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우리들의 행복한 시간 - 공지영

박다영2006.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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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우리들의 행복한 시간 - 공지영

우리들의 행복한 시간 - 공지영

 

·분   야 : 문예 > 소설 > 한국장편소설

·출판년월 : 2005년 04월 18일
·ISBN: 8971844299
·면수 : 315쪽 |  판형 : A5신 |  판수 : 1

 

 - 박다영평점 ★★★★★

너무 가슴이 아려오는 소설. 깨닫게 해주는것들이 정말 많은 소설.

강동원, 이나영 주연으로 영화나온다! 보고싶어미치겟다!~ㅜㅜ

 

  젊은 사형수 윤수와 대학 교수라는 외형은 화려하지만 세 번이나 자살을 기도했던 여인 유정. 윤수가 유정을 만나면서 적어내려갔던 일기 '블루노트'와 함께 그들의 1년 간의 작은 만남과 엄청난 이별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처음의 만남에서부터 마치 자신을 보는 듯 닮아 있는 서로의 모습을 '알아본' 두 사람은 거듭되는 만남 속에서 누구와도 공유하지 못했던 '진짜 이야기'를 나누고, 이로써 자신들의 어두운 방을 찬찬히 들여다보게 된다.

 

  불우한 사형수와 불안하고 냉소적인 젊은 여자가 만나 어긋나버린 자신들의 삶을 처음으로 들여다보고 힘겹게 서로의 상처를 치유해가는 이야기인 동시에, 작가가 취재 기간 만났던 세상의 그늘진 곳을 찾아다니며 그들과 함께 울고 아파하는 충만한 사람들의 이야기이며, 우리 자신에게 진정한 생명과 삶의 이유를 묻고 있는 이야기 『우리들의 행복한 시간』

 

  '나를 뒤흔들고 눈물 흘리게 만드는 소설'이라는 소설가 이명랑씨의 평처럼 독자들 또한 그들의 과거와 상처, 마음의 변화과정을 세세히 공감할 수 있을 것이다. 80년대를 치열하게 넘어온 젊은이들의 이야기를 지나, 억눌린 여성의 이야기를 지나, 삶과 죽음 선과 악, 죄와 벌 그리고 사랑과 용서라는, 인간의 오랜 화두를 자신의 문학적 영역으로 끌어들여 아우른 공지영 소설의 변모를 읽는 즐거움도 남다르다.

 

  이 소설을 쓰는 동안 나는 아주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진정으로 참회하고 새로 태어난 사람들, 삶과 상처를 딛고 차마, 아무도 하지 못하는 용서를 하려는 사람들... 그분들과 함께 나는 감히 ‘우리들의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그들은 나를 많이도 울렸으며, 인간에게는 누구나 공통된 것이 하나 있는데 그것은 누구나 사랑받고 싶어하고 인정받고 싶어하며 실은, 다정한 사람과 사랑을 나누고 싶어한다는 것, 그 이외의 것은 모두가 분노로 뒤틀린 소음에 불과하다는 것, 그게 진짜라는 것, 을 가르쳐주었다.  -작가의 말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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