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일년여.. 행복합니다...

하늘별2006.07.01
조회1,471

매일 눈팅만 했었는데... 이렇게 글을 쓰네요..

저는 26살 여자입니다.

오빠(28살이랍니다)를 친구 소개로 만났습니다...

저는 평택 오빠는 울산.. 거리가 먼거 말고는

오빠 성격이나 외모... 맘에 들었습니다.

서로 일 열심히 하면서 한달에 한두번 만나날수 있었습니다

그렇게 3개월이란 시간을 만났습니다

저는 친구랑 같이 지내고 있었는데 그 친구가 방을 뺴서 보증금을

들고 잠수를 타 버렷습니다. 계약기간이 한달여 남아있었고 다시 재게약

하기로 했는데 집주인한테 사정이 생겼다 빨리점 해달라 했다더군요.

(보증금 이천중에 천오백이 제 돈입니다. 20살 부터 모은 제 전제산..ㅜㅜ..)

짐싸서 집으로 들어가기는 회사랑 걸이도 멀었고 집 상황이 안좋아서...

(아버지 돌아가시고 어머니가 마니 아프 셧어여.. 허전함이 크셧던걸까여...

 결혼한 언니가 어머니를 모시고 같져..그러면서 저 혼자 지내게 된거구여

 제가 가면 언니가 시댁에서 곤란해 질꺼 같아서여.. 여러가지로 망설여 지더라고요)

그래서 철새처럼 친구네 집으로 선배 언니네 집으로 다니면서 회사를 다녔져..

매일 전화하는 오빠도 몰랐습니다. 말을 안했으니까요..만난지도 몇달 안됐고..

거리가 가까운것도 아니였고 오빠가 알아야 방법이 있는것도 아니였고

가장큰건 부담스러울꺼 같았어요...

그렇게 한달을 지내면서 친구들이나 회사 동료들은 휴가 계획들 짜고 있는데..

자신이 한심하더라고여.. 화도 나고... 많이 힘들었습니다...

휴가받아서 울산으로 오빠 만나러 같습니다.. 미리 약속도 했었구요.

한달만에 만났습니다... 터미널로 마중을 나왓더군여..

영화도 보고 맛있는것도 먹고 좋았습니다...

오빠가 먼저 묻더군여... 무슨일 있냐고 얼굴이 안좋다고..

처음에는 아무일없다고... 계속 묻더군여...

아무래도 무슨일 잇는거 같다며 말해보라고...

오빠한테 술한잔 하자고... 그렇게... 그동안의 일을 말했어요

왜 그리 서럽던지.. 또 눈물은 왜 자꾸 흐르던지..

우는 저를 꼭 안아주면서 바보라고.. 정리하고 내려오라 하더군여..

같이 잘 지내 보자고.. 이제는 혼자 못두겠다고...

이렇게 함께 지내게 됐구요.. 8월이면 일년이네요..

둘이 열심히 벌고 있습니다... 더 행복하고 이뿌게 살려구요..

매일은 아니지만 빨래며 청소도 해주고.. 퇴근할때 태우러도 오구요...

이런 오빠가 고마워서 저도 오빠한테 잘하게 되네요

빈속으로 출근 안시키고 퇴근하고 들어오면 어깨랑 다리도 주물러 주고

이런 저한테 오빠는 고맙다네요... 제가 있어서 안힘들데요..

오빠도 저도 많이 노력합니다.... 지금 이마음 변하지 않으려고요..

둘이 선택한 동거 이지만 실패로 끝나지 않게.. 제 선택 후회하지 않을려고요..

알콩달콩 지내는 저의 얘기 가끔씩 올리겠습니다..

욕은 하지말아 주세요.

두서 없이 긴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