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mol R Est Blue

장정강2006.06.29
조회39
L''amol R Est Blue


살며시 소리를 내어 누군가를 향해 부르듯

조용히 귓가로 스쳐가는 소리가 있다.

 

잔잔하면서도 차분하게 떨림이 없는 소리로

살며시 귓가를 스쳐지나가는 소리가 있다.

 

마음 깊은곳에 숨겨놓았던 보물을 들키듯

그 누구에게도 보여줘 본적이 없었는데

다 안다는듯 웃음을 지으면 스쳐가는 소리가 있다.

 

때론. 내 눈물을 머금고 이야기를 들려달라는 듯

귓가를 기울이는 모습으로 스쳐가는 소리가 있다.

그 모습에 이야기를 마다 할 수가 없어 조용하게

속삭인다.

 

 

음악이 흐를때면 내 마음을 알수가 없어진다.

그 음악에 내 모습이 담겨 있어서 그 모습에 잠기는

내 자신을 바라보고 있을뿐이다.

 

음악이 내 마음을 아는 걸까..?

아니면 그 음악속에 내 마음을 담고 싶은 걸까..?

 

L'amol R Est Blue.. 속에 담겨있는

또 다른 내 자신을 바라보면서..스쳐가는 음악에

귀를 기울인다.. 그 모습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