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 봄이면 중학교 2학년이 되는 딸 아이가 있습니다..
첫아이라 둘째 아이 태어나기 전까지는..
퇴근하면 아이 무등 태우고 동네 한바뀌 돌고...
쉬는날이면 공원으로 놀이터로....
왜 그리 이쁘고 귀여워 보이던지..
( 본인 자식이라 그러겠죠.. 고슴도치도 지 쌔끼 귀여워한다던데...)
퇴근시간 이후에는 딸아이는 아빠 차지가 되었습니다..
얼마전..
짝이 병원에 입원하고 있을때..
어머님과 장모님..
일이 있어 병원에 못오시고 저 역시 회사 출근하였을때..
딸아이 혼자..
동생 밥챙겨주고..
병원에 와서 저 퇴근해 병원으로 올때까지..
짝의 병 수발을 해 주고 있었습니다..
딸아이 사춘기라 대화도 자주 못하고..
이 친구 회사일 바쁘다는 핑계로 관심도 못보였는데..
참 많이 컸군아 하는 생각이들더군요..
1년전인가 카셋트 사달라는 아이의 요청에 짝이 사준..
시중에 3~5만원하는 양옆에 스피커가 있는 카셋트..
언제나 딸의 책상위에 놓여 있던 카셋트..
그런데 병원에 가지고 온 딸의 가방속에
그 카셋트가 있더군요..
병원을 오가면서...
또는 짝이 잠들었을때..
그것을 가방에 넣고 이어폰으로 음악을 듣고 있었습니다...
전에 제가 사용하던 작은 카셋트를 집에와 찾아 봤지만...
어디에 있는지 찾지 못하고..
찾는다 하여도 오래된거라 작동이 될련지...
찾는걸 포기하고 속으로 생각했습니다..
이번 월급날 하나 사주기로...
카셋트보다는 CDP로 사주자고 작정하고...
인터넷으로 이곳저곳 검색하고...
이왕이면 고등학교 단닐때까지 사용하라고..
최신형의 MP3, 오디오 CD, FM 방송도 되는것으로.....
하나 장만해서 손에 들고 집으로 가는날...
딸아이에게 건네줍니다..
"XX야~ 엄마 병원에 있을때 수고해서 아빠가 선물준다"
후..후
쇼핑빽을 열어본 딸아이의 표정은 ..
글로 표현 못합니다..
상상하시길...
애 엄마에게는 그 전에 하나 사준겠다고 말해주었는데도...
짝의 얼굴에도 미소가..
딸아이가 사용설명서를 보면서..
이것저것 물어보는데...
저도 CDP는 처음이라 아는것이 별로 없어서...
에이구~~~~~~ 아빠 망신..
그런데............
그런데...
초등학교 4학년 아들놈...
말은 못하고 입이 삐죽 삐죽..
이놈은 어떻게 달래야 하나.,...
딸의 미소...................
.. 올 봄이면 중학교 2학년이 되는 딸 아이가 있습니다.. 첫아이라 둘째 아이 태어나기 전까지는.. 퇴근하면 아이 무등 태우고 동네 한바뀌 돌고... 쉬는날이면 공원으로 놀이터로.... 왜 그리 이쁘고 귀여워 보이던지.. ( 본인 자식이라 그러겠죠.. 고슴도치도 지 쌔끼 귀여워한다던데...) 퇴근시간 이후에는 딸아이는 아빠 차지가 되었습니다.. 얼마전.. 짝이 병원에 입원하고 있을때.. 어머님과 장모님.. 일이 있어 병원에 못오시고 저 역시 회사 출근하였을때.. 딸아이 혼자.. 동생 밥챙겨주고.. 병원에 와서 저 퇴근해 병원으로 올때까지.. 짝의 병 수발을 해 주고 있었습니다.. 딸아이 사춘기라 대화도 자주 못하고.. 이 친구 회사일 바쁘다는 핑계로 관심도 못보였는데.. 참 많이 컸군아 하는 생각이들더군요.. 1년전인가 카셋트 사달라는 아이의 요청에 짝이 사준.. 시중에 3~5만원하는 양옆에 스피커가 있는 카셋트.. 언제나 딸의 책상위에 놓여 있던 카셋트.. 그런데 병원에 가지고 온 딸의 가방속에 그 카셋트가 있더군요.. 병원을 오가면서... 또는 짝이 잠들었을때.. 그것을 가방에 넣고 이어폰으로 음악을 듣고 있었습니다... 전에 제가 사용하던 작은 카셋트를 집에와 찾아 봤지만... 어디에 있는지 찾지 못하고.. 찾는다 하여도 오래된거라 작동이 될련지... 찾는걸 포기하고 속으로 생각했습니다.. 이번 월급날 하나 사주기로... 카셋트보다는 CDP로 사주자고 작정하고... 인터넷으로 이곳저곳 검색하고... 이왕이면 고등학교 단닐때까지 사용하라고.. 최신형의 MP3, 오디오 CD, FM 방송도 되는것으로..... 하나 장만해서 손에 들고 집으로 가는날... 딸아이에게 건네줍니다.. "XX야~ 엄마 병원에 있을때 수고해서 아빠가 선물준다" 후..후 쇼핑빽을 열어본 딸아이의 표정은 .. 글로 표현 못합니다.. 상상하시길... 애 엄마에게는 그 전에 하나 사준겠다고 말해주었는데도... 짝의 얼굴에도 미소가.. 딸아이가 사용설명서를 보면서.. 이것저것 물어보는데... 저도 CDP는 처음이라 아는것이 별로 없어서... 에이구~~~~~~ 아빠 망신.. 그런데............ 그런데... 초등학교 4학년 아들놈... 말은 못하고 입이 삐죽 삐죽.. 이놈은 어떻게 달래야 하나.,...