민 호 : (작게 웃는)...
미 리 : 내 삶만 힘들다고 징징대다가 남이 어떻게 사는지 알게 되면... 아, 차라리 내가 낫구나, 인생 다 그런거구나...그런 생각이 드는 거지. 그래서 누구나 인생은 감사해야 하는 거야. 투정하지 말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