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드름 치료의 4가지 원칙!

남정현2006.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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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드름 치료의 4가지 원칙!

여드름 치료는 여드름의 원인과 상태에 따라 다르다.

병변에 염증이 없고 경미한 경우에는 바르는 약만을 사용하는 것이 보통이다. 그러나 흉터가 남을 가능성이 있는 염증성 여드름과, 염증이 없는 여드름이라도 많이 돋아 있는 경우에는 바르는 약과 약물복용을 병행하여야 여드름이 새로 생기는 것을 막을 수 있고 흉터도 예방할 수 있다. 어떤 경우에는 이런 치료 외에도 레이저 치료, 혹은 여드름 재료를 아예 없애버리는 방법을 쓸 수도 있다. 이러한 치료의 가장 기본적인 원칙은 다음 네 가지에 있다.
첫째, 피지 분비를 줄여준다. 둘째, 두터운 각질이 모공을 막지 않게 해준다. 셋째, 모낭 내의 세균을 줄여준다. 넷째, 여드름의 염증을 막아준다. 즉 여드름 치료는 이 네 가지 원칙에 의거해 각 여드름의 발전 단계에 따라 상황에 맞는 치료방법이 적용된다.
우선 초기 여드름, 즉 검게 박힌 흑색면포 (블렉헤드)나 좁쌀 같은 흰 백색면포는 가볍게 짜내는 것이 좋다. 손으로 짜면 흉터가 남을 가능성이 있다. 가급적 병원을 찾아 깨끗하게 소독된 압출기로 짜내는 것이 흉을 남기지 않는 방법. 이 단계에서는 특별한 약물치료 등이 없어도 회복될 여지가 많다.
여드름이 곪기 시작해 붉은 형태를 띄는 염증성 여드름은 절대 자가적으로 짜서는 안 된다. 잘못 손을 댔을 때 흉터가 남을 가능성이 초기 여드름보다 더 크고, 2차 세균감염 및 색소침착의 부작용까지 얻을 수 있다. 역시 병원을 찾아 전문의의 상담을 받는 게 필요하다. 붉은 여드름에서, 붓고 통증이 심하며 표면에 피지가 뭉쳐 올라오는 화농성 여드름은 스스로 짜게 되면 피부가 깊숙이 파이게 돼 80-90% 흉터를 남긴다. 따라서 염증성 여드름과 화농성 여드름은 반드시 피부 전문의와 상담해 치료해야 한다.


여드름 치료의 4가지 원칙!
여드름관리의 제 1원칙은 '손대지 말 것'. 두 번째로는 '방치하지 말 것'을 들 수 있다. 여드름 환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 한 결과에 따르면 환자의 76.2%가 화농성 여드름을 1개월 이상 자가요법으로만 관리, 다양한 부작용에 시달리고 있었다. 이들은 색소침착(33%),모공확장(21.2%), 흉터(21.1%), 2차 세균감염(15.2%)등 저마다 다양한 부작용을 갖고 있었는데, 이들 대부분이 전용화장품이나, 세안, 손으로 짜기 등등의 자가요법으로 여드름을 방치하고 있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즉, 아무리 자가 치료를 해도 여드름은 사라지지 않으며, 부작용만 남았다는 이야기다.
화농성 여드름은 이미 여드름 박테리아의 감염이 진행되고 있는 상태로, 치료가 늦어질수록 색소 침착이나 모공확장 등의 발생위험이 높아진다. 가급적 빨리 병원을 찾아 전문 치료를 받는 것이 이런 위험을 줄이는 방법이다.
아울러 새로 튀어나오는 여드름을 자꾸 건드리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하루에 세 번 정도 여드름 전용 비누로 세수를 하고, 이후에는 기본 보습을 해주는 것 외에 아무것도 바르지 않고 지내는 것이 좋다. 이와 동시에 피로하지 않게 몸 상태를 항상 최적으로 유지하는 지혜를 발휘해야 한다. 여드름이 생긴다고 무조건 여드름 전용 화장품을 사용하는 것보다는 저자극성 화장품을 사용하는 것이 권장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