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309_잿더미 낙산사에 희망 전하는

김동환2006.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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잿더미 낙산사에 희망 전하는 '복수초'
[연합뉴스 TV 2006-03-10 14:21]

 

(서울=연합뉴스) 지난해 4월 화마가 휩쓸고 간 동해 낙산사.

 

잿더미로 변해버린 산사의 그루터기 사이로 희망과 행운을 상징하는 복수초가 노오란 꽃망울을 터뜨렸습니다.

 

히말라야 고산지대에서 등짐을 나르는 고산족들에게는 예로부터 사고나 불행을 보호하는 꽃으로 알려져 있는 복수초.

일본에서는 건강과 복을 기원하는 원단화로 널리 알려져 있습니다.
복수초를 보기위해 몰려든 관광객과 신도들은 불운했던 산사의 안위를 빌며 복수초를 통해 희망을 가져봅니다.

 

최갑인 / 서울 서초구
김성준 / 경기도 김포시

 

아름드리 소나무 숲과 고목으로 유명했던 이곳.

산사를 가득 메우고 있던 소나무 숲에서 들려오던 소쩍새 울음소리로 잠을 설쳐야 했던 낙산의 나무들은 베어져 아직도 당시의 상처를 고스란히 말해주고 있습니다.

 

복원공사가 한창인 이곳 낙산사에 행운의 꽃 복수초는 불행을 잊고 새 희망을 갖게하는 전령이 되고 있습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