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은 주말마다 거의 2~3만원씩은 꼬박꼬박 지출하게 되는것같아. 쫌 맛나게 밥 한번 먹으면 뚝딱 나갈 돈이긴 하지만, 주말은 쉼의 시간이자 절약의 시간이 될수도 있음에도,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으니깐 한없이 다 해주고 싶고 자신께서 아껴서라도 원하는거 해주고 싶으시다는 부모님 마음, 그거 10분의 1 이나마 헤아릴 수 있겠냐마는, 금요일 퇴근길, 토요일 나들이 후 귀가길에, 무척이나 "trendy" 하지 못한 울아빠에게 MIX & BAKE의 민트초콜릿을 맛보게 해줄 때, 스시하우스에서 새우튀김이 곁들여진 아보카도 롤을 TAKE-OUT 해서 맛보시게 할 때, 그러면서 나누는 직장얘기, 아빠 신입사원때 얘기, 아주 소소로운 이런저런 얘기들을 나누며 집으로 향할 때, 요거요거 돈쓰는 재미 있네, .딱. 그 기분있잖아. 그게 은근히 중독성이드라구, ,, 희끗해지는 아빠 흰머리랑 눈가, 입가 주름들이.. 이제야 막 정겨워지기 시작했거든. ,, 내가 20살이 되기전에는 아빠는 오빠처럼 튼튼했었고, 내가 20살이 넘어서면서부터는 "자아성취"라는 명목하에 늘어가는 아빠의 주름을 보질 못했었나봐. 그니깐, 그 핑계로라두 저 쏠쏠한 사치행위를 쪼금만 더 해볼라구, ㅅㅅ
알뜰한 향연
요즘은 주말마다 거의 2~3만원씩은
꼬박꼬박 지출하게 되는것같아.
쫌 맛나게 밥 한번 먹으면 뚝딱 나갈 돈이긴 하지만,
주말은 쉼의 시간이자 절약의 시간이 될수도 있음에도,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으니깐
한없이 다 해주고 싶고
자신께서 아껴서라도 원하는거 해주고 싶으시다는
부모님 마음,
그거 10분의 1 이나마 헤아릴 수 있겠냐마는,
금요일 퇴근길, 토요일 나들이 후 귀가길에,
무척이나 "trendy" 하지 못한 울아빠에게
MIX & BAKE의 민트초콜릿을 맛보게 해줄 때,
스시하우스에서 새우튀김이 곁들여진
아보카도 롤을 TAKE-OUT 해서 맛보시게 할 때,
그러면서 나누는 직장얘기, 아빠 신입사원때 얘기,
아주 소소로운 이런저런 얘기들을 나누며 집으로 향할 때,
요거요거 돈쓰는 재미 있네,
.딱. 그 기분있잖아.
그게 은근히 중독성이드라구,
,,
희끗해지는 아빠 흰머리랑 눈가, 입가 주름들이..
이제야 막 정겨워지기 시작했거든.
,,
내가 20살이 되기전에는 아빠는 오빠처럼 튼튼했었고,
내가 20살이 넘어서면서부터는 "자아성취"라는 명목하에
늘어가는 아빠의 주름을 보질 못했었나봐.
그니깐, 그 핑계로라두
저 쏠쏠한 사치행위를 쪼금만 더 해볼라구, ㅅ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