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오는 날 멋쟁이 코디법은?

채은희2006.07.03
조회1,325

[머니투데이 전필수기자]안녕하세요. 최신 유행과 상품 정보 등 여러분의 생활을 풍요롭게 하는 소식을 발빠르게 전하는 쇼핑컨설턴트 주옥선입니다. 앞으로 계속해서 실용적이면서도 통통 튀는 알찬 쇼핑 정보와 여러분의 마음까지 생각하는 따뜻한 이야기를 매주 전해드릴 것을 약속합니다. 자, 그럼 저와 함께 신나는 쇼핑의 세계로 떠나보시죠.

 

비오는 날 멋쟁이 코디법은?


 

창 너머 비 오는 풍경은 낭만적이지만 그 비를 뚫고 거리를 걷는 것은 귀찮은 일이죠. 흙탕물이 튀어 옷은 지저분해지고 아침에 매만졌던 머리는 부스스해져 좀처럼 스타일이 살지 않아 대충 입기 일쑤죠. 그렇지만 이런 날일수록 옥션 패션클럽 샌시의 패셔니스트들은 실속과 멋을 동시에 만족시키는 코디를 한답니다. 이제부터 샌시인들의 비오는 날의 패션 노하우를 살짝 엿보실까요~

비가 오는 날 가장 피해야 할 것은 면이나 마 소재의 옷입니다. 비에 젖으면 잘 마르지 않고 쉽게 구김이 가기 때문에 관리가 쉽지 않죠. 따라서 면이라도 폴리에스테르와 같은 섬유와 혼방한 소재나 합성섬유로 된 니트 등을 입는 것이 좋습니다. 이 때 옷 색깔은 밝은 색을 입되 원색보다는 한 톤 다운된 색을 고르는 것이 화사함은 살리면서, 촌스러워 보이지 않습니다.

 

비오는 날 멋쟁이 코디법은?


 

 

우산 아래로 들이치는 비로 바짓단은 언제나 바닥을 쓸고 다닌 것처럼 지저분해 보이죠. 이럴 때는 무릎 길이 정도의 크롭팬츠나 반바지가 좋습니다. 만약 긴 바지를 입는다면 통이 넓은 바지보다는 스키니진처럼 몸에 달라붙는 바지를 입어보세요. 통 넓은 바지를 입었을 때보다 훨씬 관리하기 쉬워 비 오는 날 딱입니다.

 

 

비오는 날 멋쟁이 코디법은?


 

 

샌시인들이 장마철에 가장 선호하는 아이템은 바로 치마입니다. 바지는 뒷부분에 빗물이 튀면 얼룩이 져 흉해 보일 수 있지만 치마를 입으면 빗물이 튀어도 닦아낼 수 있어 깔끔하죠. 한편 쉬폰으로 된 하늘하늘 거리는 스타일은 비바람에 날려 몸에 딱 달라붙을 수 있으므로 H라인이나 A라인 스커트를 고르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또한 치마를 입고 스타킹을 신으면 빗물로 인해 자칫 다리가 달마시안처럼 얼룩 있는 것처럼 보일 수 있으니 가급적 피해야 합니다. 만약 정장을 입어서 반드시 신어야 한다면 살색의 잔잔한 무늬의 망사 스타킹을 신는 것이 현명합니다.

 

비오는 날 멋쟁이 코디법은?


 

 

비가 오면 한 손에는 반드시 우산을 들어야 하기 때문에 가방은 손에 드는 토트백 보다는 어깨에 걸칠 수 있는 숄더백이나 메신저 백을 드는 것이 나머지 한 손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어 좋습니다. 소재는 천소재 보다는 에나멜로 된 것이 비가 묻더라도 쉽게 닦아낼 수 있답니다. 만약 천연 가죽 소재의 백이라면 들고 난 후 물기를 잘 닦아내고 말리는 것을 해야 오래 쓸 수 있습니다.

 

 

비오는 날 멋쟁이 코디법은?




너무 비가 많이 오는 날이라면 레인코트를 준비해보세요. 요즘에는 단순하게 비를 막아주는 실용성 외에도 트렌치코트와 비슷한 디자인으로 패션성도 뛰어난 제품이 출시돼 있답니다. 옥션에서 2만원 미만으로 여름 내내 입을 수 있는 레인코트도 한 번 장만해보세요.

 

비오는 날 멋쟁이 코디법은?


 

 

 

조금만 신경 쓰면 더욱 멋진 코디가 가능하다는 사실 잊지 마시고, 산뜻한 코디로 기분 좋은 장마철의 우울함을 날리시길 바래요~

전필수기자 philsu@<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