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색고양이

김탄2006.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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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네이버블로그 > 시조이드
원본 http://blog.naver.com/suneada/100002388309

집 근처에 앞다리를 저는 회색고양이가 있다.

반쯤 자란 아직은 어린 고양이다.

어찌하다가 다친건지...

그렇게 태어나서 주인에게 버려진건지 ... 모르지만

사람을 안 무서워 한다.

부르면서 가까이 가면 대답하듯 울기만 한다.

 

요즘들어 퇴근길에 그 회색고양이를 자주 보게 된다.

특별할것도 없는 그냥 그런

더러운 도둑고양이 인데...

 

다친 앞다리 때문인지...

우울한 몸 색 때문인지...

자꾸 시선이 간다.

 

더럽고 다치고... 겁이 많은 회색고양이

 

한번... 꼭 한번 안아주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